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수익이 CPC 에서 CPM으로? 변화할 애드센스 2가지 정책은?

11월 2일 구글 애드센스의 글로벌 광고 부사장인 댄 테일러가 애드센스의 수익구조 변화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크게 2가지가 변하게 되는데요. 이번글에서는 이에 대해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수익 공유 구조

가장 첫번째로 바뀌는 것은 수익 공유 구조입니다.

애드센스는 “광고주 – 구글 애즈 – 구글 애드센스 – 게시자”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광고주가 광고에 1달러를 투자하면, 1달러의 15%인 15센트는 구글애즈가 받아가고, 구글애즈에서 그 금액(85센트)의 20%를 떼고, 나머지 금액인 68센트를 우리같은 블로거들에게 광고수익이 넘어오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구글애즈가 아닌 제 3의 플랫폼이 들어 온다는 건데요. 구글 애즈가 아닌 제3의 플랫폼이 들어와서 광고주에게 일정 금액을 떼고 애드센스로 광고를 요청하게 되는것으로 변경된다는 겁니다.

우리가 궁금한건 이거죠. 그래서 우리에게 얼마의 광고비가 책정되느냐? 이게 애드센스 사이트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큰 궁금점일겁니다.

그런데 구글에서는 이렇게 못박았습니다. 알 수 없다고 말이죠.

“Google does not control or have visibility into the fees that these third-party platforms charge advertisers or how they calculate them.”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기를, 애드센스 광고를 붙이는 우리들에게는 큰 차이가 없을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더 자세한 건 정책이 바뀌고 수익이 발생해 봐야 알겠지만, 급격한 수익의 감소나 증가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입니다.

2. CPC 에서 CPM으로 변화

우리가 포스팅을 하면 애드센스 광고가 붙게되죠. 광고 수익은 대개 CPC(클릭 당 단가)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 포스팅을 읽어도 광고를 클릭하지 않으면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죠.

하지만 내년 초에 CPM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CPM은 노출당 단가인데요. 사람들이 광고를 클릭하지 않아도 블로그나 사이트에 들어와서 광고가 노출되기만 해도 우리에게 수익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많은 블로거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구글에서 테스트 해 본 결과, cpc에서 cpm으로 바뀌어도 수익이 드라마틱하게 늘거나 줄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블로거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린것만은 확실해보입니다.

이렇게 해서 최근 공지된 애드센스 정책 변경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전문은 구글 애드센스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