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세부계획? 어떻게 개발이 될까?

서울 노른자 땅 위에 존재한 용산 국제업무지구. 그곳의 개발 계획과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방향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여기에는 100층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을 포함해 국제업무지구, 업무복합존, 업무지원존, 복합 문화존 등 4개의 구역으로 나뉘게 됩니다.

개발의 핵심은 일, 거주, 놀이의 클러스터로 자체에서 모든것을 해결할 수 있는 콤팩트시티를 만드는 겁니다.

공중도시?

공중도시는 기존의 도시와는 달리 다른 계획들이 많이 들어가는데요. 공중녹지, 순환형녹지, 선형녹지 등 수직과 수평 녹지를 확보하여 용산공원~한강공원~노들섬으로 이어지는 녹지공간 구성 계획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공항철도 신설과 같은 교통 인프라 확충도 계획중이죠

공중도시는 그 자체로 생태계를 형성해서 도시 내의 모든 필요한 시설과 기능을 집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공중보행교와 같은 인프라를 통해서 도시의 접근성을 높이는것이 특징입니다.

마스터 플랜?

올해 2월에 서울시에서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었죠. 얼마 전에 나온 것들인데 개발 사업을 할 때는 환경 영향 평가라는 거를 진행하게 됩니다. 말 그대로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어떤 것들이야 그러려면 이제 그 개발계획 이게 세부적인 것들을 좀 뜯어봐야 되잖아요. 그 검토가 끝나면 이걸 시민들에게 공개를 하면서 공람 기간을 둡니다.

용산의 기본적인 개발은 단군 이래 최대 개발 사업입니다.

부동산에 끼칠 영향?

이번 용산개발계획이 용산 지역의 부동산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현재 서울 집값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용산은 이미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서부이촌동에서는 소형 빌라 매물이 9억 원에 나오는 등 땅값이 크게 올라있죠.

지금은 개발 전이지만, 개발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서 주변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고, 새로운 주거 및 상업 공간이 창출되며 가치가 오를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서울 집값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