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가 되면 눈이 더 쉽게 건조해지고 뻑뻑해지기 쉽죠. 일반의약품으로 렌즈 착용시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한 오큐시스 인공눈물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오큐시스 회수 논란, 성분, 효과, 부작용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큐시스란?

오큐시스는 일반의약품입니다. 의약품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으로 나뉘는데요. 일반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의약품을 의미합니다.

오큐시스는 일회용 인공눈물로, 방부제가 없기 때문에 렌즈 착용 중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회용 인공눈물로 여러 번 점안이 가능하지만, 오염등의 문제로 1회 점안 후 폐기가 권장되며, 개봉 후 12시간 이내에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오큐시스의 성분

오큐시스의 주성분은 트레할로스 수화물입니다.

트레할로스 수화물은 비환원성 당류로 단백질과 결합하여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보습작용을 합니다. 또한 트레할로스는 산화적 손상과 건조할 때 발생하는 자극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여 상처 치유를 돕고, 손상된 각막의 염증 및 반흔 형성을 억제합니다.

추가적으로 인공눈물에 많이 사용되는 히알루론산이 함유되어있어서 보습능력도 매우 좋은편입니다. 히알루론산이 함유되어있는 인공눈물로는 티어린프리와 히아박점액안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큐시스의 효능과 효과

오큐시스는 각종 안구건조 증상이 느껴질 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공해, 먼지, 에어컨, 히터, 장시간 핸드폰 사용등으로 눈의 건조가 있을때 사용하시면 눈의 건조 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오큐시스의 사용방법

오큐시스는 필요 시 각각의 눈에 1회 1방울 1일 수회 점안합니다. 뚜껑이 있어서 보관 후 사용이 가능하지만, 오염 및 변질의 위험이 있으므로 개봉 후 12시간이 넘으면 폐기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추가적으로 최초 개봉 시, 미세플라스틱이 눈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첫 1~2방울은 점안하지 않고 버리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또한 점안 시 용기의 끝이 눈꺼풀 및 속눈썹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렌즈 착용시에도 점안이 가능합니다.

오큐시스의 주의사항

오큐시스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 이 약에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
• 각막염, 결막염 등 눈에 감염이 있는 경우
• 눈이 붉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 눈이 충혈되거나 분비물이 많은 경우
• 시력이 떨어지거나 시야가 흐린 경우

오큐시스를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점안 후 잠시 동안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이 따갑고 불편한 경우
• 점안 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두드러기, 가려움, 붓는 증상 등)
• 점안 후 눈의 염증이 심해지거나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위와 같은 부작용이 있을 경우 점안을 중지하고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큐시스 회수 논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난 5월 22일 오큐시스에 대한 회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인공눈물에 이물 혼입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였는데요. 회수 조치가 이뤄진 제품은 제조번호 EKJ222로, 사용기한은 2024년 8월 29일 이라고 적혀있는 제품입니다.

이미 약국에서는 다 회수조치가 되었기에 큰 걱정은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혹시 모르니 사용 전 제품 제조번호 및 사용기한을 확인하시고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인공눈물들이 있는데요. 아래의 글들도 확인하시면 도움 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안구건조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죠. 히아박점안액은 안구건조 증상에 도움을 주는 점안제인데요. 히아박점안액의 부작용, 주의사항, 방부제 여부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약의 효능, 효과, 투여방법, 부작용, 주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목차를 참고해주세요.

히아박점안액 방부제?

히아박점안액은 인공누액제로서 안구건조 증상을 완화하는 점안제입니다. 안구건조란 눈의 물기가 부족하거나 불균형으로 인해 눈이 건조하고 자극을 받는 상태를 말합니다. 안구건조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공기조절기 사용, 연령, 직업,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히아박점안액은 이러한 안구건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입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히알루론산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는 점안제입니다.

피부 보습제에도 많이 사용되는 히알루론산나트륨은 천연적으로 인체에 존재하는 점성물질입니다. 히알루론산나트륨은 수분을 머금고 유지시키는 능력이 뛰어난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또한 상처 치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약은 아박(ABAK)용기라는 특수한 용기에 담겨 있습니다. 일회용 인공눈물이 아닌 점안제의 경우 방부제가 들어가있는데, 아박이라는 용기는 방부제가 없이도 내용물을 오래 보관하고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특수 용기입니다. 아박 용기는 내용물이 나올때만 공기를 들여보내고, 그 외에는 밀폐되어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방부제가 없이도 개봉 후 최대 8주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히아박점안액은 언제 쓸 수 있을까?

히아박점안액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건조
• 온열기기 사용으로 인한 눈의 건조
•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눈의 건조
• 안과 수술 후 눈의 건조

일반적으로 눈이 건조한 대부분의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히아박점안액의 투여방법

인공눈물을 점안할때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감염이나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방법을 따르는 게 좋습니다.

1. 우선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2. 용기를 잘 흔들어줍니다.
3. 용기의 입구가 다른 곳에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4. 머리를 뒤로 젖힌 후, 한 손으로 아래쪽 눈꺼풀을 살짝 당겨서 눈을 벌립니다.
5. 다른 손으로 용기를 들고, 끝을 아래로 향하게 합니다.
6. 용기를 눈에서 약 1cm 정도 떨어뜨린 후, 한 방울씩 점약합니다.
7. 점약 후에는 무릎을 굽힌 상태로 몇 초간 가만히 있습니다.
8. 점약 후에는 용기를 닫아줍니다.

히아박점안액은 하루에 몇 번이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점안제와 동시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른 점안제를 사용하고 약 30분 후에 이 약을 점약합니다.

히아박점안액의 부작용

히아박점안액은 인공눈물인 만큼 큰 부작용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안제입니다. 다만 이 약의 구성성분이나 단백질계 약물에 과민반응이 있는 환자는 주의하여 주시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 통증, 시야변화, 자극감, 충혈 등이 나타날 때
• 본제의 색상이 변하거나 혼탁해질 때
• 눈꺼풀 가려움, 자극감, 결막염, 충혈, 이물감, 눈곱, 안구통증이 나타날 때

안구건조증에 효과적인 디쿠아스 점안액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눌러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