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공기압 더 높게 넣는 이유?

자동차 타이어의 공기압은 매우 중요하죠. 공기압이 연비가 낮아지고, 타이어의 안정성도 낮아집니다. 높다고 무조건 좋은것도 아닌데요. 공기압이 높으면 접지력이 약화되어 타이어의 충격흡수력이 낮아지죠. 적정 공기압이 중요한데, 왜 대부분의 카센터에서는 공기압을 높게 넣는걸까요?

적정 공기압?

자동차를 소유하고 계신 분이라면, 타이어 공기압의 중요성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대부분의 카센터에서는 타이어에 38에서 40psi 정도의 공기압을 주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차량의 센터필러에는 적정 공기압이 33psi로 표시되어 있죠.

이러한 상황에서 운전자는 어떤 공기압을 유지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새차는 어떻게 되어있을까?

이미 운행중인 차가 아니라, 차량 출고시에 나오는 공기압은 어떨까요? 실제로 차량을 확인해 보면, 새 차량의 경우 41psi의 공기압이 주입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센터필러에 표시된 33psi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공기압이 높게 주입되어있는 이유?

그렇다면 왜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걸까요? 차량이 운행을 시작하면 타이어의 온도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내부 공기압도 변동합니다. 실제로 타이어의 내부 온도가 10도 상승하면, 공기압은 약 3~6psi 정도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타이어 공기압은 차량의 주행 여부, 외부 온도에 따라 수시로 변화합니다.

사용 설명서에 따르면, 타이어 공기압은 반드시 차가운 상태에서 점검해야 합니다. ‘차가운 상태’란 외부 온도가 약 10도일 때, 1km 이내 주행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 조건에서만 센터필러에 표시된 공기압으로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외부 온도가 20도나 30도로 상승하고, 장시간 운행한 후에는 센터필러에 표시된 공기압보다 더 많은 공기를 주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여름에는 공기압을 높여서, 겨울에는 낮춰서 주입해야 한다는 권장 사항과도 일치합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운전자의 운전 스타일과 외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안정감과 연비를 위해 높은 공기압을 선호하시는 반면, 너무 높은 공기압으로 인한 차량의 튀는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중요한 것은,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차량의 안전과 직결되므로, 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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