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중 신용대출, 어떻게 받아야 할까?

육아휴직을 하면 건보료를 납입하지 않죠. 은행권에서는 건보료 납입내역을 통해 신용점수를 파악하고 신용대출을 해주는데요. 육아휴직자를 무직자로 판단해서 대출을 안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휴직자 대출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육아휴직자 왜 대출이 안나올까?

육아휴직을 하게 되면 건강보험료 납입을 하지 않게 됩니다. 건보료는 신용점수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요소인데요. 건보료 납입금액이 0이 되면 은행권에서는 무직자로 판단하게 됩니다.

은행에서 가장 큰 리스크는 대출을 받은 사람이 상환을 하지 못하게 되는것이죠. 상환능력이 없는 무직자로 보고 대출을 해주지 않는겁니다.

대출을 받으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휴직 전 대출을 일으켜놓는건데요. 이미 시기상 늦으신분들이 많이 계시죠.

휴직 중 대출을 받으려면 비대면 보다는 재직증명서, 휴직원, 휴직 전 2개년치 원천징수영수증을 들고 은행에 방문하셔서 대면 상담하시는게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은행마다 다르지만, 시중은행 4곳 중 국민은행의 경우 휴직 전 2개년치 원천징수영수증을 토대로 신용대출이 나왔습니다. 신한은행도 대출이 나오더군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고, 직장과 연계된 은행이 있다면 그곳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휴직자가 대출이 안나오는것을 악용해서 캐피탈 및 제2금융권에서는 고금리로 휴직자 대출을 해주고 있는데요. 금리가 10%대 후반에 가깝습니다. 토스나 카카오뱅크 등을 통해서 비대면으로만 확인해보지 마시고, 직접 은행에 방문해서 상담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만, 휴직 기간이 1년이 넘어가는 경우 한도가 연소득의 50%이하로 나올 수 있으니 이 점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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