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팔꿈치 인대파열, MVP-사이영 상 수상은 불가능?

2023년 현재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오타니 선수가 팔꿈치 인대파열로 인해 토미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과거의 팔꿈치 수술과 그의 MVP-사시영 상 동반수상에 대한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타니 팔꿈치 인대파열?

지난 8월 24일, 오타니는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투수로 등판했습니다. 그는 1회초 내야 땅볼, 삼진 2개를 잡아냈고, 2회 초에 다시 마운트에 올랐습니다. 그는 첫 타자를 볼넷으로 보내면서 폭투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타자는 뜬 공으로 잡았는데, 세 번째 타자에서 문제를 느꼈는지 공을 던지다가 찡그린 얼굴을 보이고 감독과 이야기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그는 이미 지난 10일 샌스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도 에인절스의 감독에게 “등판을 쉬고 싶다”라고 요청한 바가 있는데요. 이번에도 팔꿈치의 이상을 느끼고 강판을 한겁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26개의 공만 던지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는데요. 평소 구속보다 약 6km느린 구속을 보여줬습니다.

과거 오타니 선수의 팔꿈치 수술

과거에도 오타니 선수는 팔꿈치 인대의 손상으로 인해 토미존 수술을 받은바 있습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오타니는 장기간의 공백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오타니 선수는 재활 기간 동안 타격에 집중하면서 리그 탑급의 타자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2021년에 부상에서 회복한 오타니 선수는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타자로서도 홈런왕을 차지하면서 MVP 후보로 꼽혔고, 투수로서도 9승 2패, ERA 3.18, fip 3.57, 삼진율 29.1% 등으로 훌륭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오타니 선수는 투타 이도류가 불가능이 아니라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오타니 선수는 이미 한 번 토미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만약 또 한 번 토미존 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과연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토미존 수술은 투자 팔꿈치에 큰 부담을 주는 수술이기 때문에, 복귀 후에도 구속과 제구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장 내년이 FA인데, 오타니의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그에게 관심을 보내던 많은 팀들도 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MVP상, 사이영 상 수상은?

오타니는 이번 부상 전까지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상과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 상의 동반수상이 점쳐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MVP상을 타는데에는 이견이 없어보이나, 사이영 상 수상은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게다가 현재 사이영 상 1순위는 이미 오타니가 아닌 게릿 콜입니다.

지금 당장 오타니가 시즌 아웃이 되더라도 그는 이미 규정 타석을 달성하였기 때문에 만장일치 MVP 수상은 가능하나, 많은 팬들이 그의 동반수상을 기대하고 있었던 만큼 아쉬움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결론

오타니 선수는 야구 역사에 남을 만한 시즌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타자로서도 환상적인 활약을 하면서, 투수로서도 계속해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팔꿈치 인대 파열로 인해 그의 투타 이도류가 위태로워졌습니다. 우리는 정말 투수 오타니를 다시 보지 못하게 되는 걸까요? 아니면 그는 다시 한 번 부상에서 돌아와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요? 오타니 선수의 빠른 회복과 재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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