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불린이라는 주사가 있습니다. 흔히들 비염주사라고 하는데요. 이 주사는 알레르기 비염은 물론이고 기관지 천식, 만성 두드러기에도 효과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히스토불린의 효능, 후기, 가격등을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히스토불린 효과
알레르기는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lgE가 생성되면서 이에 대한 반응으로 콧물, 재채기, 가려움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로는 고양이 털, 꽃가루등이 있죠. 환절기가 심해지면 이런 알레르기가 더 심해지곤 합니다. 이럴때 주로 사용하는게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항히스타민제입니다.
히스토불린은 체내에 히스타민을 중화시키는 항체를 만들어서 이러한 알러지 반응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예방접종을 하면 항체를 형성해서 질병을 예방하죠. 이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에 대해 항체를 형성시켜주는 면역요법 입니다.
항히스타민을 직접 복용하는것보다 알러지가 가라앉는 효과는 느립니다. 하지만 히스타민 반응을 줄여주는 근본적인 치료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주사입니다.
후기
많은 이비인후과에서 히스토불린을 주사하는데요. 후기들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실제로 알레르기 비염이 심했는데 3 치료주기를 거친 후 비염증상이 사라졌다는 후기들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해서 의사와 상담을 먼저 받아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히스토불린은 성인 기준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3주를 맞는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이를 1치료주기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1치료주기를 거치고 1달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2~3치료주기를 거치게 됩니다. 그 후에는 3~4개월마다 1번씩 주사를 맞게 됩니다.
히스토불린 주사는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에서 많이 다루며 종종 피부과에서도 주사를 처방하는 곳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격
히스토불린은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게 책정되어있습니다. 대략 4~6만 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는데요. 실비처리가 가능합니다. 실비보험이 있다면 약 1만 원정도에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