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족구병이 유행이죠. 수족구병은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 전염성이 강한 질병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족구병의 원인, 증상, 합병증, 치료와 예방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수족구병의 원인과 증상
- 원인: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과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 발생합니다.
- 증상: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고열, 목 통증, 침 흘림, 보챔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급성기에는 14일 정도 고생하지만 대부분 7~10일 사이에 호전됩니다.
일부 경우 손톱이 벗겨질 수 있지만,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치료방법?
- 치료 방법: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완치 개념은 없으며,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가 주를 이룹니다.
고열과 목 통증이 있는 경우 해열진통제를 사용하면 아이가 더 편안해집니다.
잘 먹지 못하는 경우 아이스크림 등 차가운 음식을 먹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한 탈수가 있는 경우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경과: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도 7~10일 내에 회복됩니다.
드물게 뇌와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두통, 구토, 기운 없음, 의식 흐림, 심장 박동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예방 방법
- 손 씻기:
손을 자주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 방법입니다.
손을 씻지 않은 상태에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 단체 생활 피하기:
아픈 아이들은 단체 생활을 피하고, 수족구에 걸린 아이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집 부위를 만지지 않도록 하고, 손잡이나 장난감 등 아이들이 만지는 물건을 잘 소독해야 합니다.
- 백신:
현재 수족구병을 예방하는 백신은 없습니다.
여러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므로, 한 번 걸렸다고 안심하지 말고 주의해야 합니다.
격리 지침
- 격리 기간:
열이 내리고 아이 상태가 좋아지며 입안의 물집이 다 나을 때까지 격리해야 합니다.
증상이 좋아진 후 소아청소년과 의사에게 확인받은 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격리 기간이 필요합니다.
결론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고 고열과 목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손 씻기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여 예방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부모님들은 아이의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필요시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