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의 로망이라고 불리는 차들이 있죠. 바로 싼타페입니다. 싼타페가 아빠들의 로망이라고 불리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죠. 디자인은 물론이고 가족들을 편하게 태울 수 있는 SUV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현대자동차에서 싼타페 신형을 내놨습니다. The all new SANTA FE. 디 올뉴 싼타페입니다. 최근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싼타페는 쏘렌토에 뺏긴 자리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싼타페 구형-신형 디자인 비교
싼타페의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구형과 신형을 비교한 모습은 이렇습니다.
이렇게 구형과 신형을 딱 나란히 놓고 비교하니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나요? 가장 큰 차이점은 각진 형태입니다. 이런 모습으로 인해 조선의 레인지로버, 조선 디펜더라는 말도 나오고 있죠.
싼타페-쏘렌토 가격 비교
자동차 가격은 옵션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자동차 업체들이 옵션에 따라 가격을 나누다 보니 풀옵션을 선택할 경우 더 비싼 차를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우선 깡통을 기준으로 디 올뉴 싼타페의 가격은 3,546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기준으로 하면 4,031만 원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싼타페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주로 쏘렌토도 같이 보시죠? 싼타페와 쏘렌토를 하이브리드 기준으로 한 번 비교해 볼까요?
쏘렌토 하이브리드 같은 경우는 3,929만 원부터 시작해서 싼타페보다는 저렴합니다. 그런데 같은 깡통이라고 해도 안전에 관한 옵션들이 차이가 납니다. 후측방 충돌 방지나 안전 하차 보조 같은 옵션은 쏘렌토에는 빠져있는데, 싼타페에는 이런 옵션들이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결국 이런 옵션들을 맞춰서 비교하게 되면 쏘렌토의 가격이 더 비싸지게 됩니다.
SUV 사용자들의 편의 옵션 중 하나죠. 버튼 하나로 트렁크를 닫을 수 있는 인 파워 테일게이트. 이 역시 쏘렌토에는 빠져있습니다. 약 99만 원의 옵션을 추가해야 하는데, 싼타페에는 기본적으로 이 옵션이 들어가 있습니다.
싼타페 언제 받을 수 있는데?
지난해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출고 받기 위해서는 14개월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싼타페는 어떨까요?
싼타페는 하이브리드를 기준으로 약 5~6개월의 대기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싼타페의 월 생산 대수는 약 1만 대인데, 8월 17일을 기준으로 계약 대수가 5만 4천 대를 넘겼다고 하니 지금 주문하시면 약 5~6개월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인기가 많아져 주문량이 올라가면 대기기간 역시 길어질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가 아닌 일반 가솔린 모델은 이보다 더 짧다고 하니 계약을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참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