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더 오를수밖에 없는 이유 3가지?

비트코인이 최근 전고점을 깨고 9천만 원을 찍었죠.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깨자, 서둘러 익절을 하기도 했죠. 이번 글에서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더 오를 수 밖에 없는 3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감기

첫번째 이유는 반감기가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반감기란 비트코인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것을 의미하는데요. 예를들어 과거에는 10분을 투자해서 10개의 비트코인을 얻을 수 있었다면, 반감기를 지나면 10분동안 5개만 채굴이 가능한것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동일 수량의 비트코인을 투자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비용이 올라가게 되죠.

비트코인의 수량은 2,100만개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공급이 제한되어 있다고 할 때, 수요가 늘면 자연스레 가격이 올라갑니다. 이미 고인이 된 화가들의 작품과도 같은거죠. 공급은 제한되어 있지만, 수요가 늘어나니 자연스럽게 가격이 오르는겁니다.

반감기는 2024년 4월로 예상되는데요. 이번에 다가오는 반감기가 4번째 반감기입니다. 지금까지 비트코인의 가격추이를 보면, 반감기가 지날때마다 늘 전고점을 깨면서 가격이 상승되어 왔습니다.

반감기를 지나며 채굴되는 코인의 갯수가 줄어들고, 수요는 늘어나고, 채굴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겁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ETF 승인

올해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관은 물론, 전세계의 연기금들이 비트코인에 투자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가 미비하여, 큰 손이라 불리는 증권사, 은행, 연기금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없었는데요. ETF승인으로 인해서 기관투자자가 비트코인에 마음껏 투자할 수 있는 물꼬가 틔였습니다.

실제로 SEC승인 이후, 기관의 많은 돈들이 몰려서 가격이 상승되었습니다. 여기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시장 유동성이 풍부해질 가능성이 커지자 투자 심리가 자극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비트코인은 15년간 사기다, 스캠이다, 가치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어왔습니다. 그렇지만 갈수록 존재감이 커지고 있죠. 없애고 싶어도 없앨 수 없는게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의 탄생 이유의 목적이 가 ‘지속적으로 찍어내는 달러 통화량에 대항’하기 위함인데요. 공급이 무제한인 달러와 달리 공급량이 한정되어 있기에 결국 비트코인은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1줄에 1천 원이던 김밥이, 지금은 4천 원이 되었죠. 김밥의 가치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15년 전 2억이던 부동산이 지금 20억이 되어있습니다. 아파트의 평수가 넓어지거나 고급스럽게 변한게 아닙니다. 화폐량이 늘어나서 자연스럽게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게 된것이죠.

결국 화폐는 계속해서 가치가 줄어들고, 자산은 그에 비례해서 가격이 올라갑니다. 화폐가 많이 풀리면 풀릴수록 비트코인의 가격은 점점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서, 결국 비트코인은 1개당 1억원을 넘을것입니다. 2억 혹은 그 이상도 시기의 문제이지 충분히 가능하죠.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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