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짜증이 많아지는 7개월 아기, 어떻게 해야할까?

아기는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점점 짜증이 늘기 시작합니다. 7개월 아기는 까탈스럽게 굴며 이유식을 거부하기도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7개월 아기의 발달특징과 어떻게 해줘야하는지를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7개월 아기 발달 특징

7개월이 되면 아기는 이런 특징을 보이게 됩니다.

  • 혼자 앉을 수 있다 : 근육이 발달해서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 몸을 지탱해서 혼자 앉을 수 있게 됩니다. 빠르면 물체를 잡고 일어서기도 합니다.
  • 낯가림이 심해진다 : 인지능력이 발달하며, 양육자와 비양육자를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 소근육이 발단한다 : 아기가 의도적으로 양 손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한 손에 물건을 하나씩 쥘 수 있게 됩니다.
  • 인지 발달 : 아기 앞에서 장난감을 숨기면 찾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알아듣고 반응하게 됩니다.

7개월 아기의 평균 몸무게는 남아의 경우 8.7kg, 여아의 경우 8.2kg 입니다. 하루 분유량은 500~800ml 정도 됩니다. 이유식을 시작하며 분유량이 줄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7개월 아기 짜증이 많아지는 이유?

7개월이 되면 에너지가 넘치고 활동성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사소한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게 됩니다.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표현할 수 없어서 : 답답함에 짜증을 냅니다. 화가나거나 짜증이 나거나 슬픔, 피곤함을 표현할 수 없기에 짜증을 냅니다.
  • 신체적 변화와 정서적 변화의 충돌 : 7~9개월 아기는 급격히 성장하게 됩니다. 아기는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며 짜증을 냅니다.
  • 의사소통 부족 : 7~9개월 아기는 양육자와 의사소통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양육자가 의사소통을 충분히 해주지 않는다면, 아기는 삐지거나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

답답하겠지만, 이럴때 부모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공감해주기 : 짜증을 내면, ‘우리 아기가 왜 짜증이 났을까? 음식이 마음에 안들었니?’하며 공감을 해주세요. 물론 짜증의 원인을 찾는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이런식으로 공감해주며 원인을 찾아 해결해주면 아기의 짜증이 줄어들게 됩니다.
  • 비언어 의사소통 : 7개월 아기는 몸짓, 눈빛으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아기가 뭘 하고 싶어하는지를 파악해보는 겁니다. 같이 놀아주기도 중요합니다. 아기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장난감이나 책으로 같이 놀아주세요.
  • 적절한 자극과 환경 조성 : 7개월이 되면 아기는 호기심이 늘어납니다. 집 안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하죠. 아기에게 다양한 장난감이나 책을 준비해주면 좋습니다. 아기가 혼자서도 놀 수 있도록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을 조성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기 놀이에 방해되거나 위험한 물건을 치워두고 집중해서 놀 수 있도록 해주세요.

7개월 아기는 짜증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그만큼 성장과 발달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건데요. 부모 입장에서 쉽지 않겠지만, 아기의 변화를 온전히 이해해주고 적절한 환경이 조성된다면 이 역시 잘 지나가게 된답니다. 이 땅의 모든 부모님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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