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월렛 카드에도 연회비가 있다? 장점, 단점은?

여행하시는 분들의 필수카드가 있습니다.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인데요. 이 둘이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죠. 기본적으로 두 카드는 연회비가 없는것으로 알고 계시지만, 연회비가 있는 카드도 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래블월렛 카드의 장점, 단점, 연회비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트래블월렛이란?

트래블월렛은 외화충전식 카드입니다. 충전식 티머니 써보셨나요? 일정금액을 충전하면, 그 금액만큼 사용할때마다 차감이 되죠? 이와 비슷합니다. 앱을 통해서 원화를 입금하고, 원하는 현지통화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이와 비슷한 카드로는 트래블로그가 있습니다.

트래블월렛 장점

트래블월렛은 다양한 장점들이 있는데요.

  • 해외결제 수수료 없음(온라인, 오프라인 포함)
  • 해외여행 시 교통카드로 사용
  • 컨택리스 결제 가능
  • ATM출금 수수료 없음(VISA가 써있는 ATM)

등이 있습니다. 가장 유용한게 해외결제 수수료가 없다는 점과, ATM출금 시 수수료가 없다는 점이죠. 일본을 예로 들자면 미니스톱과 맥스밸류에 있는 ATM에서 출금하시면 수수료 없이 엔화를 출금하실 수 있습니다.

트래블로그와 비교했을때 장점이라고 한다면, 충전된 외화를 다시 원화로 바꿀때 수수료가 없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100만 원을 엔화로 바꿨는데, 70만원만 썼다면? 트래블로그는 30만 원에 해당하는 엔화를 원화로 바꿀때 1%의 환전 수수료가 붙습니다. 트래블월렛은 원화 환전수수료가 없답니다. (2023년 11월 기준)

또한 트래블로그는 사용하기 위해서 하나은행 계좌가 필요하지만, 트래블월렛은 다른 시중은행 계좌와도 연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트래블월렛 사용법은 그냥 충전계좌를 연결 후 환전버튼을 눌러서 충전하시면 됩니다.

발급 및 사용법은 트래블월렛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트래블월렛 단점

트래블월렛의 단점은 한도가 작다는 겁니다. 일본 여행을 하며 동양화 붓과 물감을 사야할 일이 있었는데, 충전한도가 작아서 가게를 2번 방문해야했습니다.

또한 환율을 일일이 신경써야 한다는 단점도 있는데요. 트래블로그는 목표 자동환율기능이 있습니다. 현재 100엔에 870원 정도의 환율을 보이고 있는데요. 설정에 따라서 100엔에 860원이 되면 자동으로 일정금액이 충전되게 설정해놓는 기능이 있답니다. 트래블월렛은 이런 기능이 없어서 좋은 환율로 환전을 하고싶다면 매일 환율을 체크해봐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답니다.

트래블월렛 연회비?

트래블월렛은 연회비가 없는것으로 알고계시죠? 트래블월렛도 카드 종류에 따라 연회비가 있는데요.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로 발급하시면 20,000원의 연회비가 있답니다.

기본 트래블월렛 카드는 충전식 카드로 국내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죠.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는 신용카드로 국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그 외 기본적인 혜택 및 장점은 기본 트래블월렛카드와 동일합니다.

추가적으로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는 오후 2시 30분 이전에 발급신청을 하면 그 다음날~다다음날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연회비가 있더라도 여행이 촉박하신분이라면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발급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일반 트래블월렛은 수령까지 영업일 기준 5~10일 소요) 또는 트래블로그 긴급배송을 신청하시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트래블월렛 수익구조?

트래블월렛은 연회비도 안받는데 어떻게 돈을 벌까요? 트래블로그처럼 은행이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큰 돈을 충전해도 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일반적인 신용카드사는 소비자에게 2.5%의 수수료를 받고, 가맹점에게도 2.5%의 수수료를 받는데요. 트래블월렛은 소비자에게 부여하는 수수료는 제외하고, 가맹점에서 받는 2.5%의 수수료만 챙기는 구조입니다. 트래블월렛의 사용자가 많아지면 그만큼 받을 수 있는 수수료의 금액도 커지니 이런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것이죠.

트래블월렛이 안전한지 걱정하시는 여행객들도 있는데, 다양한 증권사와 투자은행과 함께하고있기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트래블로그 긴급배송하면 얼마나 걸릴까?

여행객들의 필수 카드가 있죠. 바로 트래블로그인데요. 트래블로그는 환전 수수료 우대는 물론, 해외의 ATM출금을 할때에도 수수료가 없어서 여행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래블로그 발급부터 수령까지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트래블로그란?

트래블로그는 하나카드에서 만든 여행전문 카드입니다. 여행하면 다들 환전 하시죠? 트래블로그는 카드를 통해 환전을 하고, 이를 충전해서 사용하는 카드입니다.

일본여행을 한다고 가정해보죠. 트래블로그에 100만원을 충전합니다. 그리고 환율이 좋은 날에 돈 100만 원을 10만엔으로 환전 후, 그 충전된 10만엔을 일본에서 사용하는겁니다. 충전식 버스카드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외에서 일반 국내카드를 쓰면 수수료가 해외가맹점 결제 수수료가 붙게되는데요. 트래블로그는 이게 면제됩니다. 또한 ATM에서 출금할때에도 수수료가 붙는데, 해외인출 수수료도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본을 예로 들면, 세븐일레븐에 있는 ATM에서 돈을 인출해도 수수료가 없답니다.

트래블로그 당일발급?

카드 발급은 트래블로그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발급신청을 하고 카드를 수령하기까지는 영업일 기준 약 5일이 걸립니다. 수요일날 발급신청을 했다면 그 다음주 수요일쯤 카드를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목-금-월-화-수). 중간에 공휴일이나 연휴가 끼면 그 기간만큼 배송이 지연됩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여행을 준비하다보면 트래블로그 신청을 놓칠수가 있죠. 그럴때에는 하나카드 고객센터 1800-3000으로 전화 후 긴급배송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긴급배송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약 이틀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월요일 신청하시면 수요일쯤 받으실 수 있습니다. 카드가 발급중일때 긴급배송을 신청하시면, 발급 후 카드를 배송하는 업체로 카드가 넘어가게 되는데요. 꼭 긴급배송 요청을 하셔야 카드를 빨리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나카드 – 배송업체와 통화 후 지점에서 수령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까운 하나은행에 방문하셔서 그곳에서 카드를 직접 발급하시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업점마다 다르니 사전에 통화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나에게 맞는 안경고르는 방법? 딱 2가지만 보시면 됩니다

안경을 고르실 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선택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명확한 기준점이 없이 안경원에 가서 잘 어울리거나 연예인들 쓴 모습을 보고 예뻐 보이면 똑같은 걸 구매하시거나 하시는데, 이렇게 하면 안경이 얼굴에 맞지 않거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알려드린 두 가지 방법만 잘 기억하시면 여러분들한테 잘 어울리는 안경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방법은 바로 안경 사이즈와 안경 두께입니다. 이 두 가지를 잘 고려하면 안경을 고르는 것이 쉬워집니다. 자, 그럼 두 가지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경 사이즈를 잘 고르는 방법

안경 사이즈를 고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내 얼굴 크기에 맞는 안경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고, 두 번째는 동공 사이 간격에 맞는 안경 사이즈를 고르는 것입니다. 과연 어떤 것이 정답일까요? 정답은 두 번째입니다. 내 얼굴 크기에 맞는 안경 사이즈를 고르는 것은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 눈의 위치에 맞는 안경 사이즈를 고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안경은 눈을 통해 시야를 조절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눈과 안경의 위치가 맞지 않으면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이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 눈의 위치에 맞는 안경 사이즈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은 바로 PD 값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PD 값이란 눈 사이 간격을 의미하는데, 이 값은 안경원에서 측정해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안경원에 가기 어렵다면, 안경을 써보고 거울을 봤을 때 렌즈의 정중앙선에 눈동자가 있거나 중앙보다 코 쪽으로 2~3mm 안쪽에 눈동자가 위치하는 사이즈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미용적으로도 과학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위치입니다. 거기에 내 눈동자가 위치하는 사이즈를 고르시는 것이 바른 사이즈를 고른 것입니다.

PD 값이라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안경을 빼보면 다리 어느 쪽에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제가 쓴 안경에는 48 네모 23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이 숫자들은 각각 렌즈의 가로 길이와 코 받침의 너비를 의미합니다. 이 두 숫자를 더한 값이 바로 FPD 값이라고 합니다. FPD 값은 렌즈의 중앙부 간격을 말합니다. 내 PD 값에서 4에서 6mm 정도 더한 값이 안경테에 FPD 값이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눈 사이 간격이 67mm가 나오는데, 이 안경의 FPD 값은 71mm가 나옵니다. 그럼 저한테는 아주 이상적인 사이즈의 안경입니다. 안경을 썼을 때 렌즈의 센터보다 동공이 코 쪽으로 2mm 정도 딱 안으로 들어오는 사이즈입니다. 그래서 저한테는 되게 이상적인 사이즈의 안경입니다.

제가 써야 되는 것보다 너무 큰 안경을 쓰게 되면 안경 프레임에서 내 눈보다 여백의 부분이 너무 많아져요. 그러면 자칫 잘못 코디하면 어벙한 이미지가 생겨버릴 수 있습니다. 이런 느낌과 이것도 좀 큰 환경이에요. 그런게 없으면 약간 좀 어벙한 이미지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흔한 경우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경험치면 얼굴이 작아지게 보인다고 해서 크는 경우 쓰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고 엄마 아빠 안경을 쓴 느낌이 들어요. 본인한테 맞는 사이즈 안경 쓰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작은 안경을 보여드릴게요. 작은 안경을 쓰면 눈이 센터보다 바깥으로 나가 보이기 때문에 이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내 얼굴에 맞는 내 눈 사이에 맞는 사이즈를 쓰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안경 두께를 잘 고르는 방법

안경 두께를 고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얇은 메탈 안경을 고르는 것이고, 두 번째는 두께감 있는 뿔테 안경을 고르는 것입니다. 과연 어떤 것이 정답일까요? 정답은 두 가지 다 될 수 있습니다. 안경 두께를 고르는 것은 내 얼굴의 특징에 따라 다르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안경 두께는 얼굴에 선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얼굴에 선이 필요한지 아닌지에 따라 다르게 고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 얼굴에 선이 필요한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은 바로 눈과 눈썹 사이의 간격을 보는 것입니다. 눈과 눈썹 사이의 간격이 눈의 상하폭과 비슷한 일대일 비율 정도가 나오는 것이 가장 좋은데, 그 비율보다 평균적으로 조금 더 좁은 눈과 눈썹 사이가 좁은 사람들은 안경은 얇은 메탈 안경을 쓰는 게 훨씬 좋습니다. 왜냐하면 얇은 메탈 안경은 얼굴에 선을 너무 강하게 만들지 않기 때문에, 눈과 눈썹 사이의 간격이 좁아도 답답하거나 무거운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반대로 눈과 눈썹 사이의 간격이 먼 사람들은 두께감 있는 뿔테 안경을 쓰는 게 훨씬 좋습니다. 왜냐하면 두께감 있는 뿔테 안경은 얼굴에 선을 채워주기 때문에, 눈과 눈썹 사이의 간격이 넓어도 밋밋하거나 흔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눈과 눈썹 사이의 간격이 평균 수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얇은 메탈 안경을 써도 되고 두께감 있는 뿔테 안경을 써도 됩니다. 얇은 메탈 안경을 쓰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들고, 두께감 있는 뿔테 안경을 쓰면 개성있고 독특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코디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좀 정리해 보자면, 안경을 고를 때는 두 가지의 기준점을 잘 선택하시게 되면 어울리는 안경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안경 사이즈를 잘 고르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안경 두께를 잘 고르는 방법입니다. 이 두 가지만 잘 기억하시면 여러분도 잘 어울리는 안경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안경을 고르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블로그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맥딜리버리 비회원으로 주문하기? 주문번호 확인은?

배달시켜먹을때 가장 만만한게 맥도날드죠. 맥도날드는 배달의 민족말고도 맥딜리버리라는 앱을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한데요. 회원가입 하지 않고 비회원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회원으로 맥딜리버리 주문하는 방법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비회원으로 맥도날드 주문하는 방법

전화로 주문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전화로 주문하는겁니다.

맥딜리버리 고객센터는 국번없이 1600-5252입니다. 이 곳으로 전화하셔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 주문하기

그 다음으로 편한 건 맥딜리버리 공식홈페이지에서 주문을 하는 겁니다.

오른쪽 상단에 비회원 주문하기를 누르신 후, 주소를 입력하고,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를 하시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주문이 완료되면 주문번호가 생기는데요. 이를 잘 기억해두셔야 주문조회를 하실 수 있답니다.

앱으로 주문하기

앱을 설치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맥딜리버리를 자주 이용하신다면 앱을 설치하시는게 좋습니다.

안드로이드 전용 맥딜리버리, 아이폰 전용 맥딜리버리가 있으며 기기에 맞게 설치하시면 됩니다. 사용법은 홈페이지 주문과 같습니다. 비회원 주문을 누르시고, 주소를 입력 후, 메뉴를 고른 후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주문확인 및 취소하기

내가 어떤 메뉴를 주문했는지 확인하거나, 이를 취소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맥딜리버리 주문조회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주문번호와 핸드폰번호를 입력하시면 주문한 메뉴와 예상배송시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문한 메뉴를 취소하고 싶다면 1600-5252에 전화해서 주문번호를 말씀해주시면 취소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미 메뉴가 조리가 시작되었거나 배송이 출발했다면 취소가 불가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배달비? 배달가능지역?

맥딜리버리를 통해서 주문하게 되면 배달비는 어느정도가 나올까요?

매장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3,000원 이상 금액을 주문하면 무료, 13,000원 이하를 주문하면 2,500원의 배달비가 붙게 됩니다.

최소 주문금액은 약 3,000원이며 이보다 낮은 금액의 제품은 주문자체가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배달은 전국 맥도날드의 70%가 시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지역은 맥딜리버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 주문을 할때 확인할 수 있답니다.

유럽의 화장실은 왜 유료일까? 역사적 관점에서 보는 유럽의 화장실!

유럽 여행을 가면 느끼는 가장 큰 불편함 중 하나가 바로 화장실입니다. 공중 화장실이 부족하고, 찾아도 대부분 유료인데다가 더럽고 낡은 경우가 많습니다. 왜 유럽은 화장실 문화가 이렇게 발전하지 못했을까요? 유럽의 화장실 문제에 대해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현실적인 이유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유럽의 화장실 문화

유럽 여행을 가면 느끼는 가장 큰 불편함 중 하나가 바로 화장실입니다. 공중 화장실이 부족하고, 찾아도 대부분 유료인데다가 더럽고 낡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지하철이나 버스 정류장 같은 곳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유럽 여행은 곧 화장실과의 전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유럽에서 수세식 화장실의 역사가 매우 길다는 점입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이미 수도관과 배관을 이용해 공공시설과 개인 주택에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운영했습니다. 로마 시내에는 400여 개의 공중 화장실이 있었고, 도시 전체를 관개하는 수로와 하수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로마 제국이 망하면서, 유럽의 화장실 문명도 함께 쇠퇴하게 됩니다. 중세 시대에 들어서면서 기독교가 지배적인 이념이 되고, 몸에 대한 금욕주의와 청결에 대한 오해가 퍼지기 시작합니다. 목욕이나 화장실 사용이 정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여, 육체적인 욕구를 억제하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유럽의 도시들은 오물과 악취로 가득차게 되고, 전염병이 잦아지게 됩니다.

유럽의 목욕과 화장실 문화가 사라지면서, 심지어 궁전에서도 화장실이 없어지게 됩니다.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에는 700여 개의 방이 있었지만, 화장실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왕과 귀족들은 대낮에도 거리에서 소변을 보거나, 요강에 담긴 배설물을 창밖으로 내던지는 등의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화장실 유료화의 역사

유럽의 화장실 유료화 역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기 74년, 로마 황제 베스파시아누스는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공중 화장실의 사용료를 걷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화장실 외의 곳에서 소변을 보는 사람에게는 벌금을 물렸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로마인들이 냄새나는 황제라고 비난했지만, 황제는 돈은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영어로 토일렛이라고 부르는 것도, 유럽의 화장실 유료화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볼일이 급하면 사람들은 toile(뚜왈) 쳤습니다. 그럼 망토를 들른 사람들이 나타나 큰 통을 내주는데, toile(뚜왈)은 프랑스어로 망토를 뜻합니다. 거기에 앉아 볼일을 보는 동안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도록 망토로 가려주었습니다. 이 이동식 유료 화장실인 toile(뚜왈)이 영국으로 넘어가 토일렛이 되었습니다

왜 해결되지 않을까?

유럽의 화장실 문제에 대해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인 이유들을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유들만으로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복지가 잘 되어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왜 화장실이라는 원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현실적인 이유로는 건축물의 문제와 인식의 문제가 있습니다. 유럽의 유서 깊은 도시들에는 200년 이상 된 건물들이 많습니다. 골목은 복잡하고 협소하고, 돌로 지어진 집들도 많습니다. 이런 건물들은 대개 도시 계획법이나 건축 관련법의 규제를 받습니다. 새로 화장실을 만들고 싶어도 법적으로 불가능하거나 공사비가 상상 이상으로 많이 들게 됩니다. 게다가 물의 석회 성분이 파이프를 막기 때문에 배관 교체도 자주 해줘야 합니다. 화장실 유지 비용도 그만큼 많이 든다는 뜻입니다.

인식의 문제로는 사용자 부담 원칙과 안전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화장실은 공공시설물로 생각합니다. 그러니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이를 사용자가 당연히 부담해야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장실을 청소하고 관리하는데 드는 비용이 생기니 당연히 사용자가 부담해야 되는것이라 생각하는 것이죠.

화장실 유료화는 해결 중?

유럽의 화장실 문제는 오랜 역사와 복잡한 현실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유럽의 일부 도시들은 화장실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일의 베를린은 공중 화장실의 수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민간 업체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는 200여 개의 공중 화장실이 있으며, 이 중 50여 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0.5유로 정도의 요금을 내야 하지만, 깨끗하고 안전하며 장애인이나 유모차 이용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중 화장실의 위치와 정보를 알려주는 앱도 있어서, 여행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스웨덴의 스톡홀름은 공중 화장실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카페나 식당, 백화점 등의 사업체들에게 화장실을 개방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업체들은 정부로부터 임대료 감면이나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사업체들의 화장실 위치와 정보를 알려주는 표지판이나 스티커를 붙여서, 여행자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파리는 공중 화장실의 더러움과 파손을 막기 위해, 자동 청소 기능과 안티 그래피티 코팅을 적용한 공중 화장실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중 화장실은 150여 개가 있으며, 대부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리 시청은 공중 화장실의 수와 품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유럽의 일부 도시들은 화장실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들이 전 유럽에 퍼져야 한다는 점과 함께, 유럽인들의 화장실에 대한 인식과 태도도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화장실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와 권리입니다. 그러니 유럽 여행을 가던 현지인이던, 모두가 편안하고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대해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휴양지 TOP 10, 부자들이 즐겨 찾는 곳은 어디일까?

휴양지, 여행지, 관광지. 이 세 단어가 주는 느낌의 차이를 알고 있나요? 부자들은 어떤 곳을 선호할까요? 이 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휴양지 10곳을 차례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휴양지, 여행지, 관광지의 차이점

여러분은 휴양지, 여행지, 관광지라는 세 단어가 주는 느낌의 차이를 알고 있나요? 일반적으로 휴양지는 쉬고 힐링하는 곳을 의미하고, 여행지는 새로운 경험과 문화를 배우는 곳을 의미하며, 관광지는 유명한 명소나 역사적인 장소를 구경하는 곳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발리는 휴양지로도 여행지로도 관광지로도 적합한 곳이고, 로마는 여행지와 관광지로 적합한 곳이고, 몽골은 여행지로 적합한 곳입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쉼이라는 키워드가 중요한 화두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서 편안하고 아름다운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어합니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어떤 곳을 선호할까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휴양지 TOP 10

10위: 몬테카를로 (모나코)

몬테카를로는 전 세계에서 백만장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자 도시인 모나코의 수도입니다. 이곳은 유럽의 부자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카지노, 요트, 명품 쇼핑 등의 화려한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모나코 그랑프리와 같은 유명한 자동차 경주도 매년 열리는데요, 이곳에서는 고속도로가 경주로로 바뀌어서 스피드와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몬테카를로의 평균 숙박 비용은 하루에 약 700,000원이 들고, 하루의 식비는 약 200,000원을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도 하루 약 30,000원이 들거라고 합니다

9위: 케이만 제도

케이만 제도는 보통 조세 피난처로 잘 알려진 곳이죠. 이곳의 정확한 위치는 미국의 플로리다에서 조금 내려오면 바하마, 쿠바가 있고, 조금 더 내려오면 자메이카가 있는데, 쿠바와 자메이카 사이에서 아주 작은 섬이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케이만 제도입니다. 이곳은 영국령 해외영토로 법인세도 소득세도 상속세도 없어 말 그대로 텍스 헤이븐을 넘어 텍스 파라다이스 같은 존재입니다. 이 조그만 땅의 해지 펀드 사가 무려 10만 개가 등록되어 있고, 심지어 시가 총액이 1조가 넘는 중국 텐센트의 본사도 케이만 제도에 있습니다. 이런 기업의 사람들이 서류 작업 등을 위해 케이만 제도에 오면 돈을 흥청망청 쓸 준비가 되어서 온다고 보면 됩니다. 1년에 10조 원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가 법인세가 20%면 2조 원을 내야 되는데, 케이만 제도의 법인이 있으면 2조를 안 내도 되거든요. 이런 사람들에게 하루에 100만 원의 휴양 비용은 아무 느낌도 나지 않을 겁니다.

8위: 마운 (보츠와나)

마운은 조금 생소한 나라의 생소한 지역일 수 있는데요. 이곳은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북부에 위치한 도시인데요. 이곳은 아프리카의 대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사실 진짜 부자들일수록 때묻지 않은 자연을 더욱 더 좋아하는데요. 그런 점에 있어서 마운은 부자들에게 너무나 매력적인 곳입니다. 라이언 킹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대자연을 그대로 볼 수 있는데요, 이곳을 찾고 싶어하는 부자들을 위한 고급 숙소들은 하루 숙박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밖에 나오면 코끼리와 기린들이 눈앞에 있는 곳이죠. 이곳에서 4인 가족이 일주일간 여행을 하려면 약 3,600만 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7위: 코코아 아일랜드 (몰디브)

이름만 들어도 휴양지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곳, 코코아 아일랜드가 7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몰디브에서도 압도적인 수중 환경을 자랑하는데요,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아름다운 수중 환경에서 놀다 밥 먹고 쉬는 것 뿐이죠. 하지만 4인 가족이 일주일간 이런 호사를 노리려면 약 3천 7백만원 정도의 여행 경비가 필요합니다.

6위: 런던 (영국)

갑자기 런던이 왜 순위에 나왔는지는 저도 좀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런던은 휴양지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들이 많거든요. 오히려 관광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소에 가까운 런던인데, 어쨌건 이 순위에서는 6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런던은 정말 비쌉니다. 저도 런던에 일주일 있으려면 웬만큼 숨참고 있으려고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조사에 나온 것처럼 숙박비가 이렇게 비싸진 않은데요, 아무래도 런던에서 휴양을 즐기려면 최고급 호텔에서 휴양을 즐기는 기준으로 선정을 한 것 같습니다. 런던의 5성급 호텔 같은 최고급 호텔들은 하루에 1백만 원이 훌쩍 넘어가니까요. 런던을 여행지로 즐기려면 하루에 숙박비는 약 30~40만원 정도를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5위: 마우이 섬 (미국 하와이)

이름만 들어도 아름다운 하와이의 마우이 섬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제 주위에 50개국 이상 다녀온 여행자들이 많은데요, 그들이 하나같이 정말 좋았다고 극찬하는 곳, 마우이입니다. 그런데 저는 못 가 봤습니다. 그런데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하와이 가서 살려고 계획 중이에요. 숙박비도 어마어마하지만 식비도 장난이 아닙니다. 요즘 팁플레이션 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팁 제도도 한몫하고 있고요, 일반 마트 같은 데서 장을 봐도 하와이의 주도인 호놀룰루보다 비싸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4인 가족이 일주일 여행을 가려면 무려 4천만 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4위: 파크 시티 (미국 유타주)

미국 유타주에 있는 파크 시티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곳은 예전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솔트레이크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으로, 겨울에 스키 타운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이곳의 스키장과 작고 예쁜 도시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그 유명한 선댄스 영화제가 열리는 곳도 이 파크 시티입니다. 겨울에 스키장이 있지만 여름에는 이 설산이 짚라인, 알파인 코스터, 마운틴 하이킹, 골프 등으로 사용되면서 언제 와도 좋은 휴양의 도시로 불리고 있습니다. 언제 와도 좋지만 언제 와도 비싼 것은 하나의 함정인데, 이곳에서 4인 가족이 일주일 여행을 가려면 무려 5천 5백만 원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3위: 아스펜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는 작은 도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키 리조트입니다. 이곳은 겨울에는 흰 눈이 쌓인 산과 나무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여름에는 푸른 초원과 꽃이 만발하는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스펜은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는 것뿐만 아니라, 스파, 골프, 산악 자전거, 낚시, 등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스펜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도 유명한데요, 매년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이나 오페라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행사가 있습니다. 아스펜에서는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갤러리, 부티크 등의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부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4인 가족이 일주일을 머물려면 약 5천 7백만 원이 필요합니다.

2위: 그슈타트 (스위스)

스위스의 알프스를 끼고 있는 그슈타트는 전통적으로 부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휴양지로 유명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스키나 하이킹, 래프팅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고, 이 작은 마을에는 미식의 천국이라고 불릴만큼 맛있는 레스토랑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7월에는 곰의 축제가 열리는데, 이 축제를 위해 전 세계의 유명 셰프들이 그슈타트로 몰려듭니다. 이곳에서 4인 가족 일주일을 머물려면 약 6천만 원이 필요합니다.

1위: 구스타프 (세인트 바트 섬)

이곳 역시 카리브에 있는 조그만 섬 중 하나인데요, 웬만큼 지도를 확대하지 않으면 이 섬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1950년대에 록펠러가 이 섬을 발견하고 이곳에 별장을 지은 이후로 이곳은 절대 부자들이 휴가를 즐기러 오는 비밀스러운 장소가 되었습니다. 제이지와 비욘세는 이곳을 즐겨찾는 단골 중 하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한때 어린 모델들 사이에 둘러싸여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찍히기도 했었죠. 킴 카다시안 패밀리도 이곳을 즐겨찾고, 러시안 재벌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이곳에 와서 자기 요트 안에서 파티를 즐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워낙 거물들이 많이 있다 보니, 이제 아예 이곳에 상주하는 파파라치가 생길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4인 가족 일주일을 머물려면 약 6천 8백만 원이 필요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휴양지 10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어떠셨나요? 여러분도 꿈의 휴양지를 찾으셨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마우이 섬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와이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즐기면서 힐링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이런 곳들은 꿈일 뿐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꿈을 꾸는 것은 무료니까요, 가끔은 이런 곳들을 상상하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과속 단속 카메라에 안찍히는 범위는?

단속 카메라 앞에 가면 속도위반을 하지 않으려고 긴장하시죠. 그런데 단속 카메라에 비밀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이번에는 딱지 안 받는 범위가 얼마인지, 그리고 단속 카메라의 종류와 측정 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속해도 된다는 의미로 알려드리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마세요.


고정식 카메라

고정식 카메라는 같은 장소에 고정되어 있는 카메라입니다. 이 카메라는 직접 속도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고,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센서를 통해서 단속합니다. 카메라에서 30m 떨어진 도로 밑에 첫 번째 센서를 설치하고, 그로부터 30m 정도 떨어진 곳에 두 번째 센서를 묻습니다.

단속 카메라 앞 30m 정도까지 과속을 하면, 이후 속도를 줄인다고 해도 영락없이 과속 단속에 걸립니다. 안전하게 피하려면 전방 100m 지점부터 이미 속도를 줄이는 것이 딱지를 안 날라오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동식 카메라

이동식 카메라는 부스가 거리에 있는 것입니다. 카메라가 있나 없나 항상 궁금하실 거예요. 이동식 카메라는 레이저를 통해 속도를 감지한다는 것입니다. 1초에 110개 정도의 레이저를 발사해 거리와 시간차를 계산하여 속도를 알아내는 원리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무인 카메라라서 항상 설치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특정 시간대나 장소에서만 운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곳에 내일은 저곳에 이렇게 이동해 가면서 찍습니다


구간단속 카메라

구간 단속 카메라는 시작점과 종료점이 있는데, 시작점에서 번호판을 찍고, 종료점에서도 번호판을 찍어 시간을 계산해서 속도를 측정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시작점 통과시, 종료점 통과시의 속도도 제한속도 미만으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평균 속도만 낮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아무 생각 없이 과속으로 시작점이나 종료점을 통과했다가는 역시 과속으로 판정됩니다. 3개 중 가장 높은 속도로 과속을 판정합니다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

신호 위반 단속 카메라는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나 교차로에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신호 위반 단속에 있어서 가장 궁금한 건 신호등의 노란색입니다.

노란색은 곧 다른 색으로 바뀔 것이니 준비하고 정지해라는 의미입니다. 녹색에서 노란색이 켜지고 나서 다시 빨간색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차로를 지나가고 있는데 신호등이 노란색이 켜졌다면 당연히 서야 하죠. 그러나 속도가 있어서 서게 되면 정지선을 넘거나 교차로 중간에 서게 될 수도 있고, 뒤따라오는 차량이 있어 사고가 날 수도 있다면 그냥 지나가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좌측이나 우측에서 오는 달려오는 차량과 사고가 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럼 신호 위반 카메라는 언제 찍을까요?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뀌고 약 1.5초 후에 교차로 중간을 지나지 못했다면 찍습니다.

그러므로 신호 위반 카메라에 찍히지 않으려면 빨간색으로 바뀌고 1.5초 전에 이미 지나가 버리거나, 혹은 멈춰야 합니다


일반도로와 고속도로의 단속 기준 속도

단속 카메라의 종류와 측정 원리를 알았으니, 이제 단속 기준 속도를 알아보겠습니다. 제한속도와 단속기준 속도를 알고 계셔야 되는데, 일반 도로에는 제한속도가 60km에서 90km까지 있고, 고속도로는 80km에서 110km까지가 있습니다.

일반 도로에서 60km대는 단속기준 속도가 75km, 고속도로에서는 80km일 때는 단속 기준 속도가 102km, 100km일 때는 120km, 110km일 때는 단속기준 속도가 132km가 됩니다.

거리에 단속 속도를 잘 보시고 안전하게 운전하셨으면 합니다. 카메라는 단속보다는 안전을 위해서 설치된 장치입니다. 내 차 계기판의 속도와 단속 카메라의 측정 속도, 그리고 단속 카메라의 종류와 측정 원리, 도로의 제한속도 이런 것을 잘 기억해 두셔서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호주, 싱가포르 여행의 필수품 아코르멤버십! 모르면 30만원 손해봅니다.

아코르멤버십이라고 아시나요? 아코르멤버십은 아코르 호텔의 로열티 프로그램인데요. 이를 잘 활용하면 싱가포르나 호주 여행을 할때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코르멤버십이란 무엇인지, 혜택, 가입방법 등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코르멤버십이란?

아코르멤버십은 아코르 호텔계열에서 사용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입니다. 아코르 호텔은 전 세계 110개국에 5,000개의 호텔은 운영하는 거대한 호텔 그룹입니다. 아코르멤버십에 가입하면, 아코르 호텔에서 숙박할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하고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 웰컴 드링크 제공, 무료 와이파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객들의 필수 멤버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코르멤버십 혜택

아코르멤버십은 숙박일수 등에 따라서 총 5가지의 등급으로 나뉘어집니다.

  • 클래식 : 가입 즉시 제공되는 기본적인 혜택으로, 회원가, 무료 인터넷, 파트너사 혜택 등이 있습니다.
  • 실버 : 10박 또는 2,000 등급 포인트 적립 시 제공되는 혜택으로, 클래식 등급의 모든 혜택과 더불어 웰컴 드링크,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등이 있습니다.
  • 골드 : 30박 또는 7,000 등급 포인트 적립 시 제공되는 혜택으로, 실버 등급의 모든 혜택과 더불어 객실 사용 보장, 객실 업그레이드, 환영 어메니티 등이 있습니다.
  • 플래티넘 : 60박 또는 14,000 등급 포인트 적립 시 제공되는 혜택으로, 골드 등급의 모든 혜택과 더불어 Suite Night Upgrade,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액세스 등이 있습니다.
  • 다이아몬드 : 26,000 이상 등급 포인트 적립 시 제공되는 최고의 혜택으로, 플래티넘 등급의 모든 혜택과 더불어 주말 무료 조식, 다이닝 & 스파 리워드 바우처, 지정 1인 골드 등급 회원 카드 발급 등이 있습니다.


아코르멤버십 말레이시아로 가입해야하는 이유

아코르멤버십에 가입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코르호텔 공식홈페이지나 아코르 all 모바일 앱을 통해서 가입하시면 됩니다.

아코르 멤버십을 저렴하게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바로 말레이시아로 우회해서 가입하는 방법입니다.

아코르멤버십의 가입비는 국가마다 다르게 책정되어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말레이시아가 제일 저렴합니다. 바로 환율 때문인데요. 한국에서는 아코르멤버십에 가입할 수 없고, 싱가포르에서는 408 싱가포르 달러(약 37만원), 말레이시아에서는 1090링깃(약 34만원)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를 통해 가입한 아코르멤버십도 당연히 전 세계의 아코르 호텔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말레이시아로 가입하시려면 공식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서 회원가입을 하신 후 거주국가를 말레이시아로 바꿔서 카드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아코르멤버십이 호주, 싱가포르에서 유용한 이유?

말레이시아로 국가를 바꿔서 결제 하신 후,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국가는 호주와 싱가포르입니다.

이 두 나라의 숙박비가 비싸기 때문인데요. 아코르 플러스에 가입하면 2박의 무료 숙박이 제공됩니다. 아코르멤버십의 무료 숙박권을 이용하면 1박당 최대 30만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호주 시드니의 5성급 호텔인 소피텔이나 스위소텔에서 사용 한다면 약 30만원 가까이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부부가 동시에 가입한다면 최대 4박까지 무료로 숙박이 가능합니다. 웰컴드링크등의 혜택은 덤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번글에서는 아코르멤버십이 뭔지, 이를 어떻게 활용하면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호주와 싱가포르 여행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익절은 언제나 옳다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익절은 언제나 옳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매수한 자산이 떨어지기 전에 얼른 수익실현을 해야지만, 손해를 보는것을 막을 수 있다는 건데요. 정말로 익절은 언제나 옳은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정말로 익절이 언제나 옳은지,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익절이란?

익절이란 투자한 자산의 가격이 상승한 후에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익절은 투자자의 목표 수익률에 도달했거나, 자신의 판단에 따라 고점이라고 생각하는 시점에 이루어집니다. 익절은 투자의 기본 원칙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투자 성공의 비결로 꼽습니다. 익절을 통해 투자자는 자신의 자본을 보호하고, 다른 기회에 재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에서 익절하는 경우

부동산은 대출을 끼고 사는 자산이고, 변동성은 작지만 덩치가 크기 때문에, 한번 오르면 호가가 몇 천씩 움직이는 자산입니다. 부동산에서 익절하는 경우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상급지로 이동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위치나 규모의 부동산으로 갈아타기 위해 매도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익절이 옳은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부동산의 가치를 높여주는 요소 중 하나인 위치를 개선하거나, 더 큰 규모의 부동산으로 확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현금 확보를 위한 용도로 매도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부동산의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거나, 다른 투자 기회가 생겼거나, 생활비가 필요하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매도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익절이 옳은 행위라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보면 가치가 오르는 경향이 있고, 거래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단기적인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주식이나 비트코인에서 익절하는 경우

주식이나 비트코인은 나눠서 팔 수도 있고 거래 비용도 안 비싸고 쉽게 포지션도 변경할 수 있는 금융자산입니다. 주식이나 비트코인에서 익절하는 경우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트레이딩을 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주식이나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을 예측하고, 타이밍과 칼 같은 매매로 리스크를 타이밍에 덜어내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익절이 옳은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트레이딩은 자신의 스킬과 전략에 따라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고, 주식이나 비트코인에 대한 감정이나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장기 투자를 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주식이나 비트코인의 장기적 우상향 구조를 믿고, 미래의 가치나 내러티브를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매집하고 보유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익절이 옳은 행위라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장기 투자는 자신의 목표 수량을 채우고, 장기적으로 큰 자산을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고, 주식이나 비트코인에 대한 감정이나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적 우상향 자산을 발견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장기적 우상향 자산을 발견했다면, 익절은 언제나 옳은 행동일까요? 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기적 우상향 자산을 발견했다면, 그 자산에 대한 믿음과 감정을 갖고,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매집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장기적 우상향 자산은 시간의 힘을 받아서 가치가 증가하고, 변동성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장기적 우상향 자산에서 익절을 하면서, 고점과 저점을 예측하고 매매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위험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시장은 항상 예측할 수 없고, 익절로 인한 기회비용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사실 마켓타이밍을 맞춘다는 것은 신의 영역에 가깝습니다. 그렇기에 훌륭한 투자자들은 모두 리스크를 시간에 녹여가면서 장기투자를 하는것이죠.

피터린치기 말했듯이 익절이란 꺾은 꽃에 물을 주는 것과 같은 행동입니다. 장기적 우상향 하는 자산을 발견했다면, 꽃에 꾸준하게 물을 주는 것처럼, 꾸준하게 매수를 하고 보유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익절은 투자의 기본 원칙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투자 성공의 비결로 꼽습니다. 하지만 익절은 언제나 옳은 행위가 아닙니다. 익절을 할 때는 자신이 트레이딩을 하는지, 장기 투자를 하는지를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투자하는 자산의 성격과 구조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 등 다양한 자산의 예를 들어 설명해 보았습니다. 장기적 우상향 자산을 발견했다면, 익절보다는 지속적으로 매집하고 보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시간의 힘을 받아서 큰 자산을 형성할 수 있을겁니다. 당신의 성공투자를 응원합니다.

트래블로그 대만에서는 쓰지 말라고?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이 꼭 가지고 있는 카드가 있죠.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만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트래블로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트래블로그?

트래블로그는 여행 필수품이라 불리는 카드 중 하나입니다. 선불로 현지 외화를 충전해서 사용하는 카드인데요. 이 카드가 해외여행을 할때 다양한 혜택들이 있습니다. 트래블로그를 사용할 경우 환전을 하거나 해외에서 결제를 할때, ATM에서 출금을 할때 금액을 아낄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음식을 먹을때 카드를 긁으면 해외서비스 수수료 0.2%가 부과되고 국제브랜드 수수료 1%가 부여됩니다. 그러니 10만원짜리 물건을 사면, 1200원이 수수료로 더 나가는거죠. 그런데 트래블로그를 사용하면 해외서비스 수수료와 국제브랜드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ATM에서 출금을 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카드를 사용해서 출금을 할 경우, 건당 3달러에 국제브랜드 수수료 1%가 부과됩니다. 10만원을 출금하면 3달러 + 1천원이 수수료로 나가는거죠. 트래블로그는 이 역시 면제되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이 카드를 사용하는 겁니다.

또한 트래블로그를 사용해서 항공권이나 숙소를 결제할때마다 3%씩 하나머니로 적립이 되는 혜택도 있습니다.

트래블로그 대만에서 잘 안쓰는 이유

위와 같은 혜택들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행객들이 대만여행을 할때는 트래블로그를 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트래블로그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현지화폐를 지원합니다. 미국, 일본, 유럽, 영국같은경우는 환전 우대율이 100% 적용되는거죠. 하지만 대만달러는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대만달러는 지원하지 않다보니 미국달러를 충전해서 전신환매도 수수료 1%를 낸 후 대만달러로 바꿔서 사용했던거죠.

그래서 대안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트래블월렛을 사용했었습니다.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 차이점

트래블월렛도 트래블로그처럼 실시간으로 외화를 충전해서 사용하는 카드입니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트래블로그는 소액충전이 가능하고 최대한도의 경우 통화별 20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트래블월렛은 최소 5만원이상 충전해야하고 모든 통화를 합쳐서 원화 18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트래블로그는 마스터, 유니온페이 제휴 ATM에서 출금이 가능하고, 트래블월렛은 VISA제휴 ATM에서 출금이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출금 한도도 트래블로그가 크다보니 여행객들이 트래블로그를 많이 들고 다녔던거죠.

트래블로그 대만달러 지원

최근 하나카드에서 트래블로그도 대만달러를 지원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렇게 해서 트래블로그를 대만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만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공식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만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