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기저귀 유목민… 보솜이 메가드라이로 정착한 이유

아기를 키우다보면 이래저래 신경쓰고 챙겨야할게 많죠. 그 중 하나가 기저귀인데요. 시중에 나와있는 여러 기저귀를 쓰다가 보솜이 메가드라이에 정착을 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솜이 메가드라이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장점, 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보솜이 메가드라이를 선택하게 된 이유

보솜이 메가드라이는 유명한 브랜드가 아니죠. 하기스, 팸퍼스 등이 가장 유명한 브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기스 맥스드라이를 오랫동안 쓰다가, 팸퍼스로 넘어와서 꽤 오랜기간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쌍둥이 아들을 키우는 다른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가 엄청난 기저귀 유목민이였는데 ‘이건 진짜 하나도 하나도 안 새!’ 라면서 친구가 입이 닳도록 보솜이를 칭찬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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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드라이 장점

제가 꼽는 장점은 크게 3가지 입니다.

  • 높은 흡수력 : 흡수력이 진짜 좋습니다. 이름이 메가드라이인 이유가 있더라구요. 밤에 아기가 소변을 보면, 가끔씩 소변이 샐때가 있죠. 옷이 축축해져서 아기 체온도 떨어지고, 찝찝함도 올라갑니다. 그런데 메가드라이는 흡수력이 미쳤습니다. 보솜이의 제조사가 휴지로 유명한 깨끗한 나라인데요. 깨끗한 나라는 화장지에 엠보싱이 있어서 흡수력이 좋기로 유명하죠. 메가드라이도 다른 기저귀와는 다르게 흡수부위가 엠보싱 처리되어있어서 높은 흡수력을 보여줍니다.
  • 이중 샘방지 : 소변이 닿는 부위도 중요하지만, 대소변을 보면 아무래도 기저귀 사이로 내용물이 빠져나오기 마련입니다. 사타구니 안쪽과 바깥쪽에 이중으로 샘방지처리가 되어있어서 많은 양의 대변을 봐도 새어 나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 귀여운 디자인 : 많은 기저귀가 그렇듯 앞뒤에 귀여운 일러스트가 있죠. 보솜이는 남녀구분에 따라 그림도 다르게 그려져 있답니다.

메가드라이 단점

  • 낮은 시장접근성 : 메가드라이는 시장접근성이 나쁩니다. 보솜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들어봤을 정도니까요. 이마트, 홈플러스에 가도 대부분 하기스, 팸퍼스, 페넬로페, 킨도, 마미포코… 이 정도가 전부입니다. 키친타올, 화장지, 물티슈가 주력이여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이 정도가 단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솜이 일반제품은 부드러우나 흡수력이 낮다는 평이 많은데요. 메가드라이는 확실히 이름에 걸맞게 흡수력을 높여줬답니다. 이 포스팅이 기저귀 유목민인 아빠,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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