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마이신안연고 피부에 써도 될까? 부작용은?

테라마이신안연고는 안과는 물론 이비인후과에서도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테라마이신안연고의 효능, 피부에 써도 되는지, 부작용, 주의사항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테라마이신안연고란?

테라마이신안연고는 세균성 안감염증을 치료하는 안과용 항균제입니다. 이 약은 두 가지 성분인 옥시테트라사이클린과 폴리믹신B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은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로,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여 세균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폴리믹신B는 폴리믹신계 항생제로, 세균의 세포벽을 파괴하여 세균을 죽입니다. 이 두 성분은 각각 다른 작용기전으로 세균을 제거하므로, 광범위한 종류의 세균에 효과적입니다.

 

테라마이신안연고의 효능

테라마이신안연고는 결막과 각막에 있는 세균의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역할을 합니다.

결막은 눈의 표면과 안쪽 눈꺼풀을 덮는 얇은 막이고, 각막은 눈의 전면부를 보호하는 투명한 막입니다. 이러한 부위에 세균이 감염되면 빨간불빛, 충혈, 가려움증, 분비물, 동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테라마이신안연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테라마이신안연고 피부에 써도 될까?

테라마이신안연고는 기본적으로 안과에서 세균성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되는 약입니다. 하지만 종종 이비인후과에서도 처방해주기도 하는데요. 코가 건조해서 점막에 손상이 발생했을경우, 면봉을 이용해서 코 안에 테라마이신안연고를 바르기도 합니다.

테라마이신안연고는 눈에도 사용될 만큼 자극이 적고, 세균감염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콧속과 같은 점막부위에도 사용되고, 예민한 피부부위에도 사용되곤 합니다.

 

테라마이신안연고의 사용법과 주의사항

테라마이신안연고의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약 1.3cm를 덜어내어 1일 2~4회 점안합니다.
  • 아래 눈꺼풀을 당겨 약이 들어갈 공간을 만든 후 연고를 적량 짜넣습니다. 용기 끝이 눈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 안연고를 넣은 후 일시적인 이물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눈을 감고 눈 안쪽을 약 1분간 지긋이 눌러준 후 눈을 깜빡거려 눈 안으로 약이 고루 퍼지도록 합니다.
  • 다른 점안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10분정도 간격을 두고 사용합니다.
  • 점막이나 기타 피부에 사용하실경우에는 면봉에 적당량을 짜서 바르시길 바랍니다.

테라마이신안연고의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임산부 및 모유수우 산모는 처방전 의사에게 미리 알려야 합니다.
  • 두통, 눈의 자극감, 충혈, 미각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하거나 지속되면 의사와 상의합니다.
  • 점안 후 시야혼탁을 경험한 경우에는 시야가 뚜렷해질 때까지 운전이나 기계조작을 하지 않습니다.

 

테라마이신안연고의 부작용과 대처방법

테라마이신안연고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장 흔한 부작용은 눈물증가, 따끔거림, 화끈거림, 이물감, 결막염 등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경미하므로,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면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피부발진, 가려움증, 호흡곤란, 얼굴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 매우 드물게 각막손상, 각막궤양, 각막색소침착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심한 눈의 통증, 시력저하, 눈꺼풀의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테라마이신안연고 대체품은?

테라마이신안연고는 화이자제약에서 생산하는 의약품인데, 요즘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체의약품으로는 한림제약의 네오덱스안연고, 삼일제약 포러스안연고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이렇게 해서 테라마이신안연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테라마이신안연고는 전문의약품인 만큼 의사의 처방과 지시에 따라서 사용되어야 합니다.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꼭 확인하시고 사용하시길 바라며, 부작용이 발생하시면 사용을 중단하시고 의사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