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살 수 있는 여드름약, 뭐가 좋을까?

약국에서는 다양한 여드름 약들을 팔죠.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외용제가 벤조일 퍼옥사이드와 아젤라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 성분의 특징과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선택 기준?

여드름 외용제를 선택할 때는 크게 염증성 여드름과 비염증성 여드름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염증성 여드름은 붉은기가 동반되는 경우, 비염증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이 두 가지 유형에 따라 적합한 외용제가 달라집니다.

벤조일 퍼옥사이드

벤조일 퍼옥사이드는 여드름 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성분 중 하나입니다. 강력한 살균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사용 시 자극감이나 발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젤라산

아젤라산은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피부에 자연스럽게 작용하여 여드름 균을 살균하고 염증을 완화합니다. 또한 각질을 용해하고 멜라닌 색소 합성을 억제하여 미백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뭐가 더 나을까?

벤조일 퍼옥사이드와 아젤라산 외용제는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 번, 저녁 세안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아침 저녁으로 늘려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아젤라산은 2주 이상 사용해도 내성의 우려가 없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벤조일 퍼옥사이드 성분을, 여드름이 많지는 않지만 주기적으로 올라온다면 아젤라산을 추천드립니다.

더 즉각적인 여드름 치료 효과를 원한다면, 벤조일 퍼옥사이드와 아다팔렌 성분이 함유된 에피듀오겔이라는 연고도 추천드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의사항

벤조일 퍼옥사이드와 아젤라산 성분은 만 12세 이상부터 사용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니코틴산 아미드나 살리실산 성분은 연령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에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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