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컴뱃 vs DEEP 타이틀 방어전 일정은?

최근 블랙컴뱃과 딥의 2차 대항전이 열렸었죠. 딥의 사에키 대표가 인터뷰에 나와서 블랙 컴뱃의 넘버링 일정과 한국 딥 챔피언들의 방어전 일정, 그리고 일본 딥 선수들의 블랙 컴뱃 출전 계획 등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에키 대표의 인터뷰 내용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것은 2승 5패라는 결과와 대회 평가였습니다.

저는 전부터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지만 운이 나쁘면 3승 4패로 끝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시마 사오리 선수의 패배는 정말 계산 밖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조금 일이 잘못되면 이런 상황도 벌어지겠다고 예상은 하고 있었어서 1경기 정도 더 틀렸을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채널에서도 전에 얘기했듯이 사이키 대표가 이 대회를 달아오르게 만들기 위해서 일부러 딥을 까내리는 거구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딥이 승리할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블랙 컴뱃이 정말 너무 강하더라고요.

사이키 대표는 또한 대회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사업적으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뭐 일단 티켓 자체는 거의 매진이었으니까요. 언더카드 경기가 끝나고 일부 관객이 돌아가 버려서 관객이 조금 줄긴 했지만 정말 진심으로 한국의 응원단 덕분에 성공한 대회였다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굉장했어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저는 이렇게도 생각해요. 물론 블랙 컴뱃이 어떤 분위기를 조성했는지는 모르지만 한국인들의 그런 응원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응원단 구별이 가능한 그런 대회장이었기 때문에 한국에 응원단이 더 열정적으로 응원할 수 있었고 그런 응원 덕분에 대회만 보면 100점 만점에 대회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에 흥분도는 굉장했었네요. 게다가 일본인이 이겼을 때도 딱히 이상한 욕 같은 것도 말하거나 하지 않았구요.


매너는 나쁘지 않았다는 뜻인가요?


그렇죠. 매너도 깔끔했습니다.


블랙컴뱃과 딥의 교류 계획

인터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블랙 컴뱃과 딥의 교류 계획이었습니다. 사이키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혹시 다음 대항전이 있을까요?


대항전이라기보다는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건 11월이랑 1월에 딥에서 선수를 몇 명 내보내는 겁니다.


블랙 컴뱃 대회예요?


네, 블랙 컴뱃 대회에 출전시킬 겁니다. 그리고 3월쯤에는 딥에서 한국인 챔피언들이 방어전을 치룰 예정이기 때문에 대충 이 정도까지는 계획이 나와 있는 상황이구요. 이 일정까지 전부 끝나고 나면 그때는 대항전을 한번 더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이키 대표의 말에 따르면, 블랙 컴뱃과 딥은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서로의 선수들을 교환하며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인터뷰 내용을 추측해봤을때, 올해 11월과 내년 1월에 넘버링 대회가 있다는 것과, 3월에 챔피언 방어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1월 넘버링 대회에는 이번에 타이틀을 획득한 쌍칼, 피에로, 유짓수는 출전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타이틀 방어전을 치뤄야 하는데 부상을 입어서는 안되니깐요.

이렇게 해서 사에키 대표의 인터뷰 내용을 분석해봤습니다. 블랙컴뱃의 세계관이 일본까지 확장되었고, 딥의 선수들을 블랙컴뱃에서도 볼 수 있으니 격투기 팬 입장에서는 정말 설레는 소식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블랙컴뱃 딥 2차전, 3차전도 이뤄지게 될까?

2023년 9월 18일, 한국과 일본의 MMA 단체인 블랙 컴뱃과 DEEP이 2차 대항전을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는 3개의 벨트를 걸고 치러진 대결이었는데요. 결과는 블랙 컴뱃이 5승 2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에 일본 선수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오늘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일본 선수들의 속내를 들어보겠습니다.

 

오시마 사오리

첫 번째로 만나볼 선수는 딥의 여성 챔피언 오시마 사오리입니다. 오시마 사오리는 이번 대회에서 블랙 컴뱃의 쌍칼과 대결했습니다. 하지만 쌍칼의 강력한 펀치에 KO 패배를 당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시마 사오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오랜만에 경기를 뛰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응원도 와주셨는데 패배하게 되어서 너무 죄송합니다. 그리고 딥 쥬얼스 선수들에게도 정말 미안합니다. 이번 경기까지 쉬지 않고 훈련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패배했습니다. 생각을 잘 정리하고 나서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오시마 사오리는 패배에 대해 깊은 사과와 반성의 뜻을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사카이 료

다음으로 만나볼 선수는 딥의 헤비급 챔피언 사카이 료입니다. 사카이 료는 이번 대회에서 블랙 컴뱃의 빅가이 양해준과 대결했었죠. 하지만 양해준의 연속된 공격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KO 패배를 당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카이 효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딥의 대장부로서 한심한 경기를 해버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지고 실력이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완전하게 불타오르지도 못하고 완패해버렸습니다.

처음으로 탭 아웃을 쳤고 완벽히 패배했습니다. 제가 약했던 것 뿐이고 꼭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응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만 더 말할게요. 한국의 응원이 굉장하긴 했지만 사실 나에 대한 응원도 정말 굉장했어요. 그런 동료들을 두었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고 패배해버린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요. 반드시 웃는 얼굴로 다시 만들어 낼 거예요. 정말 응원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사카이 료는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응원단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응원단이 단결하는 모습을 칭찬하며,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시즈카 코이치

세 번째로 만나볼 선수는 딥의 베테랑 이시즈카 코이치입니다. 이 시즈카 코이치는 이번 대회에서 블랙 컴뱃의 유짓수와 대결했습니다.

딥의 대표로서 책임을 지지 못하고 패배해 버려서 죄송합니다.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시즈카 코이치는 딥의 대표적인 선수로서 패배에 대해 책임감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스즈키 신고

스즈키 신고는 이번 대회에서 블랙 컴뱃의 베테랑 야차와 대결했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과는 1라운드 KO 패배였어요. 체급이라던지 작전이라던지 여러가지로 말이 오가고 있지만 단순히 말해서 오늘은 야차 선수가 나보다 강했을 뿐입니다.

MMA 시합으로 복귀해서 2연승을 했습니다만 이대로 계속해서 이길 수 있을 정도로 내 자신의 실력이 완성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어딘가에서 질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것이 오늘이었던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억울하지만 우울하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내 날이 아니었지만 내일부터 다시 한번 시합에서 이겨도 저도 변하지 않을 일상으로 다시 한번 살아가겠습니다.

시합해주신 야차 선수 응원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열심히!

하지만 억울한 것은 억울해요.ㅠ_ㅠ

 

사이키 대표, 블랙 컴뱃과의 대항전 재준비

다섯 번째로 만나볼 인물은 딥의 사에키 대표 사에키입니다.

딥의 선수들이 모두 패배하고 3개의 벨트도 잃어버리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에키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대회는 내용적으로 매우 흥행했고 열기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솔직히 이야기해서 말 못할 정도로 이렇게 참패를 당해버렸고 벨트도 다 뺏겨버렸기 때문에 일단 블랙 컴뱃과 대항전을 끝내겠다고 말했던 부분을 번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대로 끝낼 수는 없고 솔직히 모두 힘이 없었던 것 같은 느낌이 뭔가 들었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진짜 아쉬운 것을 조금만 이야기 해보자면 어느 나라 홈인지 모를 정도로 한국 사람들의 응원에 패배해 버렸다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응원단이 단결하는 모습은 대단했고 그런 응원의 일본 선수들의 힘이 빠졌던 것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게 솔직히 제 생각이고 꼭 만회를 다시 하고 싶기 때문에 블랙 컴백과 다음 일정에 대해 의논을 다시 나눠보고 싶습니다. 일단은 이번에는 일본에서 진행했기 때문에 다음에는 어느 쪽이 원정을 갈지 의논을 하고 계획을 다시 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에키는 딥의 대패에 대해 깊은 후회와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이전에 발표한 블랙 컴뱃과의 대항전 종료 선언을 취소하고 다시 기획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응원단이 일본 선수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며,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9월 18일에 진행되었던 블랙 컴뱃 vs 딥 2차전이 끝나고 일본 선수들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2차전은 블랙 컴뱃이 5승 2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일본 선수들의 반응은 처참했습니다. 제일 눈에 띄었던 점은 사에키 대표였습니다. 사에키 대표는 이전에 이번 대항전을 마지막으로 앞으로 블랙 컴뱃과 단체전은 없다고 얘기했었지만 그 말을 번복한 것입니다.

무려 3개의 벨트를 빼앗겨 버렸으니 다음 대항전을 다시 한번 기획해서 되찾아오겠다는 인터뷰를 남긴 것입니다.

앞으로도 블랙 컴뱃과 딥은 이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대항전을 이어나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게다가 다음 대회는 한국에서 진행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스토리라인상으로는 일본에서 다시 한번 진행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충격적인 블랙컴뱃 딥 2차전! 경기결과와 내용은?

블랙 컴뱃과 딥의 2차 대항전이 9월 18일에 열렸습니다. 이번 대항전은 더블 타이틀을 놓고 경기를 펼쳤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딥과 블랙컴뱃의 2차 대항전 결과와 경기 내용을 분석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경기: 바이퍼(패) vs 코마키네 타카히로(승)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코마키네는 그래플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바이퍼는 코마키네의 테이크다운을 바로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후에 바이퍼는 코마키네의 그래플링 시도를 모두 방어해내고 스탠딩 상황으로 끌고 가서 뺨클린치 이후 미들 킥을 일부 적중시켰습니다. 이후에 다시 한번 테이크다운을 당했지만 포지션을 뒤집어 버리는 모습까지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문제 상황은 갑자기 발생했습니다. 코마키네가 암바를 걸어버린 것입니다. 바이퍼는 방어를 해보려고 했지만 결국 심판의 경기 중단으로 경기가 마무리 되어버렸고 바이퍼는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바이퍼는 그래플링 방어를 잘하는 선수였지만 진짜 그래플러를 만나서는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일본 그래플러의 벽은 확실히 높다는 느낌이 드는 경기였습니다.

 

두 번째 경기: 광남(패) vs 아오이 진(승)

두 선수는 예상대로 1라운드부터 화끈한 타격을 주고받았습니다. 하지만 타격의 수싸움에서 아오이 진이 앞서는 모습을 보였고 1라운드 중반에는 플라잉 니킥도 성공시키며 광남을 그로기에 빠뜨리는 모습까지 보여줬습니다. 이후에 광남은 다시 스탠딩 상황으로 끌고 가서 회복하면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광남은 2라운드에서는 타격에서 앞서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퍽 소리가 크게 나는 타격도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아오이 진은 그래플링 싸움으로 경기를 끌고 갔고 스탠딩 백 포지션을 점유하며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광남은 조급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1라운드를 내준 상황에서 3라운드의 KO를 시키지 못하면 안되기 때문에 광남은 미친듯이 돌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오이 진의 다리가 풀리게 만드는 펀치를 적중시켰지만 아오이 진은 일어나서 광남을 다시 테이크다운 시켰고 사커킥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광남은 3라운드에 패배하는 시점까지 포기하지 않고 용감하게 싸우러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관중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경기는 아쉽게 패배했지만 3라운드에 패배하는 시점까지 지치지 않고 돌격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세 번째 경기: 야차(승) vs 스즈키 신고(패)

야차와 스즈키 신고의 경기는 다행히도 예상처럼 흘러갔습니다. 야차는 압도적인 리치를 이용해서 정확하게 원투 펀치를 꽂아 넣었습니다. 스즈키 신고도 매서운 카운터 펀치를 적중시키며 야차를 위협했지만 야차는 확실히 기세가 대단했습니다. 스즈키 신고의 카운터에도 졸지 않고 미친듯이 펀치 러쉬를 들어갔고 1라운드 중반에 경기를 끝내버렸습니다. 일본의 딥 챔피언을 상대로 야차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네 번째 경기: 쌍칼(승) vs 오시마 사오리(패): (더블 타이틀전)

그래플러끼리의 싸움은 타격전으로 이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역시 오시마 사오리와 쌍칼 박시윤의 경기는 타격전으로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쌍칼은 제대로 타격전을 준비해온 듯하게 보였습니다. 리치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원거리 타격을 계속해서 성공시켰습니다. 오시마 사오리가 무지성으로 돌격을 했지만 박시윤은 빠른 풋워크로 잘 막아냈습니다. 그래플링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그래플링에서도 밀리지 않고 스탠딩 상황으로 다시 만들어내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1라운드는 쌍칼이 원거리 타격에서 계속 유리한 싸움을 이어가며 마무리 지었습니다.

2라운드에서도 비슷하게 흘러갔습니다. 쌍칼은 아웃파이팅을 펼치며 오시마 사오리를 괴롭혔습니다. 카프킥을 미친 듯이 성공시키면서 오시마 사오리의 다리를 묶었고 오시마 사오리는 왼다리에 분명히 데미지가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라운드는 박시윤이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아웃파이팅을 펼치면서 유리한 타격을 가져가며 라운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똑같았습니다. 쌍칼은 오시마 사오리를 타격에서 압도했습니다. 심지어 테이크다운까지 성공시켜서 레슬링이 유도를 이긴다는 것을 증명하는 모습까지 보여줬습니다. 이후에 오시마 사오리를 크로스페이스 시켜서 파운딩을 때리며 컨트롤 타임을 2분 이상 가져가며 경기를 확실하게 승리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로써 쌍칼 박시윤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고, 딥과 블랙 컴뱃, 2단체의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다섯 번째 경기: 유짓수(승) vs 이시즈카 코이치(패)

유짓수는 경기전 노잼 선언을 이미 했었습니다. 역시나 노잼을 선언해버린 유짓수는 강력했습니다. 약 1분의 긴 거리 싸움을 한 뒤 유짓수는 테이크다운을 하러 들어갔고 이시즈카 코이치는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유짓수는 이시즈카 코이치를 완전히 테이크다운 시켜서 눌러놓고 지독하게 괴롭히며 탑마운트를 따냈습니다. 이후에는 일방적인 경기였습니다. 탑 포지션에서 거의 1분이나 타격을 퍼부으며 이시즈카 코이치를 괴롭혔습니다. 백에서도 괴롭히고 탑에서도 괴롭히며 경기를 그렇게 덕을 타이틀 전임이 무색하게 싱겁게 마무리 지어버렸습니다.

결론적으로 역시나 유짓수는 강력했습니다. 특히 밴텀급에서의 유짓수의 완력은 체급 사기꾼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시즈카 코이치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패배하게 되었고 유짓수는 두 단체의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여섯 번째 경기: 피에로 vs 오하라 주리 : (더블 타이틀전)

피에로와 오하라 주리의 경기는 예상과는 정반대 양상으로 흘러갔습니다. 압도적인 리치를 바탕으로 피에로 선수가 오히려 펀치를 적중시키는 모습을 보여줬고 오하라 주리를 들어서 외쳐버리는 미친 모습까지 보여줬습니다. 이후에 피에로 선수는 오하라 주리의 백 포지션을 완벽하게 점유하며 라운드 내내 괴롭히며 1라운드를 마무리 지어버렸습니다.

2라운드도 피에로가 오하라 주리를 압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오하라 주리에게 유리한 타격거리에서는 뒤로 빠지며 싸워주지 않고 본인이 타격할 수 있는 거리가 나왔을 때 타격을 적중시켜주면서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타격 성공 이후에 테이크다운까지 성공시켜서 그래플링으로도 오하라 주리를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오하라 주리는 1라운드 내내 괴롭힘을 당해서인지 체력이 많이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피에로는 백 포지션을 점유한 뒤에 오하라 주리의 다리에 그래플링 기술을 걸며 탭을 받아내 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로 피에로는 오하라 주리를 상대로 미친 역전을 일으켰습니다. 50전이 넘는 베테랑 파이터를 상대로 탭까지 받아내며 딥의 챔피언 벨트까지 빼앗아 온 것입니다. 정말 미친 결과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일곱 번째 경기: 양해준(승) vs 사카이 료(패) : (더블 타이틀전)

양해준과 사카이 료는 서로 탐색전을 벌이고 있었는데 양해준이 싸워주지 않았습니다. 양해준은 사카이 료의 타격 타이밍에 타이밍 테크를 성공시켰습니다. 이후에는 그냥 압도적인 경기였습니다. 양해준의 그래플링은 사카이 료의 덩치를 무색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양해준은 사카이 료의 사이드 포지션을 점유해서 타격을 떨었고 이후에는 탑 포지션까지 정리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양해준은 탑 포지션에서 여유롭게 파운딩으로 사카이 료를 요리하다가 천천히 암바 그립을 완성시켜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양해준은 사카이 료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헤비급에서도 그래플링으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두 단체의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블랙 컴뱃은 딥 상대로 3개의 챔피언 벨트를 모두 뺏어왔습니다.

DEEP의 사에 대표는 이번 대항전을 마지막으로 대항전을 안 하겠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적이 있지만 아무래도 그 말을 번복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3개의 벨트를 한 번에 되찾아올 방법은 대항전이 가장 빠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블랙 컴뱃과 딥은 앞으로도 엄청난 스토리라인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블랙컴뱃 – 딥 2차전, 화이트베어 대신 야차가 투입? 과연 괜찮을까?

블랙컴뱃 미들급 챔피언인 화이트베어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을 취소하고, 야차가 대신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항전의 의미와 화이트베어의 부상 상황, 그리고 야차의 기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9월 18일 도쿄에서 열리는 딥 2차 대항전에서 미들급 국가대표로 출전할 선수가 바뀌었습니다. 원래는 블랙컴뱃 미들급 챔피언인 화이트베어가 한국을 대표할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출전을 취소하고, 그 자리를 블랙컴뱃의 야차가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항전의 의미와 화이트베어의 부상 상황, 그리고 야차의 기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료출처 : 블랙컴뱃

 

블랙컴뱃과 딥의 2차 대항전

첫째, 이번 대항전은 딥이라는 일본의 유명한 종합격투기 단체와 블랙컴뱃이라는 한국의 성장하는 종합격투기 단체가 국가대표 선수들을 내세워 격돌하는 대회입니다. 이번에는 미들급과 헤비급의 두 개의 카테고리에서 한일전이 펼쳐집니다. 야차의 상대는 딥의 웰터급 챔피언인 스즈키 신고라는 선수로, 전적은 13승 13패로 반타작 승률지만, 웰터급에서 챔피언을 지키고 있는 강자입니다. 야차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에서 강자와 맞붙어 실력과 커리어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일본 본토에서 열리기 때문에 일본과 세계의 관심도가 높을 것입니다.

 

화이트베어의 부상 상태?

둘째, 화이트베어는 지난 7월 22일 블랙컴뱃 세븐에서 역대급 명경기를 벌인 후, 안와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안와골절은 회복기간이 긴 편에 속하는 부상입니다. 화이트베어는 경기 직후에는 별다른 문제를 못느꼈지만, 경기 이틀 후에 병원에 가서 진단받았습니다. 안와골절은 훈련과 경기에서 받은 데미지가 쌓여서 발생할 수 있는데, 화이트베어는 타이틀전에서 야차의 강력한 정타를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1라운드 초반에 야차의 앞손 훅 공격으로 다운을 당하면서 왼쪽 안와 부분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화이트베어는 9월에 예정된 한일전을 위해 부상을 이겨내려고 했지만, 결국 출전을 포기하고 수술과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화이트베어는 연말쯤에 예정된 다음 넘버링 대회에서 미들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룰 예정입니다.

 

야차에게 주어진 기회?

셋째, 야차는 화이트베어와의 타이틀전에서 패배했지만, 무관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벗기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야차는 화이트베어와의 경기에서도 많은 정타를 허용했지만,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들급 국가대표 상비군으로서 이번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야차는 이번 한일전에서 승리하면, 딥의 챔피언을 꺾은 선수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딥 2차 대항전에서 미들급 국가대표로 출전할 선수가 바뀐 이유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화이트베어에게는 빠른 회복을, 야차에게는 승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