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독 김민우가 가린샤 성낙중을 저격한 이유는?

매드독 김민우 선수가 인스타그램에서 가린샤 성낙중 선수를 왜 저격했는지, 그리고 그 둘은 어떤 파이터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문제 상황

8월 28일 정도한 선수와 성낙중 선수의 경기가 업로드된 뒤 매드독 김민우 선수의 인스타에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그 글은 바로 가린샤 성낙중 선수를 저격하는 글이었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매드독 김민우 선수와 가린샤 성낙중 선수가 8월 5일 챔스 메인 이벤트를 뛰는 것으로 매치가 잡혀 있었는데 가린샤 선수가 부상으로 이를 거절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후에 가린샤 성낙중 선수가 조커 정도한 선수와 8월 17일 매치를 뛸 수 있다며 응했고, 이 부분에 매드독 김민우 선수가 분노를 하게 된겁니다.

해당 내용이 사실이라면 매치를 연기해달라고 요청을 한 것도 아니고 취소를 해놓고 8월 17일 경기는 뛴다고 하고 개체랑 행사 때는 신난 것처럼 행동을 했으니 매드독 김민우 선수의 분노가 이해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매드독 김민우

매드독 김민우 선수는 블랙 컴백 프로 오디션 4 실미도 편에서 처음 등장해서 얼굴을 알린 인물입니다. 그의 파이팅 스타일은 타격 위주로, 강력한 펀치와 킥을 자랑합니다.

김민우 선수는 세미프로인데 프로선수인 포세이돈 이성재 선수와 붙어서 승리한 적이 있습니다.

 

가린샤 성낙중

가린샤 성낙중 선수 역시 블랙 컴백 프로 오디션 4 실미도 편에서 처음 등장해서 얼굴을 알린 인물입니다. 매드독 선수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 선수는 팀킬에 달인입니다. 같은 팀원인 매드독 선수의 콜아웃은 부상으로 거절하고 팀장이었던 조커 정도한 선수와는 경기를 한겁니다.

가린샤 선수의 파이팅 스타일에 대해서 잠깐 말해보자면 이 선수는 그래플러입니다. 가벼운 스텝을 바탕으로 타격도 재빠르게 해보지만 그래플링을 하기 위해 상대를 현혹시키는 정도로 사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마추어 대회를 많이 뛰어서 그런지 펀치로 상대를 KO 시키려고 과감하게 펀치를 휘두르기 보다는 가볍게 치고 빠지는 스타일을 고수합니다.

그래플링 관련해서는 꽤나 실력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마추어 대회를 잠깐 봐보면 상대의 첫 타이밍에 맞춰 부드럽게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는 가린샤 선수는 상대를 제대로 눌러놓는데 성공합니다. 가린샤 선수는 블랙 컴백 프로 오디션 4에서도 보여줬지만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이후의 상대를 눌러놓고 포지션을 조금씩 점유해 나가는 능력만큼은 프로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후의 상대가 상체를 돌리자 다시 백 포지션으로 올라타고 상대 다리 사이에 훅을 걸었습니다. 완전히 상대 선수를 무력화시키고 타격하는 데에 성공합니다. 결국 그래플링으로 완벽하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린샤 선수는 타격에서 날카로운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프링에 관련해서는 상당한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맺음말

매드독 김민우 선수와 가린샤 성낙중 선수가 붙는다면 꽤나 재밌는 매치가 될 것 같습니다.

성낙중 선수는 최근에 조커 정도한 선수를 상대로 승리하였지만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증명하지는 못해서 판정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매드독 김민우 선수와의 매치는 본인이 실력을 갖춘 파이터라는 것을 제대로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매드독 김민우 선수는 블랙 컴백 프로 오디션 4에서는 저돌적이고 파이터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줬지만 아직은 세미프로 선수입니다. 정도한 선수를 꺾은 가린샤 성낙중 선수를 상대로 이기게 되면 제대로 프로파이터라는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하지만 블랙컴벳은 9월에 Deep과의 대항전이 예정되어 있고 이후에는 12월 넘버링 대회 말고는 특별한 계획이 발표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이 둘의 매치가 성사되어서 이 두 선수의 앙금이 풀리는 후련한 경기가 펼쳐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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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은퇴선언! 할로웨이 경기 후 기자회견 총 정리

지난 8월 26일, 많은 격투기 팬들이 기다리던 정찬성 선수와 맥스 할로웨이와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정찬성 선수는 좀비라는 이름에 걸맞게 투지를 보여주며 마지막 라운드까지 돌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정찬성 선수는 은퇴를 밝혔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라운드 별 경기 양상과, 경기 후 옥타곤 인터뷰 및 기자회견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진출처 : UFC 인스타그램

경기 개요

UFC 페더급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과 랭킹 8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밤 UFC Fight Night 메인 이벤트에서 대결했습니다.

1라운드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코리안 좀비은 압박을 가하며 다양한 조합으로 공격했습니다. 맥스 할로웨이은 백스텝을 하며 카운터를 노렸습니다. 코리안 좀비는 잘 움직이며 상대의 타이밍을 깨뜨렸고, 몇 번의 펀치를 주고받았습니다. 하지만 맥스 할로웨이은 점점 자신의 리듬을 찾아가며 볼륨을 높였습니다. 라운드 후반부에는 코리안 좀비가 맥스 할로웨이의 왼손 카운터에 충격을 받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좀비같은 정신력으로 이를 버텨내며 라운드가 종료되었습니다.

2라운드

2라운드에도 코리안 좀비는 앞으로 나아가며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맥스 할로웨이은 자신의 거리감과 타이밍을 잘 조절하며 상대의 공격을 피하고 카운터를 가했습니다. 코리안 좀비는 몇 번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했으나 맥스 할로웨이은 잘 방어했습니다. 라운드 중반부에는 코리안 좀비가 맥스 할로웨이의 오른손 펀치에 관자놀이 부위를 맞아 쓰러졌고, 맥스 할로웨이은 그 위에 올라가서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잡았습니다. 코리안 좀비는 놀랍게도 초크에서 벗어나 일어났으나, 맥스 할로웨이은 계속해서 공격을 가해 상대를 압박했습니다.

3라운드

3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코리안 좀비는 뭔가를 각오한 듯 맹렬하게 밀어붙였습니다. 그는 상대의 얼굴과 몸을 겨냥하여 연속적인 펀치와 킥을 날렸습니다. 맥스 할로웨이은 코리안 좀비의 공격에 견디며 자신의 카운터를 노렸습니다. 두 선수는 서로의 타격을 주고받으며 옥타곤 전체를 누비며 싸웠습니다. 결국 맥스 할로웨이이 코리안 좀비의 왼손 펀치를 피하고 자신의 오른손 펀치를 정확히 맞추어 코리안 좀비를 쓰러뜨렸습니다.

경기 후 옥타곤 인터뷰 및 기자회견 내용

경기 후 양 선수는 각각 옥타곤 인터뷰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소감과 생각을 밝혔습니다.

– 코리안 좀비는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언제나 자신의 목표가 챔피언이었고, 맥스 할로웨이를 진심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탑 랭커들을 이기지 못하는 것은 자신이 그만할 때가 되었다고 느꼈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팬들과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 맥스 할로웨이는 코리안 좀비를 칭찬하며, 그가 놀라운 사람이고 레전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경기 시작전부터 경기 후 까지 신사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정찬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줬습니다.

경기 후 UFC 파이터들과 전문가들도 이 경기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 전 UFC 챔피언 자마할 힐은 “코리안 좀비는 본인을 피니쉬 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무시당했다고 느꼈을거야. 그래서 ‘니가 날 피니시 시키거나, 내가 널 피니시 시키겠다!’라는 마인드로 돌진했던거지. #리스펙, #워리어 라고 트윗을 남겼습니다.

– UFC 해설가 조 로건 역시 그들의 경기를 보며 코리안 좀비와 맥스 할로웨이의 경기가 역대 최고의 경기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코너 맥그리거 역시 트위터를 통해 “잘했어 코리안 좀비. 멋진 놈” 이라며 경기 소감을 남겼습니다.

– 코리안 좀비를 좋아하는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도 코리안 좀비의 은퇴 발언에 대해 아쉬워하며, 그가 UFC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모두가 바라던 정찬성 선수의 승리는 보지 못했지만, 그 어떤 경기보다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정찬성 선수와 맥스 할로웨이와의 경기는 이곳을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야구선수들은 왜 뚱뚱할까?(장점과 단점은?)

야구선수들은 왜 뚱뚱할까요? 유난히 야구에는 뚱뚱한 선수들이 많이 보이죠? 그래서 ‘야구가 스포츠냐’ 라는 비아냥 섞인 이야기도 많이 듣습니다. 왜 야구에는 뚱뚱한 선수들이 많은 이유와 그 선수들이 갖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야구선수들은 왜 뚱뚱할까?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런 표현을 하곤 합니다. “운동선수가 저렇게 뚱뚱하다니… 그냥 쉬엄쉬엄 하는 스포츠 아니야?”

정말 사실일까요? 야구에서 뚱뚱한 선수들이 많은 이유를 팩트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힘’이 중요하기 때문에

야구는 힘이라는 스포츠로 모든 걸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물리적 의미로서의 힘입니다. 이 힘이란 것이 야구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힘은 질량 X 가속도라고 합니다. 즉, 힘의 양을 올리기 위해서는 질량과 가속도 중 하나를 올려야 합니다. 그런데, 가속도를 올리는 것보다 질량을 올리는 것이 더 쉽고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투수가 강하고 빠른 공을 던지려면 몸을 회전시키고 어깨를 돌리는 것보다 몸무게를 증가시켜서 에너지 레벨 자체를 한 곳에 집중시키는 것이 더 좋습니다. 타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강하고 빠른 공을 맞추려면 가벼운 몸보다 무거운 몸이 더 큰 힘을 내기 쉽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홈런 타자들은 비교적 크고 무거운 선수들이 많은 편입니다. 이대호 같은 선수들을 보면 이를 쉽게 알 수 있죠.

체급이 깡패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고, 이 명제는 분명히 야구에도 통용되는 요소입니다.

‘유연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서 야구선수가 근육질보다 지방질인 게 좋다는 건 아닙니다. 야구는 힘뿐만 아니라 유연성도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유연성이란 몸의 관절이나 근육이 움직임에 따라 적절하게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능력을 말합니다. 유연성이 좋으면 부상을 예방하고 퍼포먼스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투수들에게는 유연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투수들은 포지션 특성상 유연성이 좋아야 강한 구속과 다양한 구질을 낼 수 있습니다. 보디빌더처럼 크고 강한 근육보다 오히려 체조선수처럼 유연한 근육이 더 좋습니다.

그래서, 과도한 근육은 오히려 몸을 더 뻣뻣하게 만들고 움직임의 각을 제한하기에 단단하고 밸런스 좋은 코어와 유연한 신체 스펙이 오히려 더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는 조건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극단적으로 근육이 엄청나게 많은 것보다 비교적 단단하지 않는 지방이 더 많은 게 투구를 하는 데 더 용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구 선수들 중 뚱뚱한 선수들이 비교적 투수에게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심폐지구력’이 덜 중요하기 때문에

야구에서 뚱뚱해도 상관없는 마지막 이유는 야구는 심폐지구력이 타 스포츠에 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심폐 지구력이란 심장과 폐의 기능을 말합니다. 심폐 지구력이 좋으면 운동을 오래하거나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할 때 피로를 덜 느낄 수 있습니다.

야구는 테니스, 축구와 같은 스포츠와는 다르게 정적인 스포츠입니다. 실시간 스포츠가 아니라 턴제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굳이 많이 뛸 필요가 없고, 많이 뛰려면 반드시 필요한 가벼운 몸무게를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굳이 고생해서 뺄 필요가 없는 거죠. 핑계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아닙니다. 이런 증거는 반대로 외야수와 유격수를 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외야수와 유격수의 경우

외야수와 유격수는 살찐 선수를 찾아보기 힘든 포지션입니다. 그 이유는 각각 다릅니다.

  • 외야수: 외야수는 큰 외야를 커버해 수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빠른 발을 갖고 있는 선수가 유리합니다. 민첩하진 않더라도 빨라야 하죠. 그래서 근육이 많고 운동신경이 좋은 발빠른 선수들이 외야의 많은 거고, 그런 타자들이 당연히 운동 신경과 잘 발달된 근육으로 더 좋은 타격을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몸이 크면서 운동신경이 좋은 선수들이 보통 외야수를 많이 하는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유격수: 유격수는 가장 많은 타구를 처리해야 하는 포지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순발력과 민첩성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살찐 무거운 몸무게나 민첩성이 떨어질 수 있는 큰 근육을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도 그런 선수들이 많지 않습니다. 뚱뚱한 유격수는 정말 찾아볼래야 볼 수가 없습니다. 유격수는 날렵하고 잘 움직이는 선수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포지션마다 선호하는 신체적 특성의 차이가 있기에 야구 선수들 중 일부가 뚱뚱해질 수 있는 이유입니다.

야구에서 뚱뚱한 선수들이 갖는 장점

야구에서 뚱뚱한 선수들이 갖는 장점은 무엇일까요? 앞서 말했듯이, 야구는 힘과 유연성이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뚱뚱한 선수들은 이 두 가지 요소를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힘: 뚱뚱한 선수들은 몸무게가 많기 때문에 힘의 양을 쉽게 올릴 수 있습니다. 특히, 타격에서는 무거운 몸이 더 큰 힘을 낼 수 있기 때문에 홈런을 쉽게 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대호 선수는 194cm에 130kg의 거대한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KBO에서 323개의 홈런을 치고, MLB에서도 14개의 홈런을 날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몸무게를 잘 활용하여 강력한 타격을 보여줬습니다.
  • 유연성: 뚱뚱한 선수들은 근육보다 지방이 많기 때문에 유연성이 좋을 수 있습니다. 특히, 투구에서는 유연성이 좋아야 강한 구속과 다양한 구질을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C 사바시아 선수는 191cm에 136kg의 거대한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MLB에서 251승을 거두고, 2007년에는 사이영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몸무게를 잘 컨트롤하면서 유연하고 강한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야구에서 뚱뚱한 선수들이 갖는 단점

그렇다고 해서 야구에서 뚱뚱한 선수들이 더 뛰어나기만 한건 아닙니다. 야구에서 뚱뚱한 선수들이 갖는 단점도 있습니다.

  • 부상: 뚱뚱한 선수들은 몸무게가 많기 때문에 부상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절이나 인대 등에 부담이 가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바톨로 콜론 선수는 180cm에 127kg의 거대한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MLB에서 247승을 거두고, 2005년에는 사이영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주 부상에 시달렸습니다.
  • 심폐 지구력: 뚱뚱한 선수들은 심폐 지구력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심폐 지구력은 운동을 오래하거나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할 때 피로를 덜 느낄 수 있는 능력입니다. 야구는 심폐 지구력이 중요하지 않은 스포츠라고 해서 완전히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양준혁 선수는 178cm에 100kg의 거대한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KBO에서 351개의 홈런과 202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홈런왕과 도루왕을 각각 2번씩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심폐 지구력이 부족하여 경기 중에 숨이 차거나 힘이 빠지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뚱뚱한 야구 선수들이 사라진다?

이제 이마저도 과거처럼 심하게 뚱뚱한 선수들을 갈수록 보기 힘들어질 겁니다. 스포츠 사이언스는 발전해 가고 있고, 스포츠의 영양학도 발전해 가고 있어 어떤 상태의 신체 컨디션을 유지할 때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가에 대해서 더 정답이 확실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인간은 다양하고 야구는 루틴과 미신의 스포츠이기도 하기 때문에, 끝까지 자신의 뚱뚱한 신체적 특성을 유지하는 선수들이 생기기도 할 겁니다. 그리고 야구 팬들은 아마도 야구가 끝나는 날까지 살이 얼마나 쪘는가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겠죠. 선수가 뚱뚱 하더라도 오늘 경기에서 안타 하나 삼진 하나 더 잡아주면 그걸로 충분하니깐요.

오타니 팔꿈치 인대파열, MVP-사이영 상 수상은 불가능?

2023년 현재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오타니 선수가 팔꿈치 인대파열로 인해 토미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과거의 팔꿈치 수술과 그의 MVP-사시영 상 동반수상에 대한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타니 팔꿈치 인대파열?

지난 8월 24일, 오타니는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투수로 등판했습니다. 그는 1회초 내야 땅볼, 삼진 2개를 잡아냈고, 2회 초에 다시 마운트에 올랐습니다. 그는 첫 타자를 볼넷으로 보내면서 폭투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타자는 뜬 공으로 잡았는데, 세 번째 타자에서 문제를 느꼈는지 공을 던지다가 찡그린 얼굴을 보이고 감독과 이야기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그는 이미 지난 10일 샌스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도 에인절스의 감독에게 “등판을 쉬고 싶다”라고 요청한 바가 있는데요. 이번에도 팔꿈치의 이상을 느끼고 강판을 한겁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26개의 공만 던지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는데요. 평소 구속보다 약 6km느린 구속을 보여줬습니다.

과거 오타니 선수의 팔꿈치 수술

과거에도 오타니 선수는 팔꿈치 인대의 손상으로 인해 토미존 수술을 받은바 있습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오타니는 장기간의 공백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오타니 선수는 재활 기간 동안 타격에 집중하면서 리그 탑급의 타자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2021년에 부상에서 회복한 오타니 선수는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타자로서도 홈런왕을 차지하면서 MVP 후보로 꼽혔고, 투수로서도 9승 2패, ERA 3.18, fip 3.57, 삼진율 29.1% 등으로 훌륭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오타니 선수는 투타 이도류가 불가능이 아니라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오타니 선수는 이미 한 번 토미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만약 또 한 번 토미존 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과연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토미존 수술은 투자 팔꿈치에 큰 부담을 주는 수술이기 때문에, 복귀 후에도 구속과 제구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장 내년이 FA인데, 오타니의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그에게 관심을 보내던 많은 팀들도 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MVP상, 사이영 상 수상은?

오타니는 이번 부상 전까지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상과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 상의 동반수상이 점쳐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MVP상을 타는데에는 이견이 없어보이나, 사이영 상 수상은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게다가 현재 사이영 상 1순위는 이미 오타니가 아닌 게릿 콜입니다.

지금 당장 오타니가 시즌 아웃이 되더라도 그는 이미 규정 타석을 달성하였기 때문에 만장일치 MVP 수상은 가능하나, 많은 팬들이 그의 동반수상을 기대하고 있었던 만큼 아쉬움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결론

오타니 선수는 야구 역사에 남을 만한 시즌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타자로서도 환상적인 활약을 하면서, 투수로서도 계속해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팔꿈치 인대 파열로 인해 그의 투타 이도류가 위태로워졌습니다. 우리는 정말 투수 오타니를 다시 보지 못하게 되는 걸까요? 아니면 그는 다시 한 번 부상에서 돌아와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요? 오타니 선수의 빠른 회복과 재기를 기원합니다.

운전으로 1000억을 번 사람? 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의 모든 것

한국에서 유난히 인기가 없는 스포츠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F1이죠. ‘운전하는게 뭐가 스포츠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이 글에서는 F1 드라이버가 요구하는 놀라운 신체적, 정신적 능력과 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인간으로 꼽히는 루이스 해밀턴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F1이 스포츠인 이유

F1은 Formula One Racing의 약자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주 대회입니다. F1은 단순히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 초고속에서 순간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민첩하게 움직여야 하는 운동 신경이 필요합니다. F1 머신의 핸들을 돌리려면 자신의 체중에 5배에 가까운 중력을 이겨낼 수 있는 근력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운전석의 온도는 섭씨 50도를 넘는데요. 이렇게 탈수가 될 것 같은 극한의 환경 속에서 2시간 이상을 초 집중하여 운전을 해야 하는 지구력까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F1 드라이버는 대부분 만능 스포츠맨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환경 때문에 운전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F1 드라이버는 신에게 선택받은 인간들만이 할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요. 그럼 이런 선택받은 인간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인간의 삶은 어떨까요? 오늘은 세계에서 운전을 잘하는 남자, 루이스 해밀턴 이야기입니다.

루이스 해밀턴의 어린 시절

루이스 해밀턴은 1985년 런던 북부에 위치한 하트 포드셔주에서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혼혈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5살 때 아버지로부터 무선 조종 자동차를 선물 받았는데 이걸 너무 잘 다뤄서 성인도 참가하는 대회에다가 2위를 차지할 정도였다고 합니다¹. 해밀턴의 아버지는 해밀턴에게 엄청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의 재능을 살려줘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해밀턴의 아버지는 해밀턴이 6살 때 고카트를 사주며 운전을 연습할 수 있게 해줬고 그가 학업에서 뒤쳐지지만 않으면 계속해서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이쯤에서 예상하겠지만 레이싱은 고카트 레이싱조차 돈이 있어야 발을 드릴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차량만 사는게 끝이 아니라 끊임없이 정비를 하는데도 돈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밀턴의 아버지는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유리판매원, 부동산 중개업, 심지어는 세척기 판매하는 일까지 하며 열심히 돈을 벌었습니다. 또 기술공부도 열심히 해서 직접 고카트를 정비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아버지의 노력이 보답하듯 해밀턴은 금세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8살 때 크고 작은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머쥐더니 10살 때는 전국의 영국 학생들이 참여하는 카트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당시 우승 트로피를 주던 사람은 잘 나가는 F1팀 중 하나인 맥라렌의 단장이었는데요. 해밀턴은 단장에게 자신이 언젠가는 당신의 팀의 레이서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고 단장은 9년 뒤 성인이 되면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해밀턴은 이후에도 국내외에서 계속 우승하며 엄청난 유망주로 주목받게 됩니다. 한 도박업체는 그가 23살 이전에 F1 레이스에서 우승을, 25살 이전에는 F1 챔피언이 될 것이라는 배당을 걸기도 했습니다. 이쯤 되자 9년 뒤에 연락을 하려던 맥라렌의 단장은 해밀턴에게 먼저 연락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의 F1 데뷔

역대급 재능을 보이던 해밀턴을 잡기 위해 단장은 맥라렌의 드라이버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제안하며 계약서를 제시했습니다. 이 계약서에는 훗날 F1 드라이버 자리까지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해밀턴은 이 계약서에 사인을 하면서 역대 F1 드라이버 계약을 맺은 가장 어린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가 계약서에 사인했을 때는 그가 법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었는데도 계약이 되어 상당히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후에 밀턴은 당시 이런 지원이 없었으면 축구 선수도 뛰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해밀턴은 영국 국가대표 축구 선수였던 애슐리 콜과 학교 대표로 축구 경기를 뛰기도 할 정도로 신체 능력도 상당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레이싱은 생각과는 다르게 굉장한 피지컬을 요구합니다. 햇빛과 엔진의 열기에 드라이버들이 입는 두꺼운 보호복 내부는 50도가 넘게 되는데요. 1시간 반 정도의 경기가 진행되면 3리터 가까운 땀을 흘리게 되고 몸무게가 2kg에서 4kg 정도 빠진다고 합니다. 게다가 규정상 브레이킹을 도와주는 ABS나 조항을 도와주는 전자 장치들이 없어 근력 운동도 열심히 해야 하는데요. 코너에서 급 감속을 시도할 때는 80kg 정도의 압력으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하고 핸들을 꺾을 때는 10kg의 아령을 들고 움직이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또 원심력을 견디기 위해 목 운동을 하는 것도 필수인데요. 조금만 더 이야기해보면 피지컬 이외에도 순간순간 변수에 대처하는 반응 속도도 빨라야 하고 스티어링에 있는 수십 개의 버튼을 상황에 따라 눌러가며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머리도 꽤 좋아야 합니다. 여기에 차량에 관한 지식도 전문가 수준으로 알아야 하니 생각보다 더 많은 능력을 요구하는 자리입니다. 어쨌건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 맥라렌의 지원을 얻게 된 해밀턴은 각종 카트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챔피언 자리에 오른 뒤 1인 경중 자동차를 레이싱을 하는 포뮬라 대회에 데뷔하게 됩니다. 해밀턴은 F1의 3부 리그격인 F3에서 경험을 쌓기 시작하는데요. 그는 빠르게 적응하며 성적을 끌어올리게 됩니다.

루이스 해밀턴의 F1 성공

포뮬라 대회는 한 시즌에 20개 가량의 레이스를 벌리고 그 레이스에서 제일 많은 포인트를 얻는 드라이버와 팀이 우승을 하게 되는 시스템인데요. 한 시즌 20번의 경기 중 15번이나 우승하며 넘사벽의 실력을 보여준 그는 현재는 F2로 이름을 바꾼 GP2로 금방 올라가게 됩니다. GP2에서도 그에게 시련이란 없었는데요. 한 레이스에서는 초반에 실수해 18위까지 떨어졌음에도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2위로 마무리하는 등 인상적인 레이스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그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데뷔 다음 시즌에는 우승까지 차지하며 그야말로 해밀턴의 붐을 일으켰습니다. 이런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동시에 마침 같은 팀에 F1 드라이버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며 빈자리가 생기게 되었고 해밀턴은 곧바로 F1의 드라이버로 데뷔하게 됐습니다. 이는 최초의 흑인 F1 드라이버의 탄생이었습니다. 해밀턴이 데뷔한 2007년은 공교롭게도 당시 세계 최고 드라이버인 마이클 슈마허가 은퇴한 해이기도 했는데요. 레이싱을 몰라도 누구나 이름 한번씩은 들어봤을 정도로 F1의 상징이었던 슈마허가 은퇴하면서 이제 인기가 식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해밀턴의 대비하면서 이런 걱정들은 기우에 그치게 됩니다. 해밀턴은 데뷔 직후 9경기에 레이스에서 모두 3등 이내를 거머쥐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팀 내에서의 분쟁으로 인해 분위기가 안 좋게 흘러가며 해밀턴은 아쉽게 시즌 준우승을 차지합니다.

혼자하는 레이싱에 웬 팀 내 분쟁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F1은 웬만한 스포츠보다 팀원이 많습니다. F1은 10개의 팀에서 팀당 2대의 레이스 카를 출전시켜 총 20명이 경쟁하는 구도인데요. 한 팀은 엔지니어, 메카닉, 드라이버 포함해 약 5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이싱카의 세팅도 드라이버의 성향에 맞게 완벽하게 맞춰야 하고 레이스 중간중간 거치는 정비에서도 타이밍이 완벽해야 하는만큼 꽤나 팀웍이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팀 내에서 2명씩 드라이버가 출전하는 것을 비유하자면 마치 쇼트트랙에서 우리나라 선수 2명이 결승에 올라가 경쟁하는 것과 같은데요. 서로를 도우면서도 경쟁해야 하는 애매한 관계입니다. 당시 맥라렌 팀의 상황은 슈퍼 신인 해밀턴과 2년 연속 우승을 했던 또 다른 팀원인 페르난도 알론소가 서로 자존심 싸움을 하며 둘 다 1등을 놓친 격이었죠. 결국 맥라렌의 단장은 해밀턴을 밀어주기를 결정하고 다음해 새로운 팀원을 영입하며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이때부터 해밀턴은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습니다. 2008년에는 마지막 레이스에서 뒤집어쓰기를 성공하며 첫 월드 챔피언에 올랐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팀 동료인 니코 로즈베르크와의 접전을 펼쳤습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해밀턴이 우승을 차지했으나, 2016년에는 로즈베르크가 우승을 하고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해밀턴은 메르세데스의 독주를 이어가며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에도 연속으로 월드 챔피언을 수상했습니다. 이로써 해밀턴은 미하엘 슈마허와 함께 F1 역사상 가장 많은 7번의 월드 챔피언을 기록한 드라이버가 되었습니다.

해밀턴은 월드 챔피언 외에도 다른 여러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랑프리 우승 횟수는 현재까지 103회로 F1 최다 우승자이며, 폴 포지션(출발선 맨 앞자리) 횟수는 103회로 F1 최다 폴 포지션자이고, 포디움(3위 이내) 횟수는 192회로 F1 최다 포디움자입니다2. 또한 총 득점수도 F1 역사상 가장 높은 4,443.5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3. 해밀턴은 또한 F1에서 가장 많은 그랑프리에 출전한 드라이버로도 기록되었습니다. 그는 현재까지 총 313번의 그랑프리에 출전했으며, 이는 루벤 바리켈로의 기록(322번)을 넘어서기 위해 앞으로 10번의 그랑프리만 더 출전하면 됩니다.

해밀턴은 F1 드라이버로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멋진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인종차별과 기후변화와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자신의 팀과 스폰서들에게도 환경 친화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루이스 해밀턴’에서 ‘루이스 해밀턴-싱’으로 바꾸어 자신의 인도계 어머니의 가문을 기리기도 했습니다. 해밀턴은 자신의 성공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많은 팬들과 후배들에게 영감과 꿈을 주고 있습니다.

 

100년만에 나온 완벽한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모든 것

오타니 쇼헤이는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이도류 선수입니다. 정말 만화같은 캐릭터죠. 그는 일본과 미국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어떻게 이렇게 뛰어난 선수가 되었으며, 앞으로 어떤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오타니 쇼헤이의 인생 이야기와 야구 성적, 그리고 그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타니 쇼헤이의 어린 시절

오타니 쇼헤이는 1994년 7월 5일 일본 오이타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사회인 야구 선수 출신이고, 어머니가 배드민턴 국가대표급 선수였던 운동 유전자를 가진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장을 엄청나게 자고 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그는 12시간씩 잤고, 커서도 11시간씩 틈만 나면 잠을 잔다고 합니다.

오타니는 초등학교 때부터 야구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는 학교 야구부에 들어가서 투수와 타자를 모두 해보았습니다. 그는 특히 투수로서 강력한 공을 던지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시속 140km를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힘과 실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투타 겸업을 하며 야구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를 만든 만다르트 계획표

오타니는 2010년 타마키 히가시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는 고등학교에서도 투타 겸업을 계속하며, 엄청난 실력을 발휘합니다. 그는 고등학교 최고 대회인 고시엔 대회에 출전하게 되는데, 그때 세워놓은 만다르트 계획표는 국내에서도 엄청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해 8가지 서브 목표를 두고, 다시 세밀하게 계획을 세워 하나씩 실천해 나갔습니다. 그의 만다르트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타니는 이러한 계획을 세우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그는 고시엔 대회에서도 탁월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우승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패배의 아픔을 견디면서, 자신의 다짐을 새기며 앞으로의 도전을 기다렸습니다.

오타니 쇼헤이의 프로야구 입단

오타니는 고등학교 졸업 후에 메이저리그로 진출하고 싶다고 발표합니다. 그는 투타 겸업을 하겠다고 말했으나, 미국의 팀들은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오타니는 포기하기 싫었던 투타 겸업을 위해 결국 일본의 닛폰 햄 파이터스에 입단합니다. 프로 1년차 오타니의 성적은 투수로도 타자로도 그저 그랬습니다. 역대급 유망주라고 불리기에는 부족한 성적이었습니다. 야구 전문가들도 팬들도 투타 겸업 이도류 같은 헛소리를 당장 집어치우고 투수든 타자든 하나의 포지션에 집중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를 응원하는 사람은 거의 한 명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2년차 오타니는 2014년 일본 프로야구 최초로 두 자릿수 홈런과 두 자릿수 승을 이룹니다. 그리고 2015년, 2016년에도 더욱 발전하여 결국 타자와 투수 모두 일본 최고의 위치에 오르게 됩니다. 2015년 오타니의 이름이 한국에도 유명해지기 시작합니다. 프리미어 12에서의 한일전 때문입니다. 오타니는 두 번의 한일전에서 13이닝 1피안타 21개의 삼진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과 한국 선수들이 본 오타니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이용규는 그는 만나본 최고의 투수이며 자신이 말할 레벨이 아니라고 말했고, 추신수는 오타니는 무언가가 잘못됐다고 그 정도로 대단한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오타니는 한국 선수들의 칭찬에도 겸손하게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며, 한국과의 승부를 즐겼습니다.

오타니 쇼헤이의 미국 진출

오타니는 2017년에 한 번 더 놀라운 선택을 합니다. 바로 만 23세에 미국행을 결정한 것입니다. 야구 국제 규정으로 25세 이하의 이적 선수에게는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오타니는 2년만 기다리며 엄청난 돈을 벌면서 미국을 갈 수 있었지만, 3년 최저 연봉인 50만 달러로 3년은 연봉조정 없이, 6년 동안 거의 노예계약 수준의 계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모두가 미쳤다고 말하는 결정에서 닛폰 감독은 오타니에게 자신을 설득할 만한 이유를 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족도 구단도 감독도 아무도 오타니의 도전정신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오타니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투타 겸업에 제안을 두지 않기로 한 LA 에인젤스에 입단합니다. 오타니는 미국에서도 미친 활약을 이어갑니다. 2021년 시즌 타율 .257, 출루율 .372, 장타율 .592, 홈런 46개를 기록했고, 투수로서는 130이닝 9승 2패 방어율 3.18을 기록하면서 완벽한 투타 겸업의 시즌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는 투수와 타자 모두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내며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당연하게도 2021년에 MVP는 오타니 선수였습니다. 말 그대로 한 팀의 투수와 타자 에이스 역할을 해냈습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결과였습니다.

오타니 쇼헤이의 인기 요인?

오타니는 야구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과 외모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는 구설수 하나 오르 않을 정도로 야구에 미친 야구 바보이며, 훤칠한 피지컬과 잘생긴 외모로 실제로 미국 현지에서도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야구 선수입니다. 거기에 성격도 아주 좋아서 팬서비스나 팀적응력 태도 등 하나 모난 구석이 없습니다. 솔직히 너무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오타니의 부족한 점을 아신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오타니에게 2023년은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는 WBC를 앞두고 있으며, FA 계약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타니는 6년 만에 FA를 앞두고 있음에도 WBC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였습니다. 같은 나라 선배인 다루이시가 이번 WBC 대표팀에 참여한 것도 오타니 선수의 강력한 구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필이면 우리나라와 같은 조가 돼서 승부를 겨루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도 오타니의 인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는 선배 이치로의 30년 동안 한국이 못 이기게 만들겠다는 망언 인터뷰와는 달리, 한국을 치켜세우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의 FA계약은 어떻게 될까?

오타니 선수의 FA 금액은 얼마일까요? 예상을 많이 합니다. 현재 오고 가고 있는 이야기에는 최대 6억 달러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이 규모로 계약이 성사된다면, 이는 미국 스포츠 역대 최대 금액이 될 것입니다. 진짜 말도 안 되게 거대한 계약금입니다.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것은 쉽지 않을 뿐더러, 만화에서도 이런 캐릭터가 나오면 작가가 욕을 처먹는 일입니다. 현실에서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활약을 펼치는 오타니의 최종 목표는 모두가 말하는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정찬성 VS 맥스 할로웨이 : 모두가 바라던 그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될까?

8월 26일 정찬성 선수와 맥스 할로웨이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과연 이 경기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양 선수의 강점과 약점, 격투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진출처 : UFC

정찬성 선수의 강점과 약점

정찬성 선수는 UFC 페더급에서 가장 인기있고 사랑받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그는 타격, 레슬링, 그래플링 모두 잘 하지만, 특히 타격에서 뛰어납니다. 그는 카운터와 한 방이 매우 좋으며, 상대의 공격을 잘 피하고 반격합니다. 또한, 그는 서브미션도 잘 하며, 특정 상황에서 서브미션을 잡으면 상대가 쉽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러나 정찬성 선수도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타격이 좋지만, 주먹거리에서 싸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대가 주먹거리에서 압박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그의 레슬링은 디펜스가 좋지만, 공격적인 레슬링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대가 레슬링으로 공격하면 방어에 치중해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체력이 좋은편이지만 경기 후반부에 힘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맥스 할로웨이 선수의 강점과 약점

맥스 할로웨이 선수는 UFC 페더급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입니다. 그는 타격, 레슬링, 그래플링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타격은 스텝, 스위치, 케이지 컨트롤 등 다양한 기술과 전략을 결합하여 상대를 압박하고 공격합니다. 그는 주먹거리에서 싸우는 것에 거부감이 없으며, 연타와 사이드 스텝으로 상대의 방어를 깨고 KO를 노립니다.

그러나 맥스 할로웨이 선수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그는 복싱 거리에서 싸우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 때문에 카운터나 한 방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의 레슬링 디펜스는 좋지만, 공격적인 레슬링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대가 레슬링으로 공격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재미난 점은 서브미션을 잘하지만, 정작 서브미션으로 이긴 경기는 거의 없다는 겁니다.

두 선수의 스타일 비교와 전략 분석

두 선수는 모두 타격을 주력으로 하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스타일은 매우 다릅니다. 맥스 할로웨이 선수는 주먹거리에서 싸우는 것을 좋아하고, 연타와 사이드 스텝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KO를 노립니다. 정찬성 선수는 카운터와 한 방이 좋으며, 상대의 공격을 잘 피하고 반격합니다.

이런 차이 때문에, 이 경기의 전략은 다음과 같이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정찬성 선수는 주먹거리에서 싸우지 않고, 거리를 유지하면서 맥스 할로웨이 선수의 공격을 피해야 합니다. 그는 카운터와 한 방으로 맥스 할로웨이 선수의 페이스를 깨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경기 결과 예상

이 경기는 양 선수 모두 쉽지 않은 경기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할로웨이의 승리를 점치고 있지만, 뭐든 경기를 해보기 전까지 모르는것 아니겠습니까?

이번 경기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과 시차도 없고, 정찬성 선수의 컨디션도 매우 좋기에 정찬성 선수가 이길 수 있다고 믿습니다. 코리안 좀비 가즈아!!!!!!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블랙컴뱃 복귀 및 UFC 도전 암시?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가 인스타그램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체급 변화, 블랙컴백 복귀 일정, 프린스모아이 김종훈 선수의 복귀 도움, UFC 도전 계획 등에 대해 알려줬습니다.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의 질의응답 내용을 자세히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코리안모아이의 체급 변경

첫 번째로,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는 페더급으로 체급을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는 원래 밴텀급에서 활약하는 선수였습니다.

총 11승 2패의 전적 중 블랙컴뱃에서 뛰었던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밴텀급에서 경기를 뛰었습니다. 하지만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는 본인의 골격근량이 매년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제는 밴텀급까지 감량을 하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인스타그램에서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는 2022년 로드FC의 밴텀급 예선에 지원했을 때 감량에 실패한 적이 있으며, 당시에 무리한 수분감량을 하다가 심각한 심장통증을 느끼며 생사를 넘나드는 쇼크가 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 트라우마도 어느 정도 남아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는 엄청나게 근육질인 선수입니다. 매일매일 훈련하는 사진을 인스타 스토리에 업로드 할 만큼 상당히 자기관리가 철저하며, 이로 인해 근육량이 계속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는 본인의 평체나 체격이 페더급 선수들에게 크게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하며, 페더급을 몇 경기 더 뛰어보고 본인에게 페더급이 맞는지 확인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랙컴뱃 복귀 암시

두 번째로,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는 연말에 블랙컴백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암시했습니다.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는 블랙컴백 프로 오디션 3 국대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그 후에도 블랙컴백에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블랙컴백에서 경기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블랙컴백과 계약상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는 이전에 블랙컴백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했듯이, 늦어도 12월에는 복귀하는 것으로 블랙컴백과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랭킹 시스템 상으로는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가 1위로 랭크되어 있기 때문에, 12월에 챔피언인 광남 신승민 선수와 붙는 것이 맞지만, 광남 선수는 이미 천안짱 선수와 붙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으로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와 대진이 이뤄질 만한 상대는 찬스 박찬수 선수가 가장 유력한 상황입니다.

찬스 박찬수 선수는 블랙컴백 프로 오디션 3 국대선발전에서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에게 패배한 이력이 있고, 이에 대한 복수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찬스 박찬수 선수는 광남 신승민 선수에게 가장 큰 복수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챔피언인 광남 신승민 선수에게 도전하려면 랭킹 1위인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를 먼저 잡는게 스토리라인상으로도 맞는 그림입니다.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의 인스타그램 질의응답 내용에 따르면, 연말 대진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곧 무언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니 기다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료 출처 : 코리안모아이 인스타그램

프린스모아이의 복귀?

세 번째로,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는 프린스모아이 김종훈 선수의 복귀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분은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의 질의응답 내용 중에서 가장 의미있으면서 가장 반가운 부분이었습니다. 프린스모아이 김종훈 선수는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와 함께 인기있고 재능있는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가정사로 인해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팬들은 엄청나게 아쉬워하고 실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프린스모아이 김종훈 선수를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가 복귀시키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 부분이 어제 있었던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의 인스타그램 질의응답 내용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리안모아이의 UFC 도전

네 번째로,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는 UFC에도 꼭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말 아쉽지만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는 블랙컴백에서 오래오래 활동할 만한 선수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역시 이 선수의 실력과 미래를 생각해 봤을 때 어느 정도 놓아줄 마음에 준비는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일단 연말에 있을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의 경기는 너무나도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찬스 박찬수 선수와 붙게 된다면 화이트베어 vs 야차 경기에 버금가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가 프린스모아이 김종훈 선수를 복귀시킨다고 한다면 이 역시 엄청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린스모아이 김종훈 선수와 유짓수 선수가 다시 한번 실미도에서 했던 것처럼 TUF 형식으로 팀 대항전을 펼친다면 엄청난 시즌이 충분히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볍게 진행되었던 코리안모아이 김민우 선수의 인스타그램 질의응답이었는데 그 내용은 상당히 엄청났습니다. 이 질의응답 내용들이 다 지켜지길 기대해봅니다.

탈북파이터와 싸우게 될 미스터 사탄은 누구?

오늘은 8월 19일에 열리는 블랙 컴뱃 챔피언스리그의 주목할 만한 경기 중 하나인 탈북 파이터 장정혁 선수와 미스터 사탄 조준용 선수의 대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기 배경

탈북 파이터 장정혁 선수는 원래 워리어 정영재 선수와 경기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워리어 정영재 선수는 블랙 컴뱃의 유일한 1패가 바로 미스터 사탄 조준용 선수에게 진 패배입니다. 그러나 워리어 정영재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탈북 파이터 장정혁 선수는 새로운 상대를 찾게 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미스터 사탄 조준용 선수였습니다. 미스터 사탄 조준용 선수는 인스타그램에 탈북 파이터 장정혁 선수를 도발하며 경기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탈북 파이터 장정혁 선수는 유튜브 탈북 파이터 TV에서 이에 응하며 분노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특히 미스터 사탄 조준용 선수는 탈북자라는 용어를 순화한 말인 ‘새터민’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서 도발을 했습니다. 이는 실제로 탈북한 탈북 파이터 장정혁 선수에게는 큰 상처가 되는 발언이었습니다.

상대 프로필

미스터 사탄 조준용

미스터 사탄 조준용 선수는 2014년에 프로파이터로 데뷔해서 프로전적 5승 9패를 기록하고 있는 파이터입니다. 전적만 보면 실력이 없는 파이터처럼 보이지만, 이 선수도 전적을 자세히 보면 재밌는 선수입니다.

2014년에 데뷔전을 승리하더니 그 이후에 4년 동안 무려 9연패를 해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실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프로리그의 강자들과 대결을 해서 이런 전적이 발생해버린 것 같습니다.

2018년이 되고 나서야 종합격투기 실력이 어느 정도 완성이 되었는지, 이때부터 지금까지 전적은 4승 2패입니다. 이 선수는 라이트급에서 활동하는 선수인데, 지난 2월 블랙 컴뱃 챔피언스리그에서 웨어울프 김성민 선수에게 판정승을 거둔 이력이 있습니다.

당시 경기를 잠깐 봐보면, 이 선수는 완전히 때리는 것만 생각하는 미친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훅도 때리지만, 스트레이트성 원투 공격이 상당히 날카로운 편인데, 때린 것만 생각하는지 펀치를 꽂으면서 카운터 펀치를 매번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슨 말은 내고 거스름돈 받는 것처럼 펀치를 꽂을 때마다 잔돈 받듯이 펀치를 받아오는데, 오직 때린 것만 생각하는 미친 선수 같았습니다.

체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상대 선수에게 리치가 많이 밀리는 것으로 보이는데도, 스트레이트를 잘 넣었습니다. 결국 경기는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지만, 얼굴이 만신창이가 돼버렸습니다.

이 선수는 그리고 워리어 정영재 선수에게도 판정승 한 적이 있습니다. 워리어 정영재 선수는 블랙 컴뱃의 유일한 1패가 바로 이 미스터 사탄 조준용 선수에게 진 패배입니다. 이 경기를 보면, 또 놀랍습니다.

앞에서는 미스터 사탄 조준용 선수가 다소 재밌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 경기에서는 꽤나 예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75kg 웨이터급으로 이뤄진 이 시합에서는 미스터 사탄 조준용 선수의 스텝이 상당히 부드럽고 가볍습니다. 좋은 스텝을 바탕으로 원투를 잘 꽂습니다. 그리고 잔돈도 받지 않겠다는 듯이 워리어 정영재 선수의 카운터 펀치도 곧잘 비엔합니다.

워리어 정영재 선수를 상대로 타격을 주고받는데, 이기는 싸움을 해내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물론 당시에는 로프로 단 사각 링에서 한 경기였기 때문에, 워리어 정영재 선수의 특기인 케이지 그래플링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는 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미스터 사탄 조준용 선수가 워리어 정영재 선수를 판정승했다는 것은 이 선수가 저력이 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탈북 파이터 장정혁

탈북 파이터 장정혁 선수는 모두가 알다시피 소문난 타격광입니다. 탈북 파이터 장정혁 선수는 일단 전국 킥복싱대회에서 미들급 챔피언 출신입니다. 그래서 이 선수는 입식 타격 관련해서는 깡다구가 미친 수준입니다.

사진출처 : BBC

이 깡다구를 바탕으로 유튜브 상남자 주식회사와 코리안 파이트 챔피언십에 다소 출연해서 활약을 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상남자 주식회사에 출연해서 마우이 선수와 붙었던 영상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마우이 선수는 평균체급이 86kg 정도 나가기 때문에 탈북 파이터 선수보다 평체가 5~10kg 정도 많이 나가는 선수입니다. 그러므로 탈북 파이터 선수가 복싱 체급상으로는 상당히 밀리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탈북 파이터 선수는 마우이 선수를 상대로 2라운드가 끝날때까지 여유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탈북 파이터 장정혁 선수는 블랙 컴뱃의 대표 핵빠따인 곰주목 선수를 상대로도 압도적인 타격 우위를 가져갔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물론 개체랑 실패로 변수가 많아져서 정말로 타격에서 승리했다고는 말하기 애매하지만, 그래도 곰주먹 선수가 받아치는 상황을 보면 확실히 탈북 파이터 선수가 적중률이 훨씬 높았습니다.

경기 예상

탈북 파이터 장정혁 선수와 미스터 사탄 조준용 선수의 경기도 꽤나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77kg에서 80kg 계약체중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이 경기는 중량급에 버금가는 무게감 있는 매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스터 사탄 조준용 선수도 이 바닥에서는 경험이 많고 저력이 있는 선수이고, 탈북 파이터 장정혁 선수는 깡따구가 있는 선수기 때문에 재밌는 경기를 보여줄 가능성이 큽니다.

관건은 미스터 사탄 조준용 선수가 워리어 정영재 선수에게 이겼을 당시의 피지컬을 준비해 오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회를 겨우 2주 앞두고 오퍼를 수락한 것이기 때문에 몸을 만들어 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기가 재밌을 것인가 재미없을 것인가는 온전히 미스터 사탄 조준용 선수가 평소에 몸 관리를 어떻게 했을지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탈북 파이터 장정혁 선수는 몸관리가 최상인 상태로 보입니다. 이미 70kg 라이트급에 대비해서 76kg 정도로 몸무게를 맞춰놓은 상태였는데, 77kg 이상 체중으로 뛰게 되었으므로 거의 풀 컨디션에 가까운 상태로 시합을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블랙 컴뱃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줬던 미스터 사탄 조준용 선수의 경기력을 보면, 탈북 파이터 장정혁 선수가 탑독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격투기판에서 10년을 굴러왔던 미스터 사탄 조준용 선수가 어떤 노련함을 보여줄지 기대해 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