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원할때마다 줘도 될까? 자동 육아?

아기 수유는 시간에 맞춰 일정량을 주는 것보다, 아기가 배고픔을 느낄 때 자유롭게 수유를 진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는 아기가 스스로 필요한 양을 섭취하도록 도와주는 방식으로, ‘자동 육아’라고도 부릅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대부분의 아기에게 적합하며, 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아기가 자율적으로 섭취량을 조절하도록 도와줍니다.

자율 수유가 어려운 아기?

물론 모든 아기가 자율적으로 수유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아기들은 수유량 조절이 어려워 몸무게가 지나치게 증가하거나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기의 수유 패턴을 전문가와 함께 관리하며, 정기적인 소아과 검진을 통해 몸무게 변화를 체크하고 수유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생아의 수유 자율성 기르기

특히 신생아 시기부터 자율 수유 방식을 적용하면, 아기가 배고픔을 느낄 때까지 기다리며 양을 조절하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과 같이 신생아가 병원에서 오랜 기간 생활할 경우, 부모가 이를 꾸준히 점검하고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연스러운 수유 패턴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 아기의 건강한 성장에 매우 중요합니다.

실천 방법

  • 자율적 수유를 허용하기: 아기가 배고파할 때마다 수유를 하되, 충분히 배가 부를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 정기적인 몸무게 점검: 정기 검진을 통해 아기의 몸무게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전문가와 수유량을 조절합니다.
  • 지속적인 관리: 성장에 따라 수유량이 변할 수 있으므로, 아기에게 맞는 양을 찾아가며 자율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아기가 스스로 먹는 양을 조절해 나갈 수 있으며, 부모도 아기 양육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오타이산 모유수유 중 먹어도 될까?

임산부, 수유부는 약을 먹을 때에도 애로사항이 많죠. 베나치오 등 생약 성분은 수유부에게 권장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의 국민 소화제인 오타이산은 어떨까요?

오타이산 수유부 복용가능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유수유 중인 여성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오타이산에는 모유로 이행하는 성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약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소화제로는 배아제 등이 있죠. 배아제 역시 모유에 영향을 주지않는 소화제입니다. 그 외 모유수유 중인 산모들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소화제로는 시메티콘, 프로바이오틱스, 페퍼민트 오일 등이 있습니다.

주의해야할 소화제

그 외에는 훼스탈, 판크레아틴, 스코폴라민 추출물, 가성소다 함유 제제, 겔포스 엠, 미란다, 베아겔 등의 제품을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유의사항

수유 중 약물 복용은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주치의나 약사와 상담을 통해 약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혹시 모르니 수유 직후 약을 복용해서 다음 수유때까지 일정시간의 텀을 주는게 좋습니다.

밤중수유를 끊으면, 첫수는 언제부터?

완모(완전 모유수유)를 하는 아이들은 밤중 수유를 더 오래 지속하죠. 밤중수유의 기준이 어떻게 될까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먹는건 밤중수유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밤중 수유의 기준과 첫수는 언제부터 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밤중수유 기준

밤중수유는 일반적으로 아기가 자다가 깨서 먹는 수유를 의미합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딱 정한것은 없는데요. 일반적으로 저녁 9시부터 아침 6시까지를 밤중수유로 봅니다.

6개월이 지나면 먹지 않고도 푹 잘 수 있는데요. 6개월이 넘는 아기가 밤중에 깨서 수유를 요구하는것은 배고프다기 보다 습관에 따른 것입니다.

첫수는 언제부터?

밤중수유의 기준이 오전 6시까지였죠. 대부분 아이들은 8시에 자면 오전 6시~8시에 기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완전히 깨서 먹는게 첫수가 되는거죠.

밤중수유 끊는법

밤중수유는 어떻게 끊어야 할까요? 점진적으로 끊는게 가장 권장되는데요. 모유를 물로 대체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점점 물도 끊는방식이죠.

아기가 처음에는 더 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3일에서 7일가량 지속하게 되면 아이는 이에 적응하게 됩니다.

17개월 아기 영양제, 뭘 먹여야 할까?

모든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죠. 이유식을 잘 안먹으면 영양제라도 먹어야 하는건 아닐까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기에게 추천하는 영양제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필수 영양제

필수 영양제는 2가지입니다. 비타민D와 유산균인데요.

비타민D는 음식으로 섭취하기 어렵습니다. 성인 역시 마찬가지죠.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비타민D가 결핍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비타민D는 만병통치약이라 불릴정도로 우리 몸 구석구석에 작용하는데요. 아이는 권장 섭취량인 5ug(2000IU) 정도 복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산균 역시 아이의 건강에 중요합니다. 장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다는 말이 있죠. 유산균은 면역력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요구르트를 먹이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균주를 장에 심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권장 영양제

위의 두 영양제를 제외하고 권장하는 영양제로는 철분과 마그네슘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이유식을 잘 먹는다면 굳이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영양제입니다.

아연 역시 많은 부모들이 먹이는 영양제죠. 두뇌에 좋기 때문인데요. 아연을 지나치게 복용할 경우 독감에 걸린것처럼 발열, 오한, 기침, 두통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철분과 아연은 권장섭취량과 상한섭취량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때문에 쉽게 상한 섭취량에 도달할 수 있죠.

되도록이면 음식이나 과일을 통해서 섭취하고, 비타민D와 유산균만 추가적으로 복용하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추천 영양제

비타민D와 유산균이 들어있는 여러 영양제가 있죠. 비오비타 유아 배배 유산균 드롭스는 비타민D와 유산균을 한 번에 복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이오가이아 프로바이오틱스 역시 인기 있는 제품입니다.

비타민D은 차일드라이프의 베리맛을 추천드립니다.

유산균 단독 제품으로는 락토핏 베베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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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도인 아기, 독감 예방접종 해도 될까?

가을철이 되고 독감 예방접종 시기가 다가왔죠.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예방접종 전 아이의 컨디션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아이의 체온이 37도인 상황에서도 독감 접종을 해도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독감 예방접종 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괜찮습니다. 가벼운 열이나 상기도 감염에 걸렸어도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백신 접종의 효과가 감소하거나 이상 반응이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는 없습니다.

예방접종 후 열이 날 수 있지만, 이는 일반적인 상황이며 해열제를 사용하며 관찰하면 됩니다. 다만, 다른 증상이 동반되거나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미열의 기준?

37도가 넘어가면 부모들은 이를 미열로 보고 예방접종을 꺼려하는게 이유인데요. 일반적으로 37도는 열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아이의 정상체온 범위는 36도에서 37.5도입니다. 37.5도 이상일때 미열로 보기때문에 37도라는 이유만으로 접종을 피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발열 기준?

일반적으로 37.5도 이상이면 열이 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체온 측정부위에 따라서도 이 기준이 달라지게 됩니다. 구강으로 측정할때는 37.5도, 겨드랑이 기준으로는 37.2도, 귀나 직장을 통한 체온 측정시에는 38도가 넘어야 발열로 간주하게 되니 이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주면 안 되는 과학적 이유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이 편리한 기술이 어린아이들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매우 심각합니다. 특히, 두뇌 발달이 중요한 시기인 어린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노출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두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

아이들의 두뇌 발달은 생애 초기에 가장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연구에 따르면, 인간 두뇌의 약 80%는 세 살 이전에 발달이 이루어지며, 이 시기의 경험이 두뇌 구조와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스마트폰과 같은 강한 시각적 자극에 너무 일찍 노출되면, 뇌의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 왜곡될 수 있습니다. 강렬한 색상, 빠른 화면 전환, 지속적인 음향 자극 등은 아이들의 뇌를 팝콘 브레인(Popcorn Brain)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일상적인 자극에 무감각해지고, 오로지 강렬한 자극에만 반응하는 뇌 구조로 변할 위험이 큽니다.

언어 발달 및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저하

아이들은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언어를 배우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 이러한 중요한 발달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표정, 몸짓 등)을 발달시키는 데 필요한 시간이 스마트폰 사용으로 대체될 경우, 아이들은 사람과의 상호작용에 서툴러지고, 공감 능력과 사회적 기술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중독성과 자아 통제력 결핍

스마트폰과 SNS 사용은 강한 중독성을 띠며, 특히 통제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에게는 매우 위험합니다. 이른 시기에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중독이 발생하기 쉽고, 자아 통제력을 기르기 어려워집니다. 이는 이후 학습 집중력 저하, 현실 도피, 감정 조절 문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을 철저히 제한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신체 발달에 미치는 영향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신체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뛰어놀고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는 활동이 줄어들면서, 아이들의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할수록 비만이나 수면 장애와 같은 신체적 문제를 겪을 확률도 높아집니다.

결론: 스마트폰 사용 시기의 중요성

스마트폰을 언제부터 사용하게 할지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은 만장일치로 어린아이들에게는 가능한 한 늦게 스마트폰을 접하게 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14세 이전의 스마트폰 사용은 아이들의 정신적, 신체적 발달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부모들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을 철저히 관리하고, 가능한 한 직접적인 놀이와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의 두뇌와 신체를 건강하게 발달시켜야 할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단순한 편의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부모로서, 이러한 위험을 인식하고 스마트폰 사용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기 얼굴 때리는 15개월 아기, 이유? 대처법은?

아이를 키우다보면 종종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을 할때가 있죠. 돌 즈음부터 많은 아기들에게 자신의 머리나 얼굴을 때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그 이유와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유?

아이가 자신의 얼굴을 때리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 감정 표현

자신의 답답함이나 억울함, 스트레스를 표현하기 위해 자신의 얼굴을 때리기도 합니다.

  • 관심을 끌기위해

관심을 끌기 위해서 자신을 때리기도 하는데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 학습된 행동

처음 자신의 얼굴을 때렸을때, 아이의 욕구를 해소해줬다면 아이는 ‘내가 하고싶은게 있을때 얼굴을 때리면 해결되네?’라고 학습할 수 있습니다.

  • 발달과정의 일부

혹은 발달과정의 일부로 자신을 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걸어다니고 신체를 자유롭게 쓰기시작하면서 자신의 팔을 이용하는 일반적인 행동인 셈이죠.

대처방법?

그렇다면 이런 행동을 보일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부분의 경우는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합니다. 다른 방법들도 있는데요. 우선적으로 일관성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런 행동을 할때 무시를 하거나, 대안 행동을 알려주는 것도 유용합니다. ‘~가 하고 싶니?’라면서 감정을 이해해주고 다른 식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겁니다.

자폐와 연관이 있을까?

이런 행동을 하면 부모들은 걱정부터 앞서죠.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아이들은 이런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자폐의 주요 특징 중 하나가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니 말이죠.

하지만 자폐증은 단순히 자신을 때리는 행동으로 확인할 순 없습니다. 사회적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반복적인 행동 패턴을 보이거나 제한된 관심사를 보이는 등 여러 증상을 고려하여 판단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행동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속적으로 자기 얼굴을 때리는 행동을 보인다면 소아과 의사나 아동 발달 전문가와 상담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밤에 아이가 열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응급실 방문 기준?)

부모들에게 아이가 밤에 열이 나는 것만큼 걱정되는 것도 없죠. 열이 나면 바로 응급실로 달려가야 하는지, 아니면 집에서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아과 전문의는 열 자체만으로는 응급실을 찾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 글에서는 아이가 열이 날 때 응급실 방문이 꼭 필요한 상황과 그렇지 않은 경우에 대해 알아보곘습니다.

열이 날 때 무조건 응급실에 가야 하나요?

아이에게 열이 난다고 해서 항상 응급실을 방문할 필요는 없습니다. 소아과 전문의들은 열이 몸의 면역 반응 중 하나로, 열 자체가 응급 상황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해열제를 복용하고 아이의 상태를 지켜본 후 다음 날 소아과를 방문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부모는 열 외에도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를 함께 관찰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응급실 방문이 꼭 필요한 경우는?

다만, 열과 함께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응급실로 가야 할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목이 뻣뻣해지거나 빛에 과도하게 민감한 경우: 이는 뇌와 관련된 심각한 질환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 심하게 무기력하거나 처진 경우: 평소와 다르게 매우 기운이 없고 축 처진 모습을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물 섭취가 어려워 탈수 증상이 나타날 때: 물을 제대로 마시지 못하거나 소변의 양이 급격히 줄어들면 즉시 응급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 호흡 곤란이 발생할 때: 숨을 잘 쉬지 못하거나 숨소리가 평소보다 이상하게 들린다면 즉시 응급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 손발이 차거나 피부 색이 변할 때: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응급 처치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응급실을 피해야 하는 경우는?

반면, 단순히 열이 났다고 해서 밤에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은 아이에게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대기 시간이 길어져 아이의 수면이 방해받고, 회복이 더디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해열제를 먹이고 아이가 편안하게 쉬도록 도와준 뒤, 아침에 소아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심각한 증상이 동반되지 않았다면 응급실보다는 주치의를 찾아가는 것이 더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열성 경련, 응급실로 가야 할까?

열성 경련은 부모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경련이 5분 이내로 끝난다면 응급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처음 발생한 열성 경련일 경우 부모들이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기 때문에 응급실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열성 경련이 있다고 해서 아이에게 큰 후유증이 남거나, 장기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습니다.

모든 부모가 알아야 할 느린 육아의 중요성

느린 육아는 아이가 스스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가 모든 것을 가르쳐주기보다는 일상 속에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배움을 얻도록 하는 육아 방식입니다. 이 접근법은 아이의 속도에 맞춰, 스스로 탐색하고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왜 느린 육아가 중요한가?

현대 사회에서는 빠르게 많은 것을 배우고 성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육아에서는 이러한 속도감이 항상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느린 육아는 아이가 깊이 있는 배움을 통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더딜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아이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느린 육아의 장점

자율적인 학습 능력 향상

아이는 스스로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더 깊은 이해를 얻게 됩니다. 부모가 모든 것을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는 스스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

느린 육아는 부모에게도 큰 혜택을 줍니다. 부모는 육아에 대한 압박감을 덜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의 자율성을 믿고 존중하는 태도는 부모와 아이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듭니다.

경제적 부담 경감

다양한 육아 아이템이나 프로그램에 의존하지 않고, 일상에서의 경험을 통해 아이가 배우도록 하는 느린 육아는 경제적으로도 효율적입니다. 부모는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아이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느린 육아를 실천하는 방법

일상의 경험을 학습 기회로 만들기

일상 속에서 아이가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예를 들어, 집안일을 함께 하거나, 자연을 탐방하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호기심을 존중하기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주제에 대해 탐구할 시간을 주세요. 호기심을 억누르지 말고, 질문에 함께 답을 찾아가며 배움을 공유하세요.

아이의 속도에 맞추기

아이마다 배우는 속도는 다릅니다. 느린 육아를 실천하려면 아이의 속도에 맞춰 배움을 제공하고, 아이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느린 육아는 단순히 아이를 천천히 키우는 것이 아니라, 깊이 있는 배움을 통해 아이의 자율성을 키우고,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육아 철학입니다. 부모는 아이의 성장 과정을 더 편안하게 즐기고, 아이는 스스로의 능력을 발견하며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모든 부모가 이 중요한 육아 방식을 이해하고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요즘 유행인 수족구병, 어떻게 해야 빨리 나을까?

요즘 수족구병이 유행이죠. 수족구병은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 전염성이 강한 질병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족구병의 원인, 증상, 합병증, 치료와 예방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수족구병의 원인과 증상

  • 원인: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과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 발생합니다.

  • 증상: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고열, 목 통증, 침 흘림, 보챔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급성기에는 14일 정도 고생하지만 대부분 7~10일 사이에 호전됩니다.

일부 경우 손톱이 벗겨질 수 있지만,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치료방법?

  • 치료 방법: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완치 개념은 없으며,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가 주를 이룹니다.

고열과 목 통증이 있는 경우 해열진통제를 사용하면 아이가 더 편안해집니다.

잘 먹지 못하는 경우 아이스크림 등 차가운 음식을 먹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한 탈수가 있는 경우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경과: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도 7~10일 내에 회복됩니다.

드물게 뇌와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두통, 구토, 기운 없음, 의식 흐림, 심장 박동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예방 방법

  • 손 씻기:

손을 자주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 방법입니다.

손을 씻지 않은 상태에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 단체 생활 피하기:

아픈 아이들은 단체 생활을 피하고, 수족구에 걸린 아이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집 부위를 만지지 않도록 하고, 손잡이나 장난감 등 아이들이 만지는 물건을 잘 소독해야 합니다.

  • 백신:

현재 수족구병을 예방하는 백신은 없습니다.

여러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므로, 한 번 걸렸다고 안심하지 말고 주의해야 합니다.

격리 지침

  • 격리 기간:

열이 내리고 아이 상태가 좋아지며 입안의 물집이 다 나을 때까지 격리해야 합니다.

증상이 좋아진 후 소아청소년과 의사에게 확인받은 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격리 기간이 필요합니다.

결론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고 고열과 목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손 씻기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여 예방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부모님들은 아이의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필요시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