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이가 나기시작하면, 양치질과 치약선택을 고민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번 글에서는 언제부터 불소치약을 써야하는지, 무불소 치약을 쓰거나 성인용 일반 치약을 써도 되는지, 불소치약을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언제부터 불소 치약을 써야 할까?

유치가 잇몸을 비집고 나올 때부터 불소 치약을 쓰면 됩니다. 이때 칫솔모가 부드럽고 짧고 촘촘하고 또 칫솔 머리가 작은 소아용 칫솔로 이와 함께 혀를 부드럽게 원을 그리면서 닦아주면 됩니다.

불소 치약의 양과 양치질 횟수는?

만 3세가 되기 전까지는 쌀알 크기 정도를 아주 얇게 펴서 바르고, 3세부터는 콩알 크기 정도를 바릅니다. 그리고 하루에 두 번, 아침에 한 번 밤잠 전 마지막으로 먹은 다음에 한 번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무불소 치약이나 어른 치약을 써도 될까?

무불소 치약이나 불소가 500ppm 정도만 들어 있는 저불소 치약은 충치예방 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반드시 1000ppm 이상의 불소 치약을 씁니다. 특히 이미 충치가 생긴 아기라면 꼭 1000ppm ~ 1500ppm의 치약을 써야 합니다.

어른용 불소 치약은 일반적으로 1000ppm 이상의 농도를 가지고 있으므로, 소아용 치약을 구하지 못할 경우에는 어른용 치약을 쓸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너무 많이 삼키거나 장난으로 짜서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불소 치약을 삼켜도 될까?

꼭 헹구거나 뱉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3살 미만은 쌀알 크기, 3살 이상은 콩알 크기 정도는 삼켜도 안전한 양입니다. 왜냐하면 이 정도만 삼켜도 아기에게 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 소아치과학회에서는 구체적으로 하루에 체중 1kg당 0.05mg까지는 치약 불소에 노출되어도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1000ppm 불소 치약을 쓰는 경우에 불소 양이 쌀알 크기면 0.1mg, 콩알 크기면 0.25mg 정도가 됩니다. 하루에 두 번, 6kg 쯤 되는 6개월 아기가 쌀알 크기 치약을 다 삼키거나, 15kg 정도 되는 3세 아이가 콩알 크기 치약을 다 삼킨다고 해도 각각 0.2mg, 0.5mg 정도를 삼키는 셈이 됩니다. 이것을 체중으로 나누면 둘 다 kg당 0.033mg에 못 미치는 양입니다. 이는 미국 소아치과 학회가 주는 0.05mg보다 훨씬 적은 양입니다.

돌쯤 되어서 아기가 스스로 뱉기 시작하면 삼키는 양은 이보다 훨씬 더 적어집니다. 물론 아기가 뱉을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뱉도록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및 결론

유치가 나면 불소 치약으로 양치질을 해야 충치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무불소 치약이나 너무 적은 불소 치약은 효과가 없으므로, 반드시 1000ppm 이상의 불소 치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어른용 치약도 사용할 수 있지만, 너무 많이 삼키거나 장난으로 짜서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불소 치약을 삼켜도 안전한 양은 세살 미만은 쌀알 크기, 세살 이상은 콩알 크기 정도입니다. 아기가 뱉을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뱉도록 가르치고, 치약은 아이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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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밤새 잠을 푹 자봤으면 더 이상 소원이 없겠다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밤중수유를 끊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오늘은 아이가 때가 되면 저절로 밤새 안먹고 잘 자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밤중수유 기준

우선 밤중수유의 기준을 알아야 합니다.

아기가 9시에 잠들어서 새벽 1시쯤에 깨서 먹는다면? 이건 밤중수유가 맞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9시에 잠들어서 새벽 5~6시에 먹는다면? 이건 밤중수유로 보기 힘듭니다. 공복이 길어져서 배가고파서 깬것이니깐요.

우선 밤중수유의 기준을 확실히 알고, 끊는 방법을 알고 실천해나가면 밤중수유 끊기?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밤중수유 끊는 방법

밤중수유를 끊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하나는 아이를 키우면서 밤중수유를 끊을 때가 되면 아이 스스로 밤에 안먹고 자게 되어서 밤중 수유를 끊는 방법입니다.
• 다른 하나는 밤에 아무것도 안 먹고 잘 시기가 충분히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밤에 계속 먹는 아기를 밤새 안먹고 잘 자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두 가지 방법 중에서 때가 되었을 때 저절로 밤새 안먹고 자게 하는 것이 제일 쉬운 방법이고, 이걸 우선적으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인 아이가 때가 되면 저절로 밤새 안먹고 잘 자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밤중수유를 끊는 방법의 핵심

밤중수유를 끊는 방법의 핵심은 부모가 나도 자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자는 것입니다.

아기들은 신생아 시기부터 배가 고프면 언제든지 울어서 음식을 요구합니다. 이것은 생존 본능으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생후 6주 경이 되면서 밤과 낮을 구분할 수 있게 되고, 이때부터 수면 의식을 갖게 됩니다. 이때부터 매일 정해진 시간대에 재우고, 아기가 밤에 먹고 싶어하는 반응을 줄여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때 제일 중요한 것은 부모가 나도 자야지 하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잘 생각하고 아이가 밤에 배고파 하는 신호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으면, 아기는 갈수록 잠을 잘 자게 되고, 배고파 하는 신호도 덜 보내게 됩니다.

모유를 먹는 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기들은 3개월 정도가 되면 대개의 경우 밤새 안먹고 잘 자게 되는데, 늦어도 6개월이 되기 전에 밤에 안먹이고 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부모도 편하고 아기도 편합니다. 그리고 이유식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생후 6주부터 수면 의식을 시작하고, 덜 반응하고, 부모가 ‘나도 자야지’ 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상당히 많은 아기들이 부모가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뭔가 갑자기 잘 자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밤에 아기가 깼을 때 토닥거리거나 쪽쪽이를 사용해서 잠을 연장시켜주면 밤중수유를 더욱 쉽게 끊을 수 있답니다.

주의사항

밤중수유를 끊는 방법을 알았다고 해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밤중수유를 끊는 것은 수면과 같이 다른 육아와 관련된 분야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육아 전반에 대한 공부를 하고 수면에 대한 공부를 해야 이 방법을 성공적으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밤중수유를 끊으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들에 주의해야 합니다.

• 한 번에 충분히 먹는 습관을 갖게 해주세요.
• 밤중수유를 끊으려면 어릴 때부터 일상의 틀을 잡아야 합니다. 일정한 시간에 재우고, 일정한 시간에 깨우고, 일정한 시간에 먹이고, 일정한 시간에 활동하게 해야 합니다.
• 밤중수유를 끊으려면 부모가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부모가 자신감 있게 육아를 하고, 아기에게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해주어야 합니다.
• 밤중수유를 끊으려면 가정 일상의 중심이 아이가 아닌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가 자신의 취미나 관심사를 가지고, 아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그러면 아기가 부모를 따르게 되고, 부모의 리듬에 맞춰 잠을 자게 됩니다.
• 밤중수유를 끊으려면 바른 수면 습관과 밤중수유 끊는 것을 너무 늦지 않게 해야 합니다. 나쁜 수면 습관이 들기 전에 다른 수면 습관을 들이는 것은 쉽지만, 일단 나쁜 수면 습관이 들게 되면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후 6주부터 두 달 사이에 수면 교육을 시작하고, 밤에 아이가 먹고싶어해도 부모가 반응을 줄여가고, 먹는 양도 줄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를 키우다보면 말을 못해서 답답할때도 있죠. 하지만 아기들은 다양한 사인을 통해 본인의 감정과 욕구를 표현한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기가 귀를 비비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기가 귀를 비비는 이유

아기가 귀를 비비는데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졸리거나, 귀가 아프거나, 습관적으로 비비기도 합니다.

졸려서

우리는 졸리면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눈을 비비곤하죠. 아기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을 비비기도 하지만, 눈이 아닌 귀를 비비기도 합니다. 귀여운점은 눈이 아니라 코를 비비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아기들은 졸릴때 짧은 하품이 아닌 긴 하품을하고, 눈이나 귀를 비비고, 짜증이 많아지고 칭얼대기 시작합니다.

졸리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니 이를 잘 파악하고 수면의식을 갖고 아기를 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귀가 아파서

졸릴 때 귀를 비비기도 하지만, 귀가 아파서 귀를 비비기도 합니다.

곰팡이균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서 귀를 비비기도 하고, 외이도염이나 중이염이 생겨도 귀를 비빕니다.

졸려서 귀를 비비는것과 귀가 아파서 귀를 비비는것. 이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귀가 붓고, 고름이나 짓물이 나오고, 귀에서 냄새가 난다면 귀에 문제가 생겼을 확률이 큽니다. 귀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잘 조치하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청각을 잃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가까운 소아과나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게해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졸린것도 아니고, 귀가 아픈것도 아닌데 귀를 계속 비빌수도 있습니다. 이는 습관적으로 그러는건데요. 아기들은 자신의 손가락을 빨고, 발가락을 빠는 등 본인의 신체를 이용해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신체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귀 인것이죠. 자신의 얼굴에 달려있는 귀를 만지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행동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귀를 지나치게 많이 만지면서 상처가 생기거나 균이 들어가면 중이염,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깊게 관찰해주시기 바랍니다.

졸릴때 보내는 다양한 사인들은?

아기들은 졸릴때 귀를 비비는데, 4~5개월이 넘어가면서 이런 신호를 점점 안보내게 됩니다.

눈이나 귀를 비비지 않을때, 아기가 졸린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크고 긴 하품
• 눈과 눈꺼풀이 붉어짐
• 상호작용이 줄어듬(불러도 잘 보지 않음)
• 멍때림
• 칭얼대거나 짜증을 냄

이런 신호들을 통해 아기가 졸린것을 파악할 수 있답니다.

저 역시 처음에 아기를 키우면서 귀를 비비기에 많은 걱정을 했는데, 아기가 보내는 자연스러운 신호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아기가 생기면 신경써야 할게 많죠. 카시트도 그렇고 유모차도 그렇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 유모차를 그냥 구입하곤 하는데, 사실 유모차는 아기가 탔을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오이스터3를 구입했었는데 아기가 싫어해서 당근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이번 글에서는 유모차의 종류와 어떻게 유모차를 골라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유모차의 종류

유모차는 크게 디럭스형, 절충형, 휴대용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디럭스 유모차

• 디럭스형 유모차는 신생아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 엄마와 마주보기가 가능해서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좋습니다.
• 바퀴가 크고 튼튼해서 울퉁불퉁한 곳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쇼바가 잘 되어있어서 노면의 충격을 잘 흡수하고 아기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 무게가 8~15kg 정도로 무겁고, 접는 것이 번거로워 차에 싣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 집 근처 산책이나 병원 방문등에 적합합니다.

절충형 유모차

• 디럭스형과 휴대용의 장점을 합친 유모차입니다.
• 3개월 아기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엄마와 마주보기가 가능합니다.
• 무게는 약 6~8kg 정도로 가벼운 편입니다.
• 폴딩도 쉽고 이동도 간편합니다.
• 충격흡수와 안전성은 디럭스보다 떨어지지만, 휴대용보다는 높습니다.
• 올라운드 만능 유모차입니다.

휴대용 유모차

• 엄마의 편리성을 위한 유모차입니다.
• 무게가 6kg이내고, 혼자 쉽게 접을 수 있습니다.
• 기내 반입이 가능한 유모차들이 많아서 여행에 적합합니다.
• 충격흡수가 잘 되지 않아서 돌이 지난 아이에게 적합합니다.
• 외출이 많은 부모에게 적합합니다.

대부분 부모들이 디럭스 – 절충형 – 휴대용으로 넘어오곤 합니다. 제 아이는 디럭스를 싫어해서 바로 절충형 유모차부터 태우기 시작했습니다.

유모차를 고를 때 신경써야 할 것들?

유모차를 고를때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신경써야 합니다.

안정성

• 바퀴의 재질과 크기, 쇼바(서스펜션)의 유무
• 브레이크, 안전벨트, 안전바 등

핸들링

• 핸들의 높이는 물론 각도가 조절 되는지
• 바퀴의 회전이 잘 되는지
•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운전이 가능한지

폴딩

• 접고 펼치는 방식이 간단한지
• 성인 여성도 쉽게 들고 옮길 수 있는지
• 접었을때의 크기와 무게는 적당한지
• 차 트렁크에 잘 들어가는 지

아기의 선호도

• 아기가 앉았을때 잘 앉아 있는지
• 아기의 어깨 높이, 엉덩이 등은 잘 맞는지

이 4가지를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저는 그냥 제가 봤을때 좋아보이는 유모차를 샀는데 아기가 그 유모차에만 타면 자지러듯이 울어서.. 결국 손해를 보고 당근을 한 슬픈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추천 유모차

• 리안 스핀로얄 회전형 디럭스 : 요람과 시트가 하나로 되어있어서 편리하고 안전합니다.
• 리안 솔로 절충형 유모차 : 유모차에서 잘 수 있게 요람모드가 가능하고, 휴대 및 이동이 간편합니다.
• 에어보스 리머X 휴대용 유모차 : 원터치 폴딩으로 손쉽게 접을 수 있고, 초소형 3단 폴딩으로 기내 반입도 가능합니다.

각 유모차의 종류별 추천드리는 유모차 입니다. 기준을 정하고 유모차를 고르면 돈낭비 없이 현명하게 고르실 수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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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모들이 갖는 고민이 있습니다. 우리아이가 잘 발달하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 단계에서는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말이죠. 또한 발달 단계에 맞춰서 아이를 놀아줘야 아이가 잘 자라는지 혹은 일상의 경험만으로도 충분한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이 주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달 단계별 놀이란?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란 아이의 나이와 발달 수준에 따라 적절한 자극을 주는 놀이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2살 아이에게는 소근육과 대근육을 발달시키는 놀이, 3살 아이에게는 사회성과 인지력을 키우는 놀이 등을 추천합니다.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는 이런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이런 정보를 보고 아이의 발달을 돕기 위해 열심히 따라해보려고 합니다.

발달 단계별 놀이가 꼭 필요할까?

하지만, 정말로 이런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를 다 해야 아이가 제대로 발달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예전에 이런 정보가 없었던 우리 부모님 세대는 어떻게 아이를 키웠을까요? 그리고 그 세대의 어른들은 발달에 문제가 있을까요?

사실, 발달에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정상인 아이라면 일상의 경험을 제대로 하면 모든 발달이 제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즉, 아이가 자신의 발달 수준에 맞추어서 스스로 주변 환경을 탐색하고 활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발달하는 것입니다.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를 통해 아이가 특정한 기술을 좀 더 잘 습득할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통제되고 조절된 상황에서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은 좋아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아이의 전체적인 발달과 적응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일상에서 자유롭게 뛰놀고 상상력을 발휘하고 친구들과 소통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아이의 두뇌와 인성 발달에 훨씬 유리합니다. 이것은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지?

그러므로, 부모님들께서는 너무 과도하게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를 공부하거나 강요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일상에서 아이와 즐겁게 노시고, 아이의 관심과 호기심을 따라가주시면 됩니다.

물론,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하는 경우나, 일상의 경험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서 적절한 놀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일상을 바람직하게 복구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며,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도 일상의 경험과 함께 동반되어야 합니다.

결론

아이의 발달은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일상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부모님들은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가끔 신생아 아기들을 보면 머리에 노란 딱지가 있기도 하죠. 저희 아기도 그랬는데요. 이는 지루성 피부염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지루성 피부염이 뭔지, 왜 생기는지, 그리고 어떻게 관리해줘야 할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기 머리에 노란 딱지가 생기는 원인

아기 머리에 노란 딱지가 생기는 것은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피지선이 많이 분비되는 부위에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피지선은 피부를 보호하고 윤기를 주는 역할을 하는데,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피지선의 분비가 과도하게 되면 피부의 pH가 변하고, 각질이 많이 생성되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면 피부에 노란색의 각질과 딱지가 생기게 됩니다.

아기 머리에 노란 딱지가 생기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엄마에게 태반을 통해 받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신생아의 피지선이 자극
• 곰팡이균, 진균등의 감염

이러한 이유들로 노란딱지가 생기는데,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신생아 때부터 노란딱지가 있는걸 부모가 어찌하겠습니까. 더욱 중요한 것은 어떻게 관리해주느냐 입니다.

피부에 노란 딱지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요인을 피하고, 적절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기의 머리를 부드러운 샴푸로 자주 씻어주고, 노란 딱지를 강제로 긁거나 떼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머리에 노란 딱지를 없애는 방법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해결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 아기의 머리를 전용 샴푸로 매일 부드럽게 감아주고,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물기 제거시 강하게 문지르지 않고 물기를 흡수한다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 샴푸 하기 전, 올리브 오일이나 베이비 오일등을 이용해서 각질을 불려주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각질을 무리하게 없애기 위해 손톱이나 솔 등으로 강하게 제거해서는 피부가 다칠 수 있습니다.
• 아기의 머리에 지루성 피부염 전용 샴푸나 크림을 사용해주세요. 이런 제품들은 피지선의 분비를 조절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권장된 사용량을 따르는게 중요합니다.
• 위의 방법들로도 개선되지 않고 짓물이 나거나 상처가 생기면 소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아기 머리에 노란딱지는 아기에게 큰 불편함을 주지않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적절한 관리를 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저 역시 부모입장에서 아기 머리에 노란딱지들이 신경도 쓰이고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 적절하게 관리해주니 그새 좋아지더라구요. 이번 글이 부모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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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키우는 집에서는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 가정상비약들이 있죠. 내린다 시럽, 어린이용 타이레놀, 오트리빈 베이비등이 대표적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오트리빈 베이비의 사용법, 주의사항, 가격등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트리빈 베이비란?

오트리빈은 생리식염수로 만들어진 비강분무액입니다. 생리식염수는 우리 몸의 세포액과 같은 농도로 만들어져 있어서 코 점막 등에 자극을 주지 않고, 점막의 보습 및 세척에 사용됩니다. 오트리빈 베이비는 생리식염수로만 구성되어 있고, 약물 성분이 없기 때문에 아기들이 사용해도 안전한 제품 중 하나입니다.

저희 집은 노시부나 코뻥을 하기전에 주로 오트리빈을 뿌려 코딱지를 불려서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코가 건조할때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오트리빈 베이비 사용법

기본적인 사용법은 아기의 양쪽 콧구멍에 1회씩 분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2세 미만의 아기에게는 하루 1회, 2세 이상의 소아는 하루 2~4회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래와 같은 순서로 사용하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1. 세안이나 목욕 후 사용합니다.
2. 코 안에 노즐을 넣고 액체를 분사합니다.
3. 사용 후 노즐을 잘 닦아 건조 후 뚜껑을 닫아 보관합니다.

오트리빈 베이비 부작용

오트리빈 베이비는 생리식염수로만 이루어져 있기때문에 부작용이 없습니다. 코 점막이나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도 않습니다.

다만 코 점막에만 사용하셔야 하며, 다른 부위에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오트리빈 베이비 주의사항

• 오트리빈을 공유해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아기가 2명이라면 각각 구입하여 사용하시는게 권장되며, 아기와 성인이 공유해서 사용해서도 안됩니다.
• 대부분의 약물이 그러하듯 직사광선을 피해서 사용하시고, 아기의 손이 닿지 않는곳에 보관해주세요.
• 생리식염수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변질의 우려가 있으니 유통기한이 지난 오트리빈은 폐기하시는게 좋습니다.

오트리빈 베이비 가격

오트리빈 베이비의 용량은 약 15ml로 100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국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약 10,000원 입니다. 약국마다 가격이 상이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오트리빈 베이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신생아부터 사용이 가능한 몇 안되는 제품이니 주의사항에 대해 알고 사용하시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5개월이 되면 아기는 신체적, 인지적으로 크게 발달하게 되는데요. 이제는 허리힘도 강해져서 앉아있을 수 있게 됩니다. 아기와 잘 놀아주면 아기의 신체발달은 물론 부모와의 유대감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5개월 아기의 발달 특징, 어떤 놀이가 좋은지,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주의사항과 추천 장난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5개월 아기 발달 특징

5개월이 되면 오감이 점점 발달하게 됩니다.

• 시각 : 이제 원근감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색상이 화려하고 움직이는 물체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물체를 따라 시선 빠른 시선이동이 가능해집니다.
• 청각 : 자신의 이름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됩니다. 익숙한 소리에 반응하며 음악과 노래를 좋아하게 됩니다.
• 운동 : 배밀이를 시작합니다. 뒤집기, 되집기가 익숙해짐에 따라 배를 밀며 이곳 저곳을 돌아다닙니다.
• 낯가림 : 익숙하고 친숙한것과 그렇지 않은것을 파악하게 됩니다. 오랜만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면 낯설어하며 낯가림을 할 수도 있습니다.
• 인지 : 원인과 결과를 파악하게 됩니다. 숟가락이 떨어지면 소리가 나는구나! 이런식으로 반복을 통해 원인과 결과를 이해할 수 있게됩니다.

어떤 놀이가 좋을까?

다양한 놀이들이 있지만 역시 애착관계를 형성을 위해 스킨십이 들어간 놀이가 좋습니다.

노래를 들려주고 노래를 불러주며 아이를 안아주는게 좋습니다. 음악에 맞춰서 손을 흔들거나, 손가락을 드럼스틱처럼 만들어 박자에 맞게 손을 치는 놀이가 좋습니다.

또한 오감의 발달을 위해 장난감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게 주변에 놓아보세요. 부드러운 텍스처, 딱딱한 장난감 등 다양한 것들을 만지며 탐험해볼 수 있게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림책도 5개월 아기가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색감이 들어간 그림책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건 부모의 목소리로 아이에게 읽어주는것이 가장 좋으며, 사운드 북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어떻게 놀아주는게 좋을까?

어떤 놀이가 좋은지 알았다면, 어떻게 놀아줘야할까요?

기본은 주의깊은 관심입니다. 4개월 아기의 집중력이 10~15분정도입니다. 5개월 아기도 이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정도입니다. 호불호가 생기고 쉽게 집중력이 낮아져서 짜증을 낼 수 있습니다.

아기가 지친건 아닌지, 이 놀이에 질린건 아닌지 주의깊게 관찰하고 이에 맞게 반응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너무 오래 한 놀이를 지속하거나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배밀이를 하거나 무엇인가를 잡고 일어설 때, 새로운 발달 과정을 보여줄때마다 칭찬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주의사항

아이가 장난감을 입에 넣거나 삼킬 수 있으니 항상 아이의 주변에 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장난감을 삼켜 켁켁 거릴경우 하임리히법을 통해 기도에 걸린 장난감을 빼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놀다가 지루함을 느끼거나 힘들어 보일경우, 휴식을 취하게 해주세요. 놀이를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아이가 노는 시간은 하루 2~3번으로 적절하게 나눠서 편성해주세요. 너무 오랫동안 너무 많은 자극을 받으면 아이는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배밀이를 하니 아이가 있는 공간은 늘 청결하게 해주시고, 날카롭거나 뾰족한 물건이 없는지 신경써주세요.

5개월 아기 추천장난감

• 에듀테이블 : 에듀테이블도 국민 장난감 중 하나입니다. 제 와이프는 아기전용 아이패드라고 말하더라구요ㅎㅎ 다양한 모양과 색상이 어우러져 있으며 시각, 청각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 브이텍 스스로 굴러가는 깜작볼 스마트 : 이거.. 애기들 자지러집니다. 아이들의 시선이 집중됩니다. 시각과 청각, 촉각 발달에 좋은 장난감입니다.
• 사운드북 : 모든 종류의 사운드북이 다 좋습니다. 엄마의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게 좋고, 세이펜등으로 대신 읽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책에 잘 맞는 사운드(동물 울음소리, 효과음)등등 모두 아기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5개월 아기의 발달특징,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어떤 놀이를 해야하는지, 주의사항은 뭔지, 추천 장난감은 뭔지 알아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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