9월 28일 블랙컴뱃의 12번째 넘버링 경기가 펼쳐졌는데요.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경기가 진행되었죠. 이번 글에서는 그 결과를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김관장(승) vs 바이퍼(패): 전략적 그래플링과 타격으로 승리
김관장 선수는 초반부터 빠르고 강력한 카프킥으로 바이퍼 선수를 압박했습니다. 바이퍼 선수는 다리에 큰 데미지를 입으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김관장은 끊임없이 공격을 이어가며 1라운드를 주도했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두 선수 모두 그래플링을 시도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으나, 김관장의 마지막 펀치가 바이퍼의 얼굴에 적중하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3라운드 역시 김관장이 경기를 리드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김관장 선수는 인터뷰에서 바이퍼의 강한 정신력을 인정하며, 자신도 나이가 들었음을 실감하지만 계속해서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 동백(승) vs 블랙맘바(패): 치열한 난타전 끝, 근소한 승리
동백 선수와 블랙맘바 선수의 대결은 치열한 타격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블랙맘바는 킥복싱 챔피언 출신답게 강력한 타격으로 동백을 압박하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동백 선수는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바닥에서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2라운드에는 블랙맘바가 강력한 펀치로 동백을 다운시키며 흐름을 가져갔으나, 동백은 끝까지 버티며 3라운드에 재역전을 노렸습니다. 결국 스플릿 디시전으로 동백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동백 선수는 오랜만의 경기로 인해 체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으며, 블랙맘바의 강력한 타격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응원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3. 캡틴 코리아(승) vs 곰주먹(패): 힐 훅으로 마무리
캡틴 코리아는 곰주먹과의 대결에서 초반부터 묵직한 타격으로 압박하며 경기를 리드했습니다. 곰주먹 선수는 깔끔한 타격 콤비네이션으로 맞서 싸웠지만, 캡틴 코리아의 테이크다운 후 힐 훅이 결정타가 되어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캡틴 코리아 선수는 경기 준비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을 토로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4. 영보스(승) vs 돌격장(패): 리치 우위로 압도
영보스 선수는 리치 우위를 잘 활용하며 돌격장을 압박했고, 돌격장 선수는 방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돌격장은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으나, 영보스를 바닥에서 컨트롤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1라운드 4분 10초 만에 영보스가 KO로 승리하며 경기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영보스는 인터뷰에서 타이틀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