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 사전예약 가이드 꿀팁

아이폰 15 시리즈는 전작보다 더 인기가 많아서 사전 예약하기가 어렵죠. 이 글에서는 아이폰 15 사전예약 꿀팁과 시리즈별 인기 순위, 가격 및 할인 정보, 직구 메리트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폰 15 사전예약 일정

사전예약 일정 및 분위기를 살펴보면, 아시다시피 1차 출시국 사전 예약은 이미 9월 15일 스타트를 했고, 9월 22일 정식 출시를 진행하는데, 한국은 10월 6일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10월 13일 정식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차 출시국들 반응을 보면 쉽게 말해 전작보다 매우 핫하다고 볼 수 있어요. 일본 애플 스토어를 기준으로 현재 아이폰 15는 최대 3주를 기다려야 받을 수 있고, 15플러스 최대 3주, 15 프는 최대 5주, 15 프로 맥스는 최대 8주라는 전례 없는 대기 기간을 보여주는데, 지금 사도 11월이나 돼야 받을 수 있어요. 거의 뭐 수능 끝나고 받겠네요.

특히 일반 아이폰 모델도 조금 기다려야 할 정도로 전작에 비해서 대기 기간이 많이 늘어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단 유명한 애플 저널리스트에 따르면 프로 맥스가 공급이 조금 부족하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다섯 배 망원줌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명 테트라 프리즘 렌즈라는 빛을 네 번 꺾어서 들어오게 하는 다소 복잡한 구조의 렌즈인데, 이게 공급이 좀 부족해서 조금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프로 맥스 다른 제품에 비해서 양산이 늦은 것도 한 몫을 하면서 이번에 유독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행인 건 10월 6일 한국 출시 때는 당연히 국가마다 정해진 물량이 있으니, 1차 사전 예약에 성공하면 10월 13일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 15 사전예약 꿀팁

아이폰 15는 125만 원부터, 아이폰 15플러스는 135만 원부터, 아이폰 15 프로는 155만 원부터, 아이폰 15 프로 맥스는 190만 원부터 있습니다. 자급제로 사전 예약을 할 경우, 아시다시피 쿠팡을 비롯한 오픈 마켓에서 구입하면 보통 카드 할인이 들어가면서 8~12% 정도 할인율을 보여주죠. 보통 10% 카드 할인 기준으로 잡으면 출고가의 대략 12만 원에서 19만 원 사이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여기 자급제에 알뜰폰으로 쓰실 분들은 오픈 마켓에서 사는 게 제일 좋겠죠.

그리고 사전 예약 전에 장바구니를 활용할 수 있다면 미리 원하는 모델과 용량을 담아두고 시작하자마자 바로 결제될 수 있게 하는 세팅 또한 매우 유리하다 보니 장바구니도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통신사를 통해 구입하실 분들도 말씀드리자면 무조건 공시지원금보다 선택 약정을 통해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아이폰은 출시 초반에는 지원금이 갤럭시에 비해서는 많이 짠 편이다 보니까 그렇게 싸게 구입하지는 못하죠. 선택약정을 하면 출고가 대비 30~40만 원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할 걸로 예상이 되네요.

 

아이폰 15 인기 순위

우선 15 시리즈 인기 조사입니다. 선호도 순위를 보면 아이폰 15 Pro가 54%로 두 명 중에 한 명이 선택을 했습니다. 참고로 전작인 아이폰 14 Pro는 거의 70%에 육박했는데, 전작보다 소폭 내려가긴 했어도 여전히 Pro의 인기가 압도적이죠.

그다음에 아이폰 15랑 15 Pro 맥스는 서로 20% 초반대인데 수요가 딱 반으로 나뉘네요. 솔직히 전작인 아이폰 14는 아이폰 13이랑 바뀐 게 너무 없다 보니까 추천하기가 조금 망설여지는 그런 모델이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3년 만에 크게 바뀌다 보니 전작보다 대기 수요가 많은 것 같네요. 그리고 15프로 맥스도 대화면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사실 한국을 제외하고 미국이나 중국, 동남아 국가들은 대화면 맥스를 가장 선호한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올해는 맥스만이 단독 기능들도 많이 출시가 됐다 보니 유독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도 20% 정도면 나름 선방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플러스 모델이 가장 애매한 포지션인데, 역시나 이번에도 가장 인기가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선호도가 고작 4%입니다.

다른 모델에 비해 현저히 인기가 낮죠. 뭔가 다 좋긴 한데 15플러스의 특별한 기능이 없다 해야 할까, 단순히 화면만 커진 모델이라 15플러스 소신 발언 하자면 주사율이 120hz 아니더라도 90hz도 탑재를 하면 훨씬 더 인기가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플러스만의 단독 기능이 한두 개 정도는 더 탑재가 되면 좋을 것 같긴 하네요.

아무튼 요약하자면 역시나 15프로가 가장 인기가 많지만 전작보다 수요가 조금 내려갔고, 반대로 일반 아이폰 15와 프로 맥스를 찾는 사람들이 전작보다 많이 늘었습니다.

 

직구 메리트

직구 같은 경우, 지금 시점에서 포기를 해야 하는 게 더 나은 선택지로 보입니다. 현재 일본 애플 스토어 기준으로 물량이 없기도 하고 대기가 워낙 길다 보니 일본 애플 스토어에서는 현장 구매는 당분간 무기한 중단을 선언해 버리면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제 구매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인데, 예약은 앞서 말했다시피 지금 예약하면 프로 맥스 기준 11월이 돼야 받을 수 있고 일반 아이폰도 10월 초 한국 출시와 비슷하게 받다 보니 그냥 편하게 국내에서 사는 게 더 빠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직구의 메리트가 있죠.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나라에서 구입을 하면 일명 무음 카메라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아이폰 14 프로를 미국에서 구매해서 무음 카메라를 굉장히 잘 사용하고 있는데, 무음 카메라의 메리트는 사진을 찍을 때 소리가 나지 않아서 주변에 방해를 주지 않고 조용하게 촬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공연이나 행사 등에서 사진을 찍을 때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홍콩에서 구입을 하면 듀얼 물리 심을 끼울 수 있습니다. 듀얼 물리 심은 한 장의 심카드에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데, 이는 해외 여행이나 업무용 번호를 따로 사용할 때 편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심이 점차 활성화되어 있어서 듀얼 물리 심의 장점이 조금 내려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미국 직구는 물리 심을 지원하지 않고 듀얼 이심이라, 물리 심 유저가 한국에서 쓰려면 무조건 이심을 활성화하고 개통을 시켜 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추가되긴 했어요. 그리고 가격도 일본이랑 미국이 한국보다 좀 더 싸다는 얘기가 있는데, 실제로 15 프로 기준으로 한국은 155만 원이지만 일본은 한국 돈으로 140만 원, 미국은 130만 원 정도로 약 15~25만 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구의 경우 배송비나 세금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아무튼 요약하자면 직구의 경우 무음 카메라나 듀얼 물리 심, 가격 차이 등의 메리트가 있지만, 대기 기간이 너무 길고, 구매하기도 어렵고, 보증 서비스도 받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굳이 직구를 하지 않고 국내에서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치며

오늘은 아이폰 15 시리즈 사전 예약 가이드와 꿀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정말 인기가 많아서 사전 예약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알려드린 꿀팁들을 잘 활용하셔서 원하는 모델과 색상을 성공적으로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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