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개월 아기와 놀아줄때 주의할 점은?

아기가 생후 3개월이 되면 점점 목을 가누기 시작합니다. 또한 부모와 눈을 잘 맞추고 손을 흔들고, 발을 차는 등 다양한 행동들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3개월 아기의 발달 특징과 함께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어떤 놀이가 좋은지, 주의사항과 추천 장난감등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3개월 아기의 발달 특징

3개월이 되면 아기는 이러한 특징들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 신체 발달 : 몸무게는 출생시 보다 약 2배가 됩니다. 키는 출생시보다 약 10~15cm정도 자라있습니다. 목을 가누기 시작하면서 터미타임 시간이 길어지고, 빠른 아기들은 이때부터 뒤집기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 감각 발달 : 시각이 발달하게 되어 색이 있는 물체도 잘 구별하기 시작합니다. 청각도 발달하기 시작하여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과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부모가 아기의 이름을 부르면 아기는 그 쪽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부모를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 정서 발달 : 감정표현이 확실해지기 시작합니다. 좋으면 웃고, 기분이 나쁘면 울음으로 자신의 기분을 나타냅니다. 배냇짓에서 벗어나 자신의 기분에 따라 웃기 시작합니다.
  • 언어 발달 : 옹알이가 많아집니다. 엄마 아빠 목소리를 듣고 이런저런 옹알이를 합니다.


3개월 아기에게는 어떤 놀이가 좋을까?

그렇다면 3개월 아기에게는 어떤 놀이가 좋을까요?

이때 아기에게는 촉각과 청각을 자극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노래 불러주기 : 아기의 청력과 언어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부모의 목소리로 직접 불러주는것이 가장 좋고, 사운드북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시각 놀이 : 시각을 자극해주는 활동으로 컬러 모빌을 보여주거나, 색이 화려한 오뚝이나 딸랑이를 보여주고 만질 수 있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 까꿍 놀이 : 까꿍 놀이도 매우 좋은 놀이 중 하나입니다. 얇은 이불이나 수건으로 아기의 얼굴을 가렸다가 치우면서 부모의 얼굴을 다시 보여주면 됩니다. 아기가 사물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 부모의 모습을 신기하게 쳐다보며 큰 즐거움을 느낍니다.


3개월 아기와 놀아주는 방법

어떤 놀이가 좋은지 알았다면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요?

  • 아기가 옹알이를 할때 눈을 맞춰주며 반응해주세요.
  • 아기를 바운서나 매트에 놓고 혼자 놀 수 있는 시간을 줘보세요. 주변의 장난감이나 딸랑이를 잡는 등 탐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시면 됩니다.
  • 아기와 외출을 해보세요. 유모차나 아기띠를 하고 밖에 나가서 햇빛도 쐬고 나무와 꽃들도 보며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세요.


주의사항

3개월 아기와 놀아줄 때 주의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기가 목을 가누기 시작해도 아직까지 목에 근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뒤집거나 터미타임을 할때 목을 잘 받쳐줘야 합니다.
  • 청력이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큰 소리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아기의 귀에 직접적으로 사운드북이나 노래를 들려주면 고막이 손상될 수 있고, 재채기나 강아지 짖는 소리 등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면 아기가 울 수 있습니다.
  • 아기의 시력은 발달되는 중으로 너무 가깝거나 멀리두면 시력발달에 나쁠 수 있습니다. 아기의 눈높이와 약 20~30cm정도의 거리에서 그림책이나 장난감을 보여주고, 너무 밝거나 어두운곳 보다는 자연광이 들어오는 곳이 좋습니다.


추천 장난감

컬러 모빌 :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장난감들이 공중에 매달려 있는 모빌은 아기의 시선을 사로잡고, 움직임과 소리에 반응하게 합니다. 아기의 시각, 청각,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사운드북 : 다양한 색상이 있는 그림과 더불어 소리가 나는 책은 아기의 시각 자극에 도움이 되고 청각자극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부모의 목소리로 읽어주는것이 가장 좋으나 사운드북을 활용하는것도 방법입니다.

꼬꼬맘 : 터미타임에 빠질 수 없는 친구입니다. 꼬꼬맘만 있다면… 힘든 터미타임도 즐겁게 이겨낼 수 있죠. 국민 육아템인 만큼 꼬꼬 한 마리는 꼭 있어야 합니다. 터미타임에 도움을 주고 시각, 청각 자극에도 도움이 되는 장난감입니다.


이렇게 해서 3개월 아기는 어떻게 놀아줘야 하고, 어떤 장난감이 좋은지, 주의사항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기가 100일이되며 급성장하게 되는데요. 이 글이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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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이 많아지는 4개월 아기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100일이 지나고 4개월이 되면 아기는 시각, 청각, 촉각이 빠르게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아기의 발달 특징에 맞춰서 어떤 놀이를 해줘야 할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4개월 아기의 발달 특징

  • 이제 제법 목을 잘 가누게 됩니다. 터미타임 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는 시기입니다. 손가락, 장난감 등 눈에 보이는 것들을 입에 넣으려 합니다.
  • 팔과 다리를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고 손가락으로 잡아당기는 움직임을 합니다. 일으켜 세우면 다리에 힘을 주기도 합니다.
  • 첫 뒤집기를 할 수 있습니다. 몸을 옆으로 많이 움직이고 한쪽 다리를 밀면서 뒤집으려고 합니다.
  • 색깔 있는 사물이나 밝은 색깔의 사물에 관심을 보여줍니다. 청력이 발달해 소리에 예민해집니다.
  • 본인의 이름을 듣고 반응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고유한 성격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옹알이가 많아지고 표정도 한층 풍부해지는 시기입니다. 아기는 옹알이 하면서 자기 목소리 듣기를 좋아합니다.


4개월 아기가 짜증이 많아지는 이유

4개월이 되며 아기들이 짜증이 많아지는 이유는 호불호가 점점 생기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구분하게 되며 마음에 들지 않을경우 짜증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또한 4개월 아기의 집중시간은 약 10~15분입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장난감이라고 하더라도 15분 가량이 되면 그새 싫증을 느끼고 짜증을 내기 시작합니다.


4개월 아기는 어떤 놀이가 좋을까?

그렇다면 4개월 아기에게는 어떤 놀이가 좋을까요?

  • 딸랑이 : 손에 힘이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딸랑이를 잘 쥘 수 있게 됩니다. 눈과 손의 협응력이 발달하기 시작하고, 청각이 발달되는 시기인 만큼 딸랑이에서 나오는 소리에 집중하기도 합니다.
  • 까꿍놀이 : 4개월 부터는 까꿍놀이를 좋아하기 시작합니다. 인지 능력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엄마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모습을 보며 아기들을 기억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그림책 : 다양한 색깔을 구분할 수 있게되며, 그림책의 다양한 색과 그림을 보는것을 좋아하게 됩니다. 엄마의 목소리로 그림책을 읽어주면 금상첨화겠죠?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어떤 놀이가 좋은지 알게되었다면,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요?

  • 아기와 대화하기 : 놀아줄때 끊임없이 아기와 대화를 나누는게 좋습니다. 아기는 엄마의 목소리와 말을 들으며 언어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엄마의 억양에 따라 행복감을 느끼기도 하고 우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부드러운 말투로 이야기를 걸어주는게 좋습니다.
  • 반응 관찰하기 : 반응을 잘 관찰하며 놀아주는게 중요합니다. 점점 호불호가 생기기 시작하며, 어떤 놀이가 좋은지 어떤 놀이를 싫어하는지를 파악하고, 졸린지 불편한건 없는지 관찰하며 놀아주는게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아기와 놀아줄때에는 항상 부모가 곁에 있어야 합니다. 뭐든 입에 가져다 넣는 시기이므로, 단추, 구슬 등 장난감을 삼킬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아기가 뒤집기를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높은 곳에 아이를 두지 말고 바닥 매트위에 아이를 두는게 안전합니다.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지쳐하는 모습을 보이면 놀이를 중단하고 아이를 휴식하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먹놀잠 패턴에 맞춰서 노는 시간이라고 하더라도 아이는 컨디션에 따라 매일매일 체력이 달라지므로 피곤해하거나 힘들어 한다면 휴식을 취하게 해주세요.

또한 아기는 각자의 속도로 성장하는 법입니다. 4개월 부터 뒤집기를 시작하지만, 이는 상대적인것이며 더 빨리 뒤집는 아이도, 더 늦게 뒤집은 아이도 있으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우량아일수록 뒤집는 속도가 느리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저희 아이는 4개월에 9키로가 넘었는데, 뒤집기를 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ㅎㅎ)


놀이 시간은 어느정도가 적당할까?

놀이시간은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대략 4개월 아기의 평균 집중력은 10~15분입니다. 좋아하는 장난감이라고 하더라도 15분이 넘어가면 점점 싫증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럴때는 놀이를 바꿔서 10~15분간 놀아주시는게 좋습니다.

15분간 딸랑이를 가지고 놀아줬다면, 까꿍놀이로 바꿔서 10분 놀아주고, 또 다른 놀이로 바꿔서 10분 놀아주는게 좋습니다.


4개월 아기 추천 장난감

4개월 아기가 좋아할만한 장난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말랑허니 워터매트 : 바닥에 깔아서 엎드려 놀 수 있는 워터매트입니다. 안쪽에 물과 공기가 들어있고 바다 친구들이 흘러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색깔과 소리, 촉감 등 다양한 자극을 줍니다.

라마즈 촉각주사위 : 각 면마다 다른 색깔과 패턴, 소리, 촉감이 있는 주사위입니다. 잡고 흔들거나 굴리거나 입에 넣거나 할 수 있습니다. 감각과 운동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튤립 사운드북 : 버튼을 누르면 동요와 음성이 나옵니다. 청각과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해서 4개월 아기의 발달 특징은 뭔지, 어떤 놀이가 좋은지,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추천 장난감까지 알아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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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아 아기 간식을 먹어야 할까? 체중 조절은?

우량아 아기를 둔 부모님들 중에 체중조절을 위해 간식을 먹이지 않는 부모님들이 계시는데요. 하지만 체중조절이 필요한 우량아라고 해도 간식은 꼭 주셔야 합니다. 이번글에서는 왜 간식을 먹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체중을 관리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간식을 먹이는 이유

아기에게 간식을 먹이는 이유는 아기의 위가 적기 때문에 한번에 충만한 양을 먹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식사 때까지의 공복에 필요한 양을 충분히 먹지 못하고 위가 가득 차게 됩니다.

간혹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경우 먹는 양을 조절하기 위해서 간식을 먹이지 않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좀 곤란합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간식을 주지 않으면 몸무게가 조절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간식을 먹지 않아서 생긴 긴 공복 시간 동안에 에너지를 보충할 수 없어 제대로 된 영양을 얻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꼭 필요한 에너지를 억지로 얻기 위해서 몸을 분해해서라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좀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간식의 종류와 양

그래서 통상적으로 생후 9개월 정도가 되면 이유식 3회에 간식 2회 정도를 먹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유식을 잘 먹고 진행이 빠르다면 그전에라도 간식을 먹일 수 있습니다.

간식으로는 과일, 우유, 요구르트, 치즈, 시리얼 등이 좋습니다. 하루에 100~200ml 정도의 우유나 요구르트를 주면 좋고, 과일은 반 개 정도를 썰어서 주거나 과즙으로 만들어서 줄 수 있습니다. 치즈나 시리얼은 손으로 잡아먹을 수 있는 크기로 잘라서 주면 됩니다


우량아 체중조절은?

만일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는 경우라면 간식을 먹이지 않는 것보다는 식사와 간식의 한 번에 먹는 양을 조절해서 총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유식 양을 줄이는 것보다는 이유식에 채소와 잡곡을 늘려서 포만감을 늘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두 돌 전에 저지방 우유를 먹여도 될까?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두 돌까지는 일반 생우유를 주다가, 두 돌부터는 저지방 우유를 줘야한다고요. 하지만 최근 미국 소아과학회는 두 돌 이전이라고 할지라도 저지방우유를 먹이는게 좋다고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저지방 우유와 일반 우유의 차이, 그리고 왜 저지방 우유를 먹어야 하는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저지방 우유와 무지방 우유의 차이

우리가 흔히 저지방 우유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 지방 함량이 다른 여러 종류의 우유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보통 우유의 지방 함량은 3.4% 전후인데, 이를 2%, 1.5%, 1%로 줄인 것이 저지방 우유입니다. 그리고 지방 함량이 0.5% 이하인 것이 무지방 우유입니다.

원래는 저지방 우유라는 것은 1% 지방 함량을 가진 우유를 말하는데, 이를 로우 팻 밀크(Low Fat Milk)라고 합니다. 2% 지방 함량을 가진 우유는 리듀스 팻 밀크(Reduced Fat Milk)라고 하는데, 편의상 우리나라에서는 2% 저지방 우유, 1% 저지방 우유 이렇게 구분하여 부릅니다.


저지방 우유를 먹여야 하는 이유?

우리가 음식을 섭취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열량입니다. 열량이 과다하면 비만이나 다른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지방 우유와 무지방 우유는 열량 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240cc 한 잔의 우유에 들어있는 열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 우유: 150칼로리
  • 2% 저지방 우유: 120칼로리
  • 1% 저지방 우유: 100칼로리
  • 무지방 우유: 80칼로리

위의 자료를 보면, 지방 함량이 낮을수록 열량도 낮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열량을 줄이고 싶다면 무지방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돌 아이에게 저지방 우유를 먹여도 되는 경우

예전에는 두 돌 이전에는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를 먹이면, 필요한 지방과 칼로리가 부족해져서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두 돌 이전에는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를 먹이지 말라는 지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 미국 소아과학회의 지침이 바뀌어서, 돌부터 두 돌 사이의 아이들 중에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저지방 우유를 먹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과체중이거나 비만 위험성이 있는 경우
  • 가족력상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의 병력이 있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저지방 우유를 먹이면, 체중 관리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모유나 분유를 먹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지침이지만, 만일 두 돌까지 모유나 분유를 먹이지 못하는 경우에는 저지방 우유를 먹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지방 우유 선택 방법

저지방 우유의 종류에 따라서 지방 함량과 열량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의 상태와 필요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저지방 우유의 지방 함량은 꼭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두 돌부터는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로 바꾸는 것이 좋은데, 두 돌부터 바로 저지방 우유로 바꾸면 맛이 싱거워서 잘 먹지 않으려 하는 아기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2% 저지방 우유부터 시작해서 1.5%, 1%, 그리고 무지방 우유로 서서히 지방 함량을 줄여가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저지방 우유의 장점과 주의사항

우유는 몸에 좋은 음식인데,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를 먹으면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를 먹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청소년기와 성인이 되어서도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를 먹는 습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노후 건강을 위해서라도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님들께서도 하루 2잔 정도는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를 챙겨 드시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하루에 두 잔 정도의 무지방 우유를 마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를 너무 많이 마시면, 칼슘과 단백질의 과잉 섭취로 인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2~3잔 정도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를 마시기 전에, 아이가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우유 알레르기는 아이들에게 흔한 알레르기 중 하나로, 우유에 들어있는 단백질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우유 알레르기의 증상으로는 피부 발진, 구토, 설사, 복통, 호흡 곤란 등이 있습니다.

우유 알레르기가 의심되면, 의사와 상담하고 우유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은 우유 대체제로 콩우유나 아몬드우유 등을 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우유 대체제도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성분 표시를 확인하고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는 아이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마시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체중과 건강 상태에 맞게 적절한 종류와 양의 우유를 선택하고, 하루 2~3잔 정도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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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우유 먹여도 될까? 시기? 우유 종류? 두유는?

아이를 키우면서 우유를 먹여도 되는지, 먹여도 된다면 언제부터 먹여야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유 섭취와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유는 완전식품이 아니다?

우리는 우유를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유가 완전식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우유는 완전식품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공급해주지 못하기 때문이죠.

우리가 필요한 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수분 등 여러 가지입니다. 그런데 우유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적고, 비타민과 미네랄도 부족합니다. 특히 철분과 비타민 C가 거의 없어서, 이런 영양소를 다른 식품에서 보충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유가 나쁜 음식이라는 이야기는 전혀 아닙니다. 우유에는 우리 몸에 좋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단백질은 성장과 조직 형성에 필요하고, 칼슘은 뼈와 치아를 강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적당히 우유를 먹어야 합니다.


어떤 우유를 마셔야 할까?

우유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A1과 A2라는 단백질로 분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복잡한 것은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우유는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그런 것을 따지지 않고 그냥 무지방 우유를 하루에 두 잔 정도 마십니다.

우리가 하루에 얼마나 우유를 마셔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돌이 지난 아이들과 어른들은 하루에 400ml에서 500ml 정도의 우유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저도 하루에 두 잔 정도의 우유를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유를 마실 때 무지방 우유를 마십니다. 왜냐하면 우유에는 몸에 좋은 것도 있지만, 위에는 지방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지방은 몸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이기 때문에, 지방이 적은 우유를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유도 괜찮을까?

우유 중에는 당이 첨가된 우유도 있습니다. 이런 우유는 일반적으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은 비만과 당뇨병 등의 위험을 높이고, 치아우식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음식을 선택할 때는 제품 성분표를 확인하시고, 당이 첨가된 것은 건강식품일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세까지는 당이 첨가된 음료를 먹이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리고 5세까지는 당이 첨가된 음료를 적게 먹이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여서 단맛에 대한 선호가 생기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인공감미료도 조심해야 합니다. 인공감미료는 그 자체가 몸에 나쁘다는 증거는 아직 밝혀진 게 별로 없지만, 단맛에 대한 선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설탕과 마찬가지로 주의할 음식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우유보다 두유가 더 좋다고 어린 아이들에게 두유를 먹이는 부모도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우유를 먹이는 것이 더 권장됩니다. 왜냐하면 우유가 두유보다 단백질과 칼슘을 더 많이 공급해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두유 중에는 당이 첨가된 것도 있습니다. 이런 두유를 아이들에게 먹이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먹는 음식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분표를 보면 어떤 영양소와 첨가물이 들어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자연스러운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부터 우유를 먹이면 될까?

아기는 생후 6개월이 되면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죠. 이때부터 모유나 분유 외에 다른 식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우유를 잘 마시는지, 알레르기 반응은 없는지를 확인 후 먹여야 합니다.

우유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식품이지만, 아기의 위와 장은 아직 성숙하지 않아서 우유의 단백질을 분해하기 어렵습니다. 너무 일찍부터 우유를 먹이면 설사, 구토, 장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우유를 먹이려면 아래의 지침을 따르는게 좋습니다.

  • 우유는 이유식과 함께 먹여야 합니다. 이유식은 아기의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서 우유의 소화를 돕습니다.
  • 우유의 섭취량은 100ml이내로 먹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6~12개월은 하루에 500~600ml의 모유나 분유를 먹습니다. 그 중 100ml를 우유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12개월이 되면 모유, 분유를 대신해서 생우유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우유는 하루에 400~500ml를 넘기지 않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이렇게 해서 아기에게 우유를 먹일때 신경써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육아책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

육아를 하며 정보를 어디서 주로 얻으시나요? 이와 같은 블로그에서 얻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저는 육아 관련 포스팅을 하기도 하지만, 주변의 부모들에게 꼭 육아책을 읽으라고 강조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육아책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육아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아기를 처음 키우는 부모라면 육아책을 꼭 보셔야 합니다. 여러분 직업 있죠? 그럼 실무하실 겁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질문은 초보자보다 쉽게 하죠. 마찬가지로 육아도 아는만큼 그리고 제대로 아는만큼 쉬워집니다. 그럼 그 일 잘 모르는 생초보가 직장에 들어와서 일을 시작할 때 여러분이 하는 말만 듣고 혼자서 그 업무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쉽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 직장에 생초보가 나타나서 어떻게 하면 이를 제대로 할 수 있냐고 물어본다면 뭐라고 이해하실 겁니까? 공부하라고 하겠죠.

그런데 아기 키우는 것도 실무입니다. 아기 키우는 실무를 초보 부모가 주변 사람들의 말 듣고 알기 키우거나 인터넷의 여러 정보를 찾아보면 제대로 아기를 키울 수 있을까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아기 키우고 인터넷으로 공부해서 아기를 키우는 여러분들이 육아가 힘든 겁니다.

그리고 아주 단순한 일을 하지 않는 한 여러분들이 지금 하는 실무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이 되는 기초가 되는 다양한 공부를 하고 실무를 배웠을 겁니다. 기본적인 공부를 하지 않고 기초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실무를 가르쳐서는 그것만 간신히 하지 상황이 조금만 바뀌어도 제대로 하기 힘들 겁니다.

육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보 부모가 육아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단편적인 육아 정보와 지식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육아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를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래서 아기를 키울 때는 육아책을 꼭 보시라고 권장하는 겁니다.


육아책을 고르는 방법

육아책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어떤 육아책을 보고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육아책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선택하고 읽어야 합니다.

  • 육아책은 소아과 의사나 소아과 단체가 쓴 책이나 소아과에서 인정하는 의학적인 내용과 합당한 책을 우선적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육아는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전문으로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그들이 알려주는 육아 지식과 팁은 신뢰할 수 있고, 육아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 육아책은 육아의 전체를 다루는 책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육아는 문화이기 때문에 전체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육아의 특정 부분만 다루는 책이나 단편적인 육아 정보를 보고 아기를 키우면, 육아의 균형이 잡히지 않고,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육아책은 가능하면 새 책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학과 육아는 계속 발전하기 때문에, 오래된 책이나 물려받거나 중고로 구입한 책은 최신의 육아 정보와 지식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육아책은 아기의 나이와 발달 단계에 맞게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나이와 발달 단계에 따라서 필요한 육아 정보와 지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아기의 상황에 맞게 적절한 육아책을 선택하고 읽어야 합니다.

눈에 보이면 바로 사야하는 내린다시럽! 부작용은 알고 먹이세요!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 가정 상비약이 있습니다. 어린이 해열진통제 내린다시럽인데요. 어린이용 타이레놀과 성분은 같지만, 맛과 향때문에 아이들은 내린다시럽을 더 좋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내린다시럽의 부작용, 복용법, 주의사항, 다른 해열진통제와의 차이점등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내린다시럽이란?

내린다시럽은 어린이 해열진통제입니다. 해열진통제의 대명사는 타이레놀이죠. 내린다시럽은 타이레놀과 같은 성분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로, 4개월 이상의 아이부터 복용이 가능합니다.

내린다시럽은 어린이용 타이레놀과는 다르게 스틱포 형태로 개별포장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고, 복용이 간편하며 위생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내린다시럽의 효능 및 효과

내린다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으로 해열, 진통, 두통, 신경통등 다양한 통증에 효과적입니다. 이앓이를 할때에도 아이는 통증을 느끼는데, 이앓이캔디로 유명한 오사닛캔디도 효과적이지만, 진통효과를 주는 내린다시럽 역시 매우 효과적입니다.

저희 아이는 예방접종 후 미열이 있어서 내린다시럽을 먹였는데요. 예전에 어린이 타이레놀을 먹였을때는 맛이 이상해서인지 아이가 게워냈었는데, 내린다시럽은 향과 맛이 좋은지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내린다시럽 부작용

내린다시럽은 일반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없어도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일반의약품인 만큼 큰 부작용은 없습니다. 내린다시럽을 아이에게 투약할때에는 개월수보다는 몸무게를 기준으로 투약하는것이 더 정확한 방법입니다.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드물에 아래와 같은 부작용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과민반응 : 호흡곤란, 두드러기
  • 소화기 관련 : 구역질, 구토, 식욕부진 등
  • 피부 : 발진, 알레르기,
  • 기타 : 장기복용 시, 만성간염 및 신장독성 등

위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복용을 멈추고, 가까운 소아과의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장기간 복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올라가니, 꼭 필요할때 적정 복용량을 맞춰서 아이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내린다시럽 복용법

연령몸무게아세트아미노펜으로서 1회 권장 용량내린다시럽 1회 권장용량
4개월~6개월7 ~ 7.9kg80mg2.5mL
7개월~23개월8 ~ 11.9kg120mg3.5mL
만 2세~3세12 ~ 15.9kg160mg5mL
만 4세~6세16 ~ 22.9kg240mg7.5mL
만 7세~8세23 ~ 29.9kg320mg10mL
만 9세~10세30 ~ 37.9kg400mg12.5mL
만 11세38 ~ 42.9kg480mg15mL
만 12세43kg 이상640mg20mL

연령에 따라 복용할 수도 있지만, 더 정확한 복용 용량은 몸무게를 기준으로 하시면 됩니다.

개월수가 적어도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면 그 몸무게에 맞는 용량을 투약하시면 됩니다.


내린다시럽과 다른 해열진통제와의 차이점?

내린다시럽은 어린이 타이레놀과 같은 성분입니다. 모두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진통제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아닌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계열의 해열진통제도 존재합니다.

이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진통제로는 부루펜, 덱시부프로펜계열의 해열진통제로는 맥시부펜, 애니펜, 덱시브등이 있습니다.

이 두 해열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과는 다른 작용기전을 가집니다. 효과적인 진통효과를 위해서 서로 교차 복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단,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계열은 서로 같은 계열이므로, 같은 성분의 약을 중복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같은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먹일때에는 4~6시간의 간격을 둬야하고, 다른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먹일 때에는 2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임의로 여러 해열진통제를 사용해서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나 약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결론

이렇게 해서 요즘 제일 핫한 내린다시럽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맛과 향때문인지 저희 아이들도 어린이용 타이레놀보다는 내린다시럽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내린다시럽을 먹이기 전, 효능, 부작용, 복용방법등에 대해서 알고 계신다면 더욱 안전하게 약을 사용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와 같이 자는게 좋을까? 따로 자는게 좋을까? (분리수면 장단점)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언제부터 따로 재워야 할지 고민이 많죠. 이번 글에서는 분리수면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가정환경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분리수면 고려사항

아기들은 태어나서 엄마 품에서 자랍니다.

하지만 평생 어른들과 같이 잘 수는 없습니다. 어느 시점에 순간은 따로 자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겁니다.

대부분 집안에서 아기를 따로 재울 것인가, 아니면 같이 재울 것인가는 아이의 독립심과 연결되는 문제입니다.

아이가 부모 곁을 일찍 떠나서 혼자서 잠을 잘 수 있다면 독립심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할 겁니다. 하지만 어린 아가를 혼자 보내는 것은 부모의 사랑이 꼭 필요한 시기에 사랑을 부족하게 줄 위험성도 있죠.

하지만 대부분 아이들은 이런 점과 상관없이 잘 자랍니다.

이 문제는 장단점을 부모가 비교해서 아무리 고민해도 결론 내리기 힘든 문제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아기를 같이 재울 것인가, 따로 재울 것인가 이런 결정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를 키우는 집안 환경에 있습니다.

가정 환경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방법

집안 식구의 일상 생활과 그중에서도 수면 환경이 아이에게 맞춰질 수 있느냐?

이게 제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문제입니다.

물론 아이와 부모와 같이 잘 수 있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아이와 같이 잘 것을 원하신다면 부모도 아이와 같이 잠을 잘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와 부모가 자는 방에 TV 같은 물건들로 수면을 방해하는 것은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가족들도 잠자는 아이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아이와 부모가 같은 방에 자도 됩니다.

그리고 물론 따로 재우는 것도 부모와 아이에게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아이와 부모가 같은 시간에 잠을 잘 수 없는 경우라면 따로 재우는 것을 고려해야 됩니다. 그리고 집안의 다른 사람들이 아이의 잘 시간이 10시 넘어서도 TV를 적극적으로 보거나, 같이 담소를 나누고, 같이 여러가지 집안의 생활을 한다면 같이 재우는 것보다는 따로 재우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결국 같이 재울 것인가, 따로 재울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아이의 독립심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집에서 아이를 키우는 수면 환경이 어떤가?‘ 이거부터 생각해 보고 결정할 문제라는 겁니다.

아이랑 같이 자든, 따로 자든, 아이들은 다 잘 자랍니다.

다만 부모가 분리수면을 원한다면 카시트를 사용하는것처럼, 당연하게 그냥 밀어붙여야 합니다. 카시트에서 아이가 울더라도 밀어붙이면 아이는 부모를 따라오듯, 분리수면도 같습니다.

분리수면 시기와 방법

일단 가정 환경 상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부모와 그것 때문에 아이가 잘못될 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아이를 따로 재우기로 결정했다면 만 6개월 이전에 따로 재우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분리 불안 때문에 따로 재우기가 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시기를 놓쳤다면 분리 불안이 사라지는 두세 살 경에 다시 따로 재우기를 시도해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어느 방법을 택하든 아이는 방에 받지 않고, 잠을 푹 잘 수 있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모의 확신과 실행력이 중요한 이유

사실 수면 문제는 육아 문화 문제입니다.

문화란 한 방향으로 일관성 있게 생각하고 실행하는 것인데, 부모가 망설임이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많은 부모들은 확신도 없이 좋은 정보를 얻고 난 후에 나도 한번 해볼까 하고 시도해 봅니다.

그럼 그냥 실패합니다. 울면 어떻게 하지 하고 망설이는 순간, 아이들은 부모의 새로운 시도를 울음으로 응수하게 되고, 실패하기 쉽습니다.

따로 재우기 뿐 아니라 수면 교육이나 밤중 수유를 끊는 것도 부모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위로해주면 쉽지만, 일단 오는 붓을 금하고 망설이는 순간부터 물 건너가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리 좋은 육아 방법도 부모가 확신이 없는 것은 시행하는 것은 위험성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실패할 겁니다.

그래서 남들이 쉽게 한다는 수면 교육이나 밤중 수유를 끊는 것도 도저히 불가능하게 느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은 겁니다. 따로 재우기 역시 마찬가지라는 걸 미리 알아두시고,

미리 충분히 공부한 후에 확신을 가지고 밀어붙이는 것이 아이를 쉽게 키우는 지름길이란 걸 알아주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분리수면에 대해 고민하시는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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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힘들다? 아이 명절증후군 어떻게 해야할까?

이제 곧 추석이 다가오죠? 설이나 추석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명절증후군을 앓는데요. 아이도 명절증후군을 앓을 수 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명절을 어떻게 보내는게 부모와 아이에게 좋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증후군이란 명절 기간 전후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증상을 말합니다. 명절 때 고향에 다녀오거나, 가족들과 만나거나, 음식을 준비하거나,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피로하고 부담감을 느낄때 발생하는데요. 이런 스트레스가 신체적인 증상으로 발현되는것을 명절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아이도 명절증후군을 겪곤 하는데요. 명절에 부모가 신경써야 할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카시트 사용하기

여러번 언급한 바 있지만,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카시트 사용이 필수입니다. 카시트는 신생아부터 필수로 사용해야 합니다. 아기가 어리다고 아기가 친다고 차운행 중에 안아주거나 카시트에서 내려 주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특히 길 막혀서 차가 거의 움직이지 못할 때도 반드시 차가 운행 중이라면 반드시 카시트에 앉혀 있어야 합니다.

 

자주 쉬면서 여행하기

아기들은 장기간 여행하면 힘들 수 있습니다. 좀 큰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힘들어도 힘든 줄 모르는 수가 있기 때문에 적어도 한시간 운행할 때마다 쉬면서 쉬면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급가속 급브레이크 발지 않게 주의하고 안정적으로 잘 띄우고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으니까 아기들 먹는 것도 미리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일상 생활 리듬 유지하기

고향 가서도 하루의 일상 생활 리듬이 깨어지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는 시간은 일정하게 하고요, 최대한 집에서 자는 것과 비슷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것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시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 고향 가시면 사람들과 만나고 같이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처럼 사람 만날 기회가 적은 세상에서는 명절 때라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인간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요, 친척이 있고 친척을 만나면 즐겁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명절이라는 것의 의미를 알려주는데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훈육의 일관성

고향 가서도 훈육의 틀을 깨서는 안 됩니다. 훈육은 어릴 때부터 항상 일관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 고향 갔다고 안 되는 것을 대강 해주거나 해주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남들 눈치 보여도 안 되는 것은 다른 사람 앞에서도 안 되야 합니다.

식사중에 자리를 일어나거나, 음식을 낭비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하는 것은 명절 고향에 가서도 절대로 안 한다는 것을 꼭 염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른 앞에서는 항상 예의 바르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 역시 꼭 알려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이라서 내 아이만 챙길 수 없으니 이런 것들이 당연히 잘 안 될 겁니다. 잘 안 되더라도 이런 것을 미리 염두해 두고 있으시면 조금이라도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옳은 방향으로 나갈 노력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노력한만큼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원래의 생활 패턴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더 쉬울 겁니다.

평소와 비슷한 음식 먹이기

명절이기 때문에 좀 맛있는 것을 먹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 아기들에게는 너무 단 음식이나 짠 음식을 먹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음식에 맛을 들이면 집에 와서 평소에 먹던 음식을 잘 먹지 않으려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기들은 어른들보다 소화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너무 기름진 음식이나 양념이 많은 음식은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평소와 비슷한 음식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명절 음식을 꼭 먹여주고 싶다면 적당한 양과 간도조절하고, 신선하고 깨끗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 건강 챙기기

명절 고향 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주의해야 되지만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최대한 빨리 원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 여기서 추가 말씀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간김에 부모님 건강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런 말씀들은 좀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어르신들이 노후에 질병 때문에 고생하지 않으려면 예방 접종은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꼭 챙겨할 접종은 독감 백신, 백일해 백신, 폐렴구균 백신, 그리고 대상포진 백신입니다. 그리고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라면 코로나 백신도 꼭 맞는 것이 좋다는 것 꼭 알려 드리기 바랍니다.

부연 설명을 드리면 독감 접종은 올해는 꼭 해야 됩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특히 코로나와 독감이 같이 돌기 때문에 꼭 접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이든 사람들은 코로나나 독감에 걸리면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백일해 접종은 모든 어르신들이 다 맞아야 하는데 접종은 tdap 백신으로 하면 됩니다.

이 백신은 10년 이내에 맞은 적 없으시면 맞아야 되는데 1958년 이전 출생한 사람이나 과거에 DPT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세 번을 접종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 번이 아니고 세 번을 맞아야 됩니다.

그리고 대상포진 접종도 꼭 하는 것이 좋은데 예전에 대상포진 생백신인 조스타박스 접종을 하신 분들도 새로 나온 싱글릭스라는 대상포진 백신을 다시 맞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릭스는 2개월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하는데 효과가 예전의 백신보다 훨씬 좋기 때문에 이걸로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맞지 않은 사람들은 싱글릭스부터 맞고요, 예전에 조스타박스를 맞은 사람도 싱글릭스를 다시 맞는 것이 좋습니다. 50세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꼭 하시라고 권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걸리면 매우 아프고 의료비도 굉장히 많이 들어갑니다. 미리 예방접종하는 것이 훨씬 더 싸게 됩니다. 백신 비용이 비싸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 그래도 예방이 치료보다 저렴하고 현명한 방법입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65세부터 무료로 지원되는 13가부터 먼저 맞고요, 나중에 23가를 맞으시면 됩니다. 어르신들은 건강할 때 챙겨야 나중에 고생하지 않고 결국 의료비도 적게 될 겁니다. 접종도 꼭 챙기는 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023년 독감 무료접종 실시! 이건 놓치면 손해입니다

여러분들의 명절 고향 다녀오기가 아기와 함께 즐겁고 편안하게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독감 무료접종 실시! 이건 놓치면 손해입니다

2023년 9월 20일부터 독감 무료접종이 실시됩니다. 독감은 코로나19와 같이 걸리면 더 치명적이고 위험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독감접종을 왜 맞아야 하는지,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는 누구인지, 접종시기는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독감이란?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 질환입니다. 독감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고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이 더 심하고, 폐렴, 뇌염, 심근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노약한 사람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독감에 쉽게 걸리고,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독감 접종의 효과와 필요성

독감 접종은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어, 독감에 걸리거나 걸려도 증상이 가벼워지도록 도와줍니다. 독감 접종은 매년 새로운 변이가 나오는 독감 바이러스에 맞춰 개발되므로, 매년 접종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면서, 독감과 코로나19가 같이 걸리면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는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 염증을 악화시키고, 독감은 면역력을 약화시키므로, 두 질환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치명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독감 접종을 꼭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

독감 접종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무료 접종 대상자와 유료 접종 대상자로 나뉩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6개월 이상 ~ 만 13세까지의 어린이
  • 임신부
  •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 만 18세 이상의 만성질환자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무료 접종 대상자는 본인의 주민등록번호에 따라 지정된 기간에 본인의 가정주소지 관할 보건소나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접종 시기

무료 접종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6개월 이상 ~ 만 13세까지의 어린이: 2023년 9월 20일 ~ 2023년 12월 31일
  • 임신부: 2023년 10월 5일 ~ 2023년 12월 31일
  •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2023년 10월 11일 ~ 2023년 12월 31일
  • 만 18세 이상의 만성질환자: 2023년 10월 19일 ~ 2023년 12월 31일

무료 접종 대상자 중에서도 접종 시기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처음 독감 접종을 받는 어린이는 4주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해야 하므로, 빨리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나이대별로 접종 시작 시기가 다르므로, 자신의 나이에 맞는 시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무료 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는 유료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유료 접종은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구매하고, 접종비를 지불하면 됩니다. 유료 접종 대상자는 독감 접종이 시작되면 아무 때나 접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