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우다보면 이런저런 성장통과 이앓이 등으로 아기가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죠. 저희 아기도 요즘 이앓이 때문에 밤에 울기도 하곤 하는데요. 이번글에서는 아기가 이앓이를 할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앓이란?
잇몸을 뚫고 이가 나올때 겪는 통증을 이앓이 라고 합니다. 아기가 성장과정에 겪는 가장 큰 통증 중 하나입니다. 이앓이를 할때면 침을 많이 흘리고, 손가락은 물론이고 눈에 보이는 이것 저것을 입에 넣어서 잇몸이 간지럽고 아픈것을 해소하려고 합니다.
특히 밤이 되면 성장호르몬이 많이 나와서 이앓이 통증이 더 크게 느껴지게 됩니다. 밤에 잠에 들기가 어려워지고, 이가 아파서 새벽에 자지러지게 울기도 하는게 특징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
아기가 이앓이를 하면 부모는 멘붕에 빠지게 됩니다. 잠도 안자고, 새벽에 크게 울다보니 온 가족의 잠을 다 깨우게 되죠. 안아줘도 잘 진정이 되지 않죠. 특히 송곳니, 어금니 이앓이는 통증이 큰 만큼 울음도 오래 지속된답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쪽쪽이
쪽쪽이를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해주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타박상을 입거나 다쳐서 붓기가 생기면 아이싱을 하는것처럼 시원한 쪽쪽이를 이용하면 붓기와 통증을 줄일 수 있답니다.
다만 주의해야할점은 쪽쪽이를 냉동고에 보관할 경우 지나치게 차가워져서 오히려 잇몸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쪽쪽이를 차갑게 하려면 냉장보관해야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오사닛캔디
다른 방법으로는 이앓이 캔디로 유명한 오사닛캔디입니다. 오사닛캔디는 이유식을 먹기 전인 6개월 미만의 아이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아주 작은 원형으로 되어있어서 아기가 꿀꺽 삼켜도 기도를 막을 위험이 없습니다. 자일리톨 성분으로 되어있어서 인위적인 당이 없어 충치 위험도 없고, 쿨링 효과가 있어서 오사닛캔디를 먹이면 즉각적으로 울음을 그치게 됩니다.
아랫니, 윗니가 날때 매우 효과적이고 간편하게 이앓이 울음을 달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해열진통제
이앓이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해열진통제 사용에 부정적인 부모들도 많은데요. 소아과의사나 치과의사들은 해열진통제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답니다.
우리가 두통이 있거나 치통, 생리통이 있으면 타이레놀을 먹는것처럼 아기들도 통증이 있을때 해열진통제를 먹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기들이 이앓이를 하면 이만 아픈게 아니라 턱과 머리도 아프다고 합니다. 타이레놀을 먹으면 이앓이에서 오는 통증은 감소시켜주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앓이에 사용되는 해열진통제로는 어린이 타이레놀과 챔프, 내린다시럽등이 있습니다. 모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으로 만들어져있으며 6개월 미만의 아기가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해열진통제는 내성이 없으며 공복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종종 아기가 저체온증이 올까봐 걱정하시는 부모님들도 계시지만, 체중에 맞게 적정용량을 4~6시간의 간격을 둬서 복용하면 저체온증의 위험은 없답니다. (짧은 시간동안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를 교차복용할 경우 저체온증의 위험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앓이 통증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사닛캔디와 타이레놀을 적절히 이용하신다면 아기의 이앓이를 현명하게 보내실 수 있으실겁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