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아 아기를 둔 부모님들 중에 체중조절을 위해 간식을 먹이지 않는 부모님들이 계시는데요. 하지만 체중조절이 필요한 우량아라고 해도 간식은 꼭 주셔야 합니다. 이번글에서는 왜 간식을 먹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체중을 관리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간식을 먹이는 이유
아기에게 간식을 먹이는 이유는 아기의 위가 적기 때문에 한번에 충만한 양을 먹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식사 때까지의 공복에 필요한 양을 충분히 먹지 못하고 위가 가득 차게 됩니다.
간혹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경우 먹는 양을 조절하기 위해서 간식을 먹이지 않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좀 곤란합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간식을 주지 않으면 몸무게가 조절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간식을 먹지 않아서 생긴 긴 공복 시간 동안에 에너지를 보충할 수 없어 제대로 된 영양을 얻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꼭 필요한 에너지를 억지로 얻기 위해서 몸을 분해해서라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좀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간식의 종류와 양
그래서 통상적으로 생후 9개월 정도가 되면 이유식 3회에 간식 2회 정도를 먹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유식을 잘 먹고 진행이 빠르다면 그전에라도 간식을 먹일 수 있습니다.
간식으로는 과일, 우유, 요구르트, 치즈, 시리얼 등이 좋습니다. 하루에 100~200ml 정도의 우유나 요구르트를 주면 좋고, 과일은 반 개 정도를 썰어서 주거나 과즙으로 만들어서 줄 수 있습니다. 치즈나 시리얼은 손으로 잡아먹을 수 있는 크기로 잘라서 주면 됩니다
우량아 체중조절은?
만일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는 경우라면 간식을 먹이지 않는 것보다는 식사와 간식의 한 번에 먹는 양을 조절해서 총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유식 양을 줄이는 것보다는 이유식에 채소와 잡곡을 늘려서 포만감을 늘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