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데이가 안전성 검증이 안돼서 위험하다고?

알레르기 결막염에 자주 사용되는 안약이 있습니다. 바로 파타데이인데요. 파타데이가 FDA에서 C등급을 받아 위험하다는 이야기들이 있죠. 이번 글에서는 파타데이의 효능, 부작용, 안정성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효능

파타데이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사용되는 안약입니다. 크게 0.1% 제형과 0.2%제형으로 나뉘어지는데요. 주로 0.2% 제형이 처방됩니다. 기본적인 사용량은 1일 1회 양안에 점안이지만, 환자에 따라 1일 2회씩 점안하기도 합니다.

부작용

파타데이(올로파타딘 점안액)의 주요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작열감, 안구 통증, 안구 건조증, 충혈, 눈 가려움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점안을 중단하면 괜찮아지게 됩니다.

점안을 하지않아도 이러한 부작용이 지속된다면 안과를 방문하셔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파타데이 안전할까?

파타데이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널리 사용되는 안약으로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FDA에서 C등급으로 분류되어 임신 중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죠. 하지만 이는 동물 실험을 토대로 이루어진 연구이며, 인간에 대한 충분한 연구 결과는 없습니다. 또한 수유 중 모유로 약의 성분이 전달 될 가능성도 있으나, 그 양이 매우 미미하기에 영향은 거의 없을거라는게 전문가들의 입장입니다.

이는 스스로 판단하기 보다는 전문의에 지시에 따라 사용하시는 게 더욱 안전합니다.

장기사용의 경우에는 부작용 발생확률이 올라가며, 무엇보다도 개봉 후 28일이 넘으면 변질의 우려가 있기에 권장되지 않습니다.

후메론을 같이 쓰는 이유?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후메론이나 후메론 플러스와 함께 처방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후메론은 항염증 효과를 내는 안약입니다. 안검염, 결막염, 각막염 등 염증성 질환에 매우 효과적으로 파타데이와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안약 점안 시 5분의 간격을 둬야합니다. 또한 10일 이상 사용 시 안압 상승의 우려가 있기에 단기간만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후메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통해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