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를 하면 한동안 생리를 하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리가 시작되죠. 그런데 다시 생리를 안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유수유를 하면 생리를 안하는 이유
출산을 하게 되면 수유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생리를 안하게 됩니다. 모유수유를 하게되면 모유를 생산하는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성선자극호르몬유리호르몬(GnRH)이 억제되므로 배란이 중단되죠. 그렇기에 생리를 하지 않게 되는겁니다.
생리는 언제 하게 될까?
그럼 모유수유 중인 산모는 언제부터 생리를 다시 하게 될까요? 사람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는데요. 대부분 아이가 6개월이 되고 이유식을 먹이기 시작하면서 모유수유 횟수가 줄기 시작하면 이에 따라 생리가 다시 시작되곤 합니다.
혹은 아기가 통잠을 자기 시작하면서 밤중수유 횟수가 줄기시작하면 다시 생리를 시작하기도 하죠.
하던 생리가 멈추기도 할까?
그런데 아이가 아프거나 애착증상을 보이며 수유량과 횟수가 많아지기 시작하면 다시 생리가 멈추기도 합니다. 모유의 생성을 촉진하는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체내 프로락틴 수치가 올라가면 다시 생리가 중단되기도 하죠.
이는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임신전에 생리주기가 일정했어도, 출산 후에는 약 3~6개월간은 생리주기가 변하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