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힘들다? 아이 명절증후군 어떻게 해야할까?

이제 곧 추석이 다가오죠? 설이나 추석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명절증후군을 앓는데요. 아이도 명절증후군을 앓을 수 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명절을 어떻게 보내는게 부모와 아이에게 좋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증후군이란 명절 기간 전후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증상을 말합니다. 명절 때 고향에 다녀오거나, 가족들과 만나거나, 음식을 준비하거나,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피로하고 부담감을 느낄때 발생하는데요. 이런 스트레스가 신체적인 증상으로 발현되는것을 명절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아이도 명절증후군을 겪곤 하는데요. 명절에 부모가 신경써야 할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카시트 사용하기

여러번 언급한 바 있지만,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카시트 사용이 필수입니다. 카시트는 신생아부터 필수로 사용해야 합니다. 아기가 어리다고 아기가 친다고 차운행 중에 안아주거나 카시트에서 내려 주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특히 길 막혀서 차가 거의 움직이지 못할 때도 반드시 차가 운행 중이라면 반드시 카시트에 앉혀 있어야 합니다.

 

자주 쉬면서 여행하기

아기들은 장기간 여행하면 힘들 수 있습니다. 좀 큰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힘들어도 힘든 줄 모르는 수가 있기 때문에 적어도 한시간 운행할 때마다 쉬면서 쉬면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급가속 급브레이크 발지 않게 주의하고 안정적으로 잘 띄우고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으니까 아기들 먹는 것도 미리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일상 생활 리듬 유지하기

고향 가서도 하루의 일상 생활 리듬이 깨어지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는 시간은 일정하게 하고요, 최대한 집에서 자는 것과 비슷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것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시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 고향 가시면 사람들과 만나고 같이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처럼 사람 만날 기회가 적은 세상에서는 명절 때라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인간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요, 친척이 있고 친척을 만나면 즐겁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명절이라는 것의 의미를 알려주는데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훈육의 일관성

고향 가서도 훈육의 틀을 깨서는 안 됩니다. 훈육은 어릴 때부터 항상 일관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 고향 갔다고 안 되는 것을 대강 해주거나 해주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남들 눈치 보여도 안 되는 것은 다른 사람 앞에서도 안 되야 합니다.

식사중에 자리를 일어나거나, 음식을 낭비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하는 것은 명절 고향에 가서도 절대로 안 한다는 것을 꼭 염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른 앞에서는 항상 예의 바르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 역시 꼭 알려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이라서 내 아이만 챙길 수 없으니 이런 것들이 당연히 잘 안 될 겁니다. 잘 안 되더라도 이런 것을 미리 염두해 두고 있으시면 조금이라도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옳은 방향으로 나갈 노력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노력한만큼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원래의 생활 패턴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더 쉬울 겁니다.

평소와 비슷한 음식 먹이기

명절이기 때문에 좀 맛있는 것을 먹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 아기들에게는 너무 단 음식이나 짠 음식을 먹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음식에 맛을 들이면 집에 와서 평소에 먹던 음식을 잘 먹지 않으려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기들은 어른들보다 소화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너무 기름진 음식이나 양념이 많은 음식은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평소와 비슷한 음식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명절 음식을 꼭 먹여주고 싶다면 적당한 양과 간도조절하고, 신선하고 깨끗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 건강 챙기기

명절 고향 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주의해야 되지만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최대한 빨리 원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 여기서 추가 말씀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간김에 부모님 건강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런 말씀들은 좀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어르신들이 노후에 질병 때문에 고생하지 않으려면 예방 접종은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꼭 챙겨할 접종은 독감 백신, 백일해 백신, 폐렴구균 백신, 그리고 대상포진 백신입니다. 그리고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라면 코로나 백신도 꼭 맞는 것이 좋다는 것 꼭 알려 드리기 바랍니다.

부연 설명을 드리면 독감 접종은 올해는 꼭 해야 됩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특히 코로나와 독감이 같이 돌기 때문에 꼭 접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이든 사람들은 코로나나 독감에 걸리면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백일해 접종은 모든 어르신들이 다 맞아야 하는데 접종은 tdap 백신으로 하면 됩니다.

이 백신은 10년 이내에 맞은 적 없으시면 맞아야 되는데 1958년 이전 출생한 사람이나 과거에 DPT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세 번을 접종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 번이 아니고 세 번을 맞아야 됩니다.

그리고 대상포진 접종도 꼭 하는 것이 좋은데 예전에 대상포진 생백신인 조스타박스 접종을 하신 분들도 새로 나온 싱글릭스라는 대상포진 백신을 다시 맞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릭스는 2개월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하는데 효과가 예전의 백신보다 훨씬 좋기 때문에 이걸로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맞지 않은 사람들은 싱글릭스부터 맞고요, 예전에 조스타박스를 맞은 사람도 싱글릭스를 다시 맞는 것이 좋습니다. 50세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꼭 하시라고 권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걸리면 매우 아프고 의료비도 굉장히 많이 들어갑니다. 미리 예방접종하는 것이 훨씬 더 싸게 됩니다. 백신 비용이 비싸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 그래도 예방이 치료보다 저렴하고 현명한 방법입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65세부터 무료로 지원되는 13가부터 먼저 맞고요, 나중에 23가를 맞으시면 됩니다. 어르신들은 건강할 때 챙겨야 나중에 고생하지 않고 결국 의료비도 적게 될 겁니다. 접종도 꼭 챙기는 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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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명절 고향 다녀오기가 아기와 함께 즐겁고 편안하게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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