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에 탁월한 페리덱스 연고, 먹으면 어떻게 될까? 부작용은?

일교차가 크거나, 수면 부족, 과로 등으로 인해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구내염이 쉽게 생기게 되죠. 과거에는 알보칠을 많이 사용했지만, 요즘은 페리덱스 연고가 더 인기가 많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페리덱스 연고의 효능, 부작용,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가격 등을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페리덱스 연고 효능

페리덱스 연고는 구강 내 염증을 완화하는데 아주 탁월합니다. 주요성분 중 하나인 덱사메타손은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구강 내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구내염, 혓바늘, 설염(혀 염증)이 생겼을 때 이를 빠르게 완화시켜줍니다.

페리덱스 연고는 꾸덕이는 제형으로 점착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바른 부위에 보호막을 형성해서 침이나 음식물이 염증에 닿는 것을 보호해줍니다. 또한 바른 후에도 이물감이 적어서 불편하지 않고, 알보칠과 다르게 통증이 잇지도 않습니다.

미란이나 궤양을 동반한 난치성 구내염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부작용

페리덱스 연고의 부작용으로는 입 안, 점막에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큰 부작용은 없습니다. 페리덱스 연고에 알레르기 반응으로 피부 발진, 가려움, 붓기, 호흡곤란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매우 드문경우 입니다. 이런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연고의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구내염이 아닌 감염으로 인한 구내염일 경우에는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구강 감염증을 페리덱스 연고의 스테로이드 성분이 면역기능을 저하시켜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사용을 중단하고, 항생제 처방등이 필요합니다.

먹으면 어떻게 될까?

페리덱스 연고는 입 안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어느정도 섭취해도 괜찮습니다. 구강염, 혓바늘, 설염에 사용하는데 먹지 않는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다만, 과량 복용하게 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과량 복용하게 될 경우 위장장애나 중독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페리덱스의 주요 성분인 덱사메타손은 스테로이드 성분인데요. 과량 복용 시 면역기능 저하, 감염증 증가, 고혈압, 골다공증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부작용이 생길만큼 과량복용하는 것은 현실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답니다.

걱정하지 말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법

페리덱스는 하루에 1~수 차례 바를 수 있습니다.

바르는법은 깨끗한 면봉으로 소량을 덜어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면봉이 없다면, 손을 깨끗이 씻고 손에 덜어서 바르셔도 괜찮습니다. 바르려는 부위에 침이 많으면 제대로 발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침을 한 번 삼키거나, 잠시 건조 후 바르면 더 쉽게 바를 수 있습니다.

식전보다는 식후에 바르는 것이 좋으며, 구내염이 심하다면 하루 4회(아침, 점심, 저녁, 취침 전) 바르는 게 좋습니다.

가격

페리덱스 연고는 약 4,000원 입니다. 페리덱스는 일반의약품으로 온라인에서는 구입할 수 없습니다.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약국마다 가격은 상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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