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펜정 소아는 어떻게 먹어야 할까?

부루펜 시럽은 많은 분들이 가정상비약으로 두고 있죠. 부루펜정은 주로 처방약으로 많이 나가곤 합니다. 이 둘의 차이점은 뭘까요? 부루펜정의 효능, 부작용, 주의사항, 복용량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부루펜정과 부루펜 시럽 차이점?

부루펜정과 부루펜시럽.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제형의 차이입니다. 둘 다 성분은 이부프로펜으로, 효능 및 효과는 동일합니다.

부루펜시럽과 부루펜정 모두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부루펜시럽은 대부분 그냥 가정상비약으로 약국에서 구입하는데, 부루펜정은 거의 처방약으로만 나간답니다.

부루펜정 효능

부루펜정의 효능은 뭘까요? 이부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 해열소염진통제로, 열이 날때, 두통이 있을때, 치앓이를 할때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6개월 미만의 아기에게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진통제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아기가 12개월이 지나면 이부프로펜계열의 약을 처방하고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부프로펜 계열의 약의 효과가 더 빨리 나오고, 오래 지속되기에 부루펜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답니다.

부작용

부루펜정의 부작용은 뭘까요? 이부프로펜 계열의 약은 공복에 복용할 경우 속쓰림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고용량의 이부프로펜을 장기복용할 경우 심혈관, 심장, 위장에 큰 무리를 줄 수 있으나, 어린아이에게 이렇게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의사항

부루펜정을 사용할때에는 주의할 점으로는 공복에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공복에 복용할 경우 위에서 언급한 속쓰림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종 아기의 열이 안떨어져서 각종 해열진통제를 교차복용하기도 하는데요. 여기서 교차복용이란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약을 교차복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약으로는 어린이 타이레놀, 챔프 빨간시럽, 내린다 시럽등이 있습니다.

이부프로펜 계열의 약으로는 챔프 파란시럽, 부루펜정, 부루펜시럽 등이 있죠.

챔프 파란시럽-부루펜정 이렇게 복용하는 것은 같은 계열의 약으로 이는 교차 복용이 아닙니다. 이렇게 복용할 경우 과복용하게 될 위험이 올라간답니다.

교차 복용을 할때에는 성분을 다르게 하여 2시간의 간격을 둬야 하고, 부루펜을 다시 복용할때에는 4시간의 간격을 둬야합니다.

  • 내린다시럽(12시) – 부루펜(2시) – 내린다시럽(4시) – 부루펜(6시)

또는

  • 부루펜(12시) – 부루펜(4시) – 부루펜(8시)

이렇게 복용하시면 됩니다.

어린아이는 어떻게 먹여야 할까?

그렇다면 복용량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이나 개월수에 맞춰서 복용하기 보다는 체중에 따라 복용하는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랍니다.

  • 대략적으로 1~2세 아이 : 50~100mg(시럽기준 3-5ml)
  • 3~6세 아이 : 100~150mg(5~8ml)
  • 7~10세 아이 : 150~200mg(8~10ml)
  • 11세~14세 : 200~250mg(10~13ml)

이렇게 복용하지만, 체중이 30kg 미만일 경우에는 절대로 하루 500mg(25ml)를 초과해서는 안됩니다.

부루펜정은 쪼개서 먹여도 약의 효과가 변함이 없기에 쪼개서 먹여도 되지만, 정확한 계량이 어려울 경우 부루펜시럽을 활용하시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답니다.

챔프시럽 이부프로펜은 언제 먹여야 할까?

아이가 아프면 부모는 멘붕에 빠지죠. 아이를 키우는 집에 꼭 둬야하는 상비약이 있는데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입니다. 흔히 말하면 챔프 빨간색과 챔프 파란색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란색, 챔프시럽 이부프로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해열진통제 종류

해열진통제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아세트아미노펜은 우리에게 타이레놀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합니다.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이라는 제품도 있고, 내린다시럽, 챔프 빨간색으로 판매되고 있죠. 아세트아미노펜의 장점은 공복에 사용이 가능하고 내성이 없으며 6개월 미만의 어린이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위장장애가 없고, 부작용이 적은게 큰 장점입니다. 한 번 복용하면 약 4시간 정도 약효가 지속됩니다.

이부프로펜?

이부프로펜은 우리에게 애드빌로 유명합니다. 어린이 제품으로는 부르펜, 챔프 파란색이 대표적입니다.

이부프로펜은 해열진통작용을 하지만 소염작용도 같이 한답니다. 염증도 잡아주기에 목이 붓고 열이 나는경우에 더 효과적입니다. 약효는 약 6시간동안 지속됩니다.

다만 이부프로펜같은 경우에는 12개월이 지난 아기부터 사용이 가능하고, 공복에 복용하면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수유를 하고난 후, 이유식을 먹이고 난 후에 복용하시는게 중요합니다.

교차복용?

이 2가지 약은 서로 교차복용이 가능합니다.

한 종류의 약만 사용할 경우에는 약 4~6시간의 간격을 둬야합니다.

예를들어 12시에 챔프 빨간색을 먹였다면, 4시가 되어야 빨간 시럽을 다시 먹일 수 있는거죠. 챔프 파란색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아이의 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통증이 너무 심해서 고통스러워한다면 교차복용을 할 수 있습니다.

12시에 챔프 빨간색을 먹이고 2시에 챔프 파란색 4시에 챔프 빨간색을 다시 먹이는 방법으로 복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교차복용을 하면 열과 통증을 더 빠르게 잡을 수 있답니다. 교차복용을 할때에도 위에 언급한것처럼 파란색을 먹일때에는 공복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아기 열이 잡혔다면 교차복용은 중단하고 일정 간격을 두고 다시 한 종류의 약을 복용시키면 됩니다. 소염작용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챔프 빨간색만 먹이면서 지켜보시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챔프시럽 이부프로펜의 효능,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챔프시럽 뒤쪽에 개월수에 맞는 복용량이 나와있지만 월령보다 몸무게를 기준으로 하는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