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우다보면 종종 이해하지 못할 행동들을 할때가 있죠. 12개월 부터 아기가 종종 자신의 얼굴을 때리기도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그 이유와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왜 자기의 얼굴을 때릴까?
아기가 자신의 얼굴을 때리는 이유는 크게 4가지입니다.
1. 언어 표현 능력 부족
12개월 아기는 언어발달 초기입니다.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표현하기에는 아직 어려운 점이 많죠. 그렇기에 좌절감과 답답함을 느껴 자신의 얼굴을 때리기도 합니다.
2. 주의 끌기
아기가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신의 얼굴을 때리기도 합니다. 부모가 놀라서 관심을 가져주면, 이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하곤 하죠.
3. 감정 조절 실패
분노, 좌절등으로 인해 화를 내며 자신의 얼굴을 때리기도 합니다.
4. 신체적 불편함
귀나 눈, 머리가 아플경우에도 자신의 얼굴을 때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
대처방안은 크게 2가지입니다. 신체적으로 통증이 있거나 불편함이 있어보인다면 소아과 진료를 받는 게 우선입니다.
1~3번의 이유라면 이를 강화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자해행동에 주목하지 말고, 원하는 행동을 가르치고 이를 긍정적으로 강화해주는것이 중요하죠. 예를 들어 아기가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다른 행동(손가락으로 가르키기) 등을 통해서 이를 교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얼굴을 때릴때마다 관심을 가져주면 이게 계속해서 강화가 되곤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