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바에이크림 직구 안하는 이유?

한때 피부과를 망하게 하는 연고로 스티바A연고가 열풍이였죠. 하지만 스티바A연고는 이미 단종되어서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직구로 눈을 돌리곤 하죠. 하지만 해외 직구로 이를 구입하는건 좋지 않은 선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티바에이크림의 효과와 부작용, 그리고 왜 직구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티바에이크림 효과

스티바에이크림은 비타민A수용체인 레티노이드 추출물로 만들어진 연고입니다. 이 레티노이드 추출물의 효과는 굉장히 뛰어난데요. 여드름 치료는 물론이고, 주름 개선, 미백, 색소 침착 방지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 덕분에 피부과를 망하게 하는 연고라는 이름이 붙었던 겁니다.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피부고민이 스티바에이크림 하나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스티바에이크림 부작용

하지만 스티바에이크림은 효과가 큰 만큼, 부작용도 큽니다.

가장 큰 부작용으로는 햇빛에 과민반응이 일어난다는 겁니다. 광과민반응이라고도 하는데요. 스티바에이크림을 바르면 피지분비를 억제해서 여드름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주고, 각질이 쉽게 제거되게 됩니다. 당연히 피부가 예민해지게 되죠.

이런 상황에서 햇빛을 쬐게 되면 예민해진 피부가 더욱 쉽게 자극을 받아, 홍조, 간지러움, 자극, 작열감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흔히 피부가 뒤집어진다고 하죠? 스티바에이크림을 바르고 햇빛을 받고, 보습을 잘 해주지 않으면 피부가 뒤집어지는 부작용을 겪게 됩니다.


스티바에이크림 직구 비추천 이유

효과도 좋지만, 부작용도 큰 스티바에이크림. 한국에서는 유난히 스티바에이크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서 단종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직구를 찾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티바에이가 단종 된 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이 효과보다 더 크기 때문입니다.

스티바에이는 1세대 레티노이드 연고입니다. 핸드폰에 비유하자면, 아이폰 1세대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간과 기술이 발전하며 발열도 줄어들고, 배터리도 커지고, 카메라나 칩의 성능이 좋아지죠? 의약품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레티노이드 연고는 4세대 까지 나와있습니다. 가장 유명한게 3세대 디페린겔(아다팔렌)이고, 4세대 연고로는 아크리프가 있습니다.

이런 3세대, 4세대 연고들은 레티노이드 연고의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더 높인 제품입니다.

스티바에이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직구를 통해서까지 연고를 구하는것은 이미 단종된지 오래 된 아이폰, 옴니아 스마트폰을 찾으려 노력하는것과 같습니다. 그렇기에 스티바에이크림 직구를 추천드리지 않는겁니다.


대체품은?

스티바에이크림이 1세대라고 말씀 드렸었죠.

각 세대 별 연고는 아래와 같습니다.

  • 1세대 : 스티바A연고
  • 2세대 : 에트레티네이트, 아시트레틴
  • 3세대 : 아다팔렌, 타자로텐 -> 아다팔렌은 디페린겔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 4세대 : 아크리프

이를 참고하셔서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인 다른 제품을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여드름 잡는 아크리프, 이걸 모르고 쓰면 피부 뒤집어집니다.

여드름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아크리프. 아크리프는 4세대 여드름 치료제로 알려져 있는데요. 디페린겔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크리프가 뭔지, 효과, 사용법, 부작용, 기존 레티노이드 제품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아크리프란?

아크리프란 트리파로텐이라는 성분을 함유한 크림 형태의 국소치료제 입니다. 트리파로텐은 레티노이드 수용체인 RAR-γ (Retinoic acid receptor gamma)를 선택적으로 공락하는 성분입니다. 이러한 작용기전으로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겁니다.

여드름은 피부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 중에 하나인데, 그 중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진게 국소부위에 사용하는 비타민A 유도체인 레티노이드 계열의 연고입니다. 피부과에서 흔히 처방받는 스티바-A크림, 디페린겔 등이 대표적입니다.

스티바-A가 1세대, 디페린겔이 3세대, 아크리프는 4세대 레티노이드 연고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크리프의 효능

아크리프는 만 9세 이상의 면포, 구진, 농포가 나타나는 중증도 여드름의 국소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얼굴 뿐만 아니라, 몸통(등, 가슴)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임상실험에서도 얼굴 및 몸통부위에서도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레티노이드 계열의 약물보다 효과는 더 좋고, 부작용은 더 적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크리프 사용법

아크리프의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1일 1회, 세안 후 저녁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크리프를 바르기 전 물기를 제거한 상태에서 발라주시면 됩니다. 레티노이드 계열의 제품은 햇빛에 민감하니 아침에는 반드시 아크리프를 잘 씻어주시고,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셔야 합니다.


아크리프의 부작용

아크리프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따가움, 가려움 입니다. 아크리프를 바른 부위에서 발열감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런 부작용은 최대 4주까지 지속되고, 꾸준히 바르면 점점 감소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국소부위에 최소한의 용량으로 시작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가 뒤집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니,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하시고, 보습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당연히 임산부나 수유부의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또한 알레르기나 햇빛에 민감하신 분들도 사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부작용이 지속된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아크리프와 기존 레티노이드 제품과의 차이점(스티바A, 디페린겔 등)

아크리프는 4세대 레티노이드 제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성분은 기존의 제품들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아크리프’가 RAR-γ를 선택적으로 공락한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레티노이드 계열의 약물은 RAR-α, RAR-β, RAR-γ 등 여러 가지 레티노이드 수용체를 비선택적으로 공락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효과는 높았지만, 자극도 강하고 부작용도 많았습니다. 아크리프는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줄인 제품입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아크리프는 얼굴 뿐만 아니라 몸통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기존의 제품들도 몸통에 바를수는 있었지만, 권장되지는 않았습니다.

얼굴을 제외한 다른 부위는 피부가 더 두껍고, 각질이 더 많기 때문에 효과가 낮았기 때문인데요. 아크리프는 크림형태로 되어있어서 피부 깊숙히 작용하기 때문에 얼굴은 물론 등과 가슴에 있는 여드름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크리프 후기

‘아크리프’를 사용해 본 사람들의 후기는 다양합니다. 효과를 봤다는 후기들이 대부분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아크리프’가 여드름과 자국을 효과적으로 치료해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9주간 사용했다는 사람의 말에 따르면, ‘아크리프’는 얼굴과 몸통 여드름에 모두 효과가 있었으며, 붉은 자국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각질 정리와 피부 질감 개선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크리프’가 피부에 자극이 강하거나 부작용이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주일간 사용해봤다는 사람의 말에 ‘아크리프’는 피부가 건조하고 각질이 심하게 벗겨지는 현상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또한 피부염이 생기거나 따가웠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크리프’를 사용하기 전에는 본인의 피부 상태와 타입을 잘 파악하고, 병원에서 처방받은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잘 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아크리프’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피부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만일 심한 부작용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