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두유의 양대산맥이 있습니다. 베지밀과 삼육두유. 이번 글에서는 베지밀 삼육두유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브랜드
- 베지밀 : 1973년 정식품에서 출시한 두유로, 원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아과 의사였던 창업자가 우유나 모유를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과 식사를 못하는 환자를 위해 만든 제품입니다. 베지밀은 주로 중장년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성 두유가 있으며, 헛개두유, GI 프로젝트 베지밀 에이스 등 간 건강과 혈당 상승 억제 등에 초점을 맞춤 제품들이 있습니다.
- 삼육두유 : 1987년 삼육식품에서 출시한 두유입니다. 3무(무색소, 무방부제, 무콜레스테롤) 음료인 점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로 파우치 형태로 제공되며,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고있습니다. 검은참깨두유, 녹차두유, 고칼슘두유 등 다양한 맛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영양성분
- 베지밀과 삼육두유 모두 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베지밀은 국산콩, 삼육두유는 국내산과 외국산콩을 혼용하고 있습니다. 콩의 원산지가 품질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으며, 영양에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맛
베지밀과 삼육두유는 맛과 텍스처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베지밀은 두유의 고유의 맛에 가깝습니다. 베지밀은 A와 B로 나뉩니다. A는 담백한 맛, B는 달달한 맛입니다.
삼육두유는 두유의 고소함에 집중하는 느낌입니다. 삼육두유도 고소한맛과 달콤한 맛으로 나뉩니다.
두유의 자연스러운 맛을 원하시면 베지밀을, 두유의 진한맛을 원한다면 삼육두유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결론
사실… 둘 다 훌륭한 제품입니다. 영양분과 맛에 큰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개인 입맛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우유처럼 서울우유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연세우유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