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하면 세파졸린주사? 효능 및 용법은?

기관지염이나 요로감염에 걸리면 처방되는 주사가 있습니다. 바로 세파졸린 주사인데요. 세파졸린은 1세대 항생제로 다양한 질환에서 사용되고 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파졸린의 효능, 용법, 부작용,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세파졸린주사 효능

세파졸린주사는 세파졸린이란 성분을 함유한 주사입니다. 우리가 세균에 감염되게 되면 세균이 퍼지면서 질병이 심해지죠? 세파졸린은 세균이 단백질과 합성해서 하는 것을 막아준답니다. 이러한 작용기전으로 세균이 늘어나지 못하고, 사멸하게 된답니다.

그렇기에 요로감염, 인후두염, 폐렴, 봉와직염등 다양한 세균성 감염으로 생기는 질환에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물입니다.

용법

세파졸린은 체중에 따라 투여량이 달라지게 됩니다.

  • 성인 : 1일 1g을 투여합니다. 하지만 비만환자의 경우에는 2~3g으로 투여량을 늘려서 사용합니다.
  • 소아 : 체중 1Kg당 20~40mg를 투여합니다.

성인은 기본 1일 1g이지만, 비만환자에게 투여할 경우에는 투여량을 늘리는게 효과적이라는 논문결과가 있어서 체중에 따라 과체중인 환자에게는 투여량을 늘려서 주사하게 됩니다.

부작용

부작용은 적은편이나 구역, 구토, 복통, 식욕부진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사부위가 붓거나 빨갛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지만, 세파졸린에 과민반응이 있는 환자의 경우는 주사 전, 이를 꼭 의사에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주의사항

간질환 환자나 신장질환 환자는 주사 전 이를 꼭 의사에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소아도 맞을 수 있는 주사이지만, 신생아의 사용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약과 주사는 임산부와 수유부가 맞지 못하게 되어있지만, 세파졸린은 임산부도 맞을 수 있는 주사 중 하나입니다. 임신 중 주사를 맞아도 태아에 영향이 없습니다. 다만, 모유에는 세파졸린 성분이 일부 함유 될 수 있으므로 모유수유중인 산모는 잠시 수유를 중단하셔야 합니다.

정맥에 주사할 경우 주사속도를 최대한 천천히 주사해야하며, 근육주사의 경우에는 정맥주사가 불가한경우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챔프시럽 이부프로펜은 언제 먹여야 할까?

아이가 아프면 부모는 멘붕에 빠지죠. 아이를 키우는 집에 꼭 둬야하는 상비약이 있는데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입니다. 흔히 말하면 챔프 빨간색과 챔프 파란색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란색, 챔프시럽 이부프로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해열진통제 종류

해열진통제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아세트아미노펜은 우리에게 타이레놀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합니다.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이라는 제품도 있고, 내린다시럽, 챔프 빨간색으로 판매되고 있죠. 아세트아미노펜의 장점은 공복에 사용이 가능하고 내성이 없으며 6개월 미만의 어린이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위장장애가 없고, 부작용이 적은게 큰 장점입니다. 한 번 복용하면 약 4시간 정도 약효가 지속됩니다.

이부프로펜?

이부프로펜은 우리에게 애드빌로 유명합니다. 어린이 제품으로는 부르펜, 챔프 파란색이 대표적입니다.

이부프로펜은 해열진통작용을 하지만 소염작용도 같이 한답니다. 염증도 잡아주기에 목이 붓고 열이 나는경우에 더 효과적입니다. 약효는 약 6시간동안 지속됩니다.

다만 이부프로펜같은 경우에는 12개월이 지난 아기부터 사용이 가능하고, 공복에 복용하면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수유를 하고난 후, 이유식을 먹이고 난 후에 복용하시는게 중요합니다.

교차복용?

이 2가지 약은 서로 교차복용이 가능합니다.

한 종류의 약만 사용할 경우에는 약 4~6시간의 간격을 둬야합니다.

예를들어 12시에 챔프 빨간색을 먹였다면, 4시가 되어야 빨간 시럽을 다시 먹일 수 있는거죠. 챔프 파란색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아이의 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통증이 너무 심해서 고통스러워한다면 교차복용을 할 수 있습니다.

12시에 챔프 빨간색을 먹이고 2시에 챔프 파란색 4시에 챔프 빨간색을 다시 먹이는 방법으로 복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교차복용을 하면 열과 통증을 더 빠르게 잡을 수 있답니다. 교차복용을 할때에도 위에 언급한것처럼 파란색을 먹일때에는 공복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아기 열이 잡혔다면 교차복용은 중단하고 일정 간격을 두고 다시 한 종류의 약을 복용시키면 됩니다. 소염작용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챔프 빨간색만 먹이면서 지켜보시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챔프시럽 이부프로펜의 효능,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챔프시럽 뒤쪽에 개월수에 맞는 복용량이 나와있지만 월령보다 몸무게를 기준으로 하는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랍니다.

아기 이앓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오사닛캔디? 해열진통제?

아기를 키우다보면 이런저런 성장통과 이앓이 등으로 아기가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죠. 저희 아기도 요즘 이앓이 때문에 밤에 울기도 하곤 하는데요. 이번글에서는 아기가 이앓이를 할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앓이란?

잇몸을 뚫고 이가 나올때 겪는 통증을 이앓이 라고 합니다. 아기가 성장과정에 겪는 가장 큰 통증 중 하나입니다. 이앓이를 할때면 침을 많이 흘리고, 손가락은 물론이고 눈에 보이는 이것 저것을 입에 넣어서 잇몸이 간지럽고 아픈것을 해소하려고 합니다.

특히 밤이 되면 성장호르몬이 많이 나와서 이앓이 통증이 더 크게 느껴지게 됩니다. 밤에 잠에 들기가 어려워지고, 이가 아파서 새벽에 자지러지게 울기도 하는게 특징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

아기가 이앓이를 하면 부모는 멘붕에 빠지게 됩니다. 잠도 안자고, 새벽에 크게 울다보니 온 가족의 잠을 다 깨우게 되죠. 안아줘도 잘 진정이 되지 않죠. 특히 송곳니, 어금니 이앓이는 통증이 큰 만큼 울음도 오래 지속된답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쪽쪽이

쪽쪽이를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해주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타박상을 입거나 다쳐서 붓기가 생기면 아이싱을 하는것처럼 시원한 쪽쪽이를 이용하면 붓기와 통증을 줄일 수 있답니다.

다만 주의해야할점은 쪽쪽이를 냉동고에 보관할 경우 지나치게 차가워져서 오히려 잇몸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쪽쪽이를 차갑게 하려면 냉장보관해야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오사닛캔디

다른 방법으로는 이앓이 캔디로 유명한 오사닛캔디입니다. 오사닛캔디는 이유식을 먹기 전인 6개월 미만의 아이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아주 작은 원형으로 되어있어서 아기가 꿀꺽 삼켜도 기도를 막을 위험이 없습니다. 자일리톨 성분으로 되어있어서 인위적인 당이 없어 충치 위험도 없고, 쿨링 효과가 있어서 오사닛캔디를 먹이면 즉각적으로 울음을 그치게 됩니다.

아랫니, 윗니가 날때 매우 효과적이고 간편하게 이앓이 울음을 달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해열진통제

이앓이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해열진통제 사용에 부정적인 부모들도 많은데요. 소아과의사나 치과의사들은 해열진통제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답니다.

우리가 두통이 있거나 치통, 생리통이 있으면 타이레놀을 먹는것처럼 아기들도 통증이 있을때 해열진통제를 먹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기들이 이앓이를 하면 이만 아픈게 아니라 턱과 머리도 아프다고 합니다. 타이레놀을 먹으면 이앓이에서 오는 통증은 감소시켜주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앓이에 사용되는 해열진통제로는 어린이 타이레놀과 챔프, 내린다시럽등이 있습니다. 모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으로 만들어져있으며 6개월 미만의 아기가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해열진통제는 내성이 없으며 공복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종종 아기가 저체온증이 올까봐 걱정하시는 부모님들도 계시지만, 체중에 맞게 적정용량을 4~6시간의 간격을 둬서 복용하면 저체온증의 위험은 없답니다. (짧은 시간동안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를 교차복용할 경우 저체온증의 위험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앓이 통증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사닛캔디와 타이레놀을 적절히 이용하신다면 아기의 이앓이를 현명하게 보내실 수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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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어드정이 현존 최고의 B형 간염 치료제라고? 베믈리디정이랑 차이점?

비리어드정이라는 약이 있습니다. B형간염에 처방되는 약인데요. 비리어드정에 대해서 찾아보면 현존 최고의 B형 간염치료제라는 말도 있지만, 이는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리어드정에 대해 알아보고 베믈리디정과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리어드정 효능

비리어드정은 B형간염에 사용되는 의약품입니다. B형간염은 바이러스로 인해서 생기는것인데요. 비리어드정이 바이러스의 합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서 간염이 더욱 퍼지는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부작용

비리어드정은 부작용이 적은 약 중 하나 입니다. 드물게 발진, 설사, 두통, 변비, 오한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발생하면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기보다는 의사와 상담 후 약을 바꾸거나 식사와 같이 약을 먹는 등 복용법을 바꾸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간염약을 복용하면 약이 신장을 통해서 배출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간, 신장에 대해 주기적으로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많은 의약품들이 임산부와 수유부의 사용이 금지되어있지만, 비리어드정은 임산부도 사용이 가능한 약입니다. (수유부의 경우에는 복용기간동안 모유수유를 끊으셔야 합니다)

당연하게도 음주는 당연히 금지됩니다. 특히 간염 치료중에 음주는 더욱 치명적이니 반드시 금주 하셔야합니다.

복용법

복용법은 간단합니다. 하루 1회 1캡슐을 드시면 됩니다.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한 약입니다.

비리어드정을 복용하실때에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복용하시는게 약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답니다. 매일 기상 후 바로 복용하시거나, 매일 취침 전 복용하거나 하는식으로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꾸준하게 복용하시는게 중요합니다.

베믈리디정과의 차이점?

비리어드정과 베믈리디정이 B형간염 치료에 가장 유명한 약인데요. 최근에는 베믈리디정을 더욱 많이 사용한답니다.

베믈리디정은 비리어드정에 비해 약효는 높이고 부작용은 줄인 약입니다. 위에 부작용에서 언급했다시피 간염약은 신장을 통해 배출되서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 베믈리디정은 신장에 대한 부담도 줄였답니다.

그래서 비리어드정에서 베믈리디정으로 교체투여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애플 M3 시리즈의 맥북프로는 어떨까?

애플이 10월 30일 한국 시간 오전 9시에 새로운 M3 시리즈와 맥북프로, 아이맥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기존의 새벽 시간대가 아니라 한국 시간에 맞춰서 진행되었고, 키노트의 길이도 30분 정도로 아주 짧은 편이었습니다. 그만큼 애플은 자신있게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고, 어떤 모델이 가장 매력적인지 알아보겠습니다.

M3 시리즈의 특징과 성능 비교

애플은 M1 공개 이후 1년 만에 M3 프로와 맥스를 공개했습니다. M2 공개 이후 반년 만에 프로와 맥스를 공개했다는 점도 특이합니다. 보통 기본 프로세서가 공개되고 6개월에서 1년 후에 프로와 맥스가 나오는 것에 비해 이번에는 좀 이례적이었습니다.

M3 시리즈의 특징은 가장 최신의 3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GPU 성능이 크게 발전했다고 합니다. 또 새로운 기술이 몇 가지가 추가되었다고 하네요. 예를 들면 다이나믹 캐싱이라는 것으로, GPU의 로컬 메모리를 실시간으로 할당해서 각 작업에 필요한 정확한 양의 메모리를 사용해서 평균 GPU 대역폭을 더 높였다고 합니다. 또 레이 트레이싱과 메시 쉐이딩도 하드웨어 가속용으로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M3 시리즈에는 M3, M3 프로, M3 맥스가 있습니다. 각각의 성능과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델CPU 코어GPU 코어수최대 램외장 모니터 지원
M38 (4+4)1024GB1
M3 프로12 (6+6)1836GB2
M3 맥스16 (8+8)40128GB4

M3는 M1 대비 성능이 30%, 그래픽이 최대 65% 더 빠르다고 합니다. 전력 소모는 M1에 비해 동일한 성능이라면 절반으로 줄었고, 인텔의 12코 랩톱 프로세서 대비 4분의 1, GPU 동일 성능에서 10분의 1로 줄었다고 합니다.

M3 프로는 M2 프로 대비 성능이 최대 40% 더 빠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CPU 코어수의 구성이 성능 코와 효율 코의 비율이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성능 코어가 여덟 개, 효율 코어가 네 개였는데, 이번에는 성능 코어가 여섯 개, 효율 코어가 여섯 개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애플이 효율에 더 집중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GPU 코어수도 하나 줄었고, 메모리 대역폭도 낮아졌습니다.

M3 맥스는 M2 맥스 대비 CPU 성능이 최대 80%, GPU 성능이 최대 50% 더 빠르다고 합니다. CPU와 GPU 코어수도 증가했고, 메모리 대역폭은 동일했습니다. M3 맥스는 프로와 맥스의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난 모델입니다. CPU 코어수의 구성도 성능 코어가 여덟 개, 효율 코어가 네 개로 되어 있습니다.

M3 시리즈를 비교하면, M3 맥스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M3 프로는 효율에 더 초점을 맞춘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3는 가장 기본적인 모델로,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성능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맥북프로의 디자인과 구성

애플은 M3 시리즈와 함께 새로운 맥북프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는 13인치 터치바 모델이 단종되면서, 14인치와 16인치 모델만 남았습니다. 이들은 M3 시리즈를 탑재하고 있으며, 디자인과 구성에서도 몇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새로운 맥북프로의 디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디스플레이가 HDR과 피크 밝기는 동일하지만, 일반 밝기가 20% 더 증가했습니다.
  •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사라지고 스페이스 블랙으로 대체되었습니다.
  • 터치바가 사라지고 기존의 펑션 키가 돌아왔습니다.
  • 내부에서는 향상된 서멀 아키텍처가 적용되어 팬 소음이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 무게는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늘어났습니다

새로운 맥북프로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M3, M3 프로, M3 맥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메모리가 4GB, 8GB, 16GB가 아니라 8GB, 18GB, 36GB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M3 시리즈의 다이나믹 캐싱 기술 때문입니다.
  • 충전기가 67W에서 70W로 바뀌었습니다.
  • 포트가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HDMI, SD 카드 슬롯, 맥세이프, USB-C 3개가 있습니다.
  • 키보드가 향상되었습니다. 키 간격이 넓어지고, 키 높이가 낮아졌습니다. 키보드 백라이트도 개선되었습니다.

어떤 모델이 좋을까?

저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모델을 추천하겠습니다.

  • 성능과 효율을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 M3 프로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M3 프로는 성능과 효율 코의 비율이 균형잡혀 있으며, GPU 성능도 충분합니다. 또한 외장 모니터를 두 개까지 연결할 수 있습니다.
  • 성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우: M3 맥스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M3 맥스는 CPU와 GPU 성능이 가장 뛰어나며, 메모리도 최대 128GB까지 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장 모니터를 네 개까지 연결할 수 있습니다.
  • 가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우: M3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M3는 가장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성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GPU 성능이 다른 모델에 비해 낮으며, 외장 모니터를 한 개밖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

M3 칩셋 공개! 맥북? 아이맥? 뭐가 달라진걸까?(스펙, 가격 비교)

애플이 10월 30일에 열린 이벤트에서 새로운 맥북 프로와 아이맥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M3 칩셋과 새롭게 등장한 맥북의 스페이스 블랙 컬러 였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공개된 제품들의 스펙과 가격을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M3 칩셋

이번 이벤트에서 가장 먼저 발표된 것은 M3 칩셋이었습니다. M3 칩셋은 M1 칩셋의 후속작으로, 공정이 3나노로 바뀌면서 성능과 전력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M3 칩셋은 M3, M3 Pro, M3 Max의 세 가지 버전으로 나뉘며, 각각 CPU와 GPU의 코어 수와 성능이 다릅니다.

M3 칩셋의 경우, CPU 성능은 M1 대비 35%, M2 대비 20% 정도 올랐고, GPU 성능은 M1 대비 65%, M2 대비 20% 정도 상승했습니다. 또한, 하드웨어 가속용 레이트레이싱, 100gb 메모리 대역폭, 프로레스 인코딩 및 디코딩 엔진, AV1 디코딩 등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M3 Pro 칩셋의 경우, CPU 성능은 M1 Pro 대비 20% 정도 올랐고, GPU 성능은 M1 Pro 대비 40%, M2 Pro 대비 10% 정도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기본 코어 수가 올라서, M3 Pro는 기본 옵션 기준 CPU 11코어, GPU 144코어로 코어 수가 늘었습니다.

M3 Max 칩셋의 경우, CPU 성능은 M1 Max 대비 80%, M2 Max 대비 50% 정도 올랐고, GPU 성능은 M1 Max 대비 50%, M2 Max 대비 20% 정도 상승했습니다. 이는 괴물 수준의 성능 향상을 보여주었습니다.

M3 기본 칩셋으로도 전문가급 상업용 영상 편집이 가능해졌다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맥북 프로

M3 칩셋을 탑재한 첫 번째 제품은 맥북 프로였습니다. 맥북 프로는 14인치와 16인치 두 가지 모델로 나뉘며, 외형과 스펙은 거의 동일합니다. 노치 디스플레이의 XDR 디스플레이, 120Hz 주사율, 키보드와 트랙패드의 개선, 매그네틱 충전 포트 등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주목받는 점은 새로운 컬러인 스페이스 블랙이었습니다. 스페이스 블랙은 지문이 잘 안 묻는다고 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스페이스 블랙은 M3 Pro 이상의 칩셋을 선택해야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색깔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또한, 가격 자체도 비싸졌습니다. 미국은 가격이 동결되었지만, 한국은 가격이 조금 올랐습니다.

맥북 프로 14인치는 기본 M3 칩셋으로 239만 원부터 시작하며, M3 Pro 칩셋으로 299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맥북 프로 16인치는 M3 Pro 칩셋으로 369만 원부터 시작하며, M3 Max 칩셋으로 519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이는 전작보다 각각 30만 원, 33만 원, 48만 원이 오른 가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비 성능이라는 측면에서 맥북보다 더 나은 선택지는 없는게 현실이죠.

아이맥

M3 칩셋을 탑재한 두 번째 제품은 아이맥이었습니다. 아이맥은 세 가지 모델로 나뉘며, 외형과 스펙은 그대로입니다. 심지어 컬러도 그대로입니다. 단지 M3 칩셋으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아이맥의 가격도 올랐습니다. 아이맥은 기본 모델이 199만 원부터 시작하며, 전작보다 30만 원 오른 것입니다. 아이맥은 외형과 스펙에 큰 변화가 없어서, 바뀐것을 잘 체감하지 못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헤르페스 및 입술물집에 사용되는 바크로비크림, 먹어도 부작용은 없을까?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술이 물집이 생기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구순포진은 헤르페스균이 잠재되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하는데요. 이때 효과적인게 바로 바크로비크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크로비크림의 효능, 부작용,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바크로크림 효능

바크로비크림은 아시클로버를 주성분으로 하는 연고입니다. 바크로비라는 이름에서도 유추가 가능하듯 바이러스성 감염에 효과적인 아시클로버 성분이 들어간 연고인데요. 주로 입술에 생기는 구순포진에 많이 사용됩니다.

헤르페스는 입술뿐만 아니라 생식기에도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바크로비크림은 생식기에도 사용이 가능한 연고입니다.

추가적으로 포진이 생겼을때 빠르게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치료되는 기간이 짧아지니 입술이 간질거리거나 물집이 잡히면 바로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는게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부작용

바크로비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답니다. 그러다보니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부작용이 적은 편입니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연고 사용 중 화끈거림이나 따가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이며, 몇몇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특별한 부작용이 아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의사항

바크로비크림은 수유부의 사용은 금지되어있습니다.

헤르페스균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연고를 사용전후로는 포진이 생긴 부위 및 손을 잘 씻어주셔야 합니다. 입술에 생기는 건 주로 1형, 성기에 생기면 2형으로 구분합니다. 1형과 2형은 교차 감염이 발생할수도 있으니 물집이 생길때에는 입맞춤이나 기타 신체 접촉에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사용 시 4시간 간격으로 5일을 연속으로 사용하셔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하루~이틀 사용 후 임의로 사용을 중단하셔서는 안됩니다.

면역력이 떨어질경우 구순포진이 쉽게 생기므로, 당연히 음주나 과로등은 삼가주셔야 합니다. 바크로비크림은 입술과 생식기라는 민감한 점막부위에 사용되는 연고이지만, 먹거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가격

바크로비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별도의 처방전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가격은 약국마다 다르게 형성되어 있고, 약 5,000~7,500원에 구하실 수 있습니다.

베아로반 연고 무좀에 써도 될까? 여드름에는? 부작용은?

베아로반 연고는 항생제 연고로 다양한 상처부위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베아로벤의 효능, 부작용, 주의사항, 무좀과 여드름등에도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베아로반 연고 효능

베아로반은 무피로신이 함유된 항생제 연고입니다. 항생제 연고다 보니 다양한 세균성 감염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상처가 나면 마데카솔이나 후시딘을 바르죠. 상처 부위에 따라 바르는 연고가 달라지게 되는데요. 우리가 종이에 베이거나 커터칼등에 긁힌 상처에는 마데카솔을 바르고, 흙 바닥에서 넘어져서 긁히고 찢어진 상처에는 세균감염을 막기위해 후시딘 등의 항생제 연고를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베아로반은 이런 세균이 많은 곳에서 생긴 상처에 효과적인 항생제 연고입니다.

또한 모낭염이나, 감염성 습진 등 세균감염으로 인해 생긴 피부질환에도 효과적입니다.

부작용

그렇다면 부작용은 없을까요? 베아로반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큰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으나 종종 연고를 바른 부위에 작열감, 간지러움, 따가움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이며 연고의 사용을 중단하면 그새 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부작용이 지속될경우 연고 사용을 멈추고 의사나 약사에게 상담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의사항

우리가 아파서 항생제를 복용하게 되면 완전히 낫을때까지 항생제 복용을 지속하죠? 이 연고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기에 상처가 완전히 치유될때까지 사용하시는것이 권장됩니다.

이 연고를 3~5일간 발라도 효과가 없을때에는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 연고를 변경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여기에 써도 될까?

다양한 피부질환 및 상처에도 사용이 가능한 베아로반. 무좀과 여드름에도 사용이 가능할까요?

무좀

베아로반 연고는 무좀 사용에 권장되지 않습니다. 베아로반은 세균 감염에 효과적이지만 무좀은 발생 원인이 조금 다르기 때문입니다. 무좀은 진균에 의해서 생기는 질환으로 베아로반은 무좀에 효과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무좀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무좀 치료에는 무좀약을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여드름

그렇다면 여드름에는 사용할 수 있을까요? 여드름은 모낭염과 비슷하지만 발생 원인과 압출했을때의 모습이 다릅니다. 모낭에 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긴 모낭염에는 베아로반이 효과적이겠으나, 여드름은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는 여드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디페린겔, 아크리프 등의 사용이 권장됩니다. 여드름을 짜고 나서 피부 재생을 위해 베아로반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겠으나 피부의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 역시 권장되지 않습니다.

집에 하나씩은 꼭 구비해둬야 하는 박티그라, 사용법? 구입처는?

박티그라는 항생제 연고가 발라져있는 거즈로, 찰과상 등 다양한 상처에 사용된답니다. 다양한 상처에 사용되는 만큼 집에 구비해두면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박티그라의 효능과 사용법, 구입처, 가격등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박티그라 효능

박티그라는 클로르헥시딘이라는 연고가 습윤되어 있는 거즈입니다. 클로를헥시딘은 헥사메딘액에 대한 설명을 할때에도 들어보셨죠? 주로 상처나 의료기구를 소독할때 사용하는 성분입니다.

클로르헥시딘이 발라져 있어서 가벼운 화상을 입거나, 찰과상을 입었을때, 긁히거나 찢어진 상처에 세균 감염을 막고 외부의 바이러스나 균이 더 이상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그렇기에 박티그라는 다양한 상처에 사용할 수 있는 만능 거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박티그라 사용법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상처부위를 가볍게 소독한 후, 상처부위에 맞게 박티그라를 가위로 잘라서 잘 덮어주시면 됩니다. 짓물이 나서 삼출물이 많이 생길경우 박티그라를 갈아주시고, 상처부위가 다 차오를때까지 꾸준하게 드레싱 해주시면서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주의사항

박티그라를 사용할때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클로르헥시딘이라는 약물이 묻어있는 만큼 눈이나 기타 민감한 점막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우리 피부의 10%가 넘는 부위에 넓게 사용해서도 안되는데요. 이렇게 크고 넓은 상처부위는 주로 가정에서 드레싱 하기보다 병원에 들려서 적절한 대처를 받으시는게 더 효과적이고 안전합니다.

박티그라 구입처 및 가격

박티그라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있어서 오직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종종 메디폼등의 습윤밴드처럼 인터넷으로 구입을 희망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박티그라는 약물이 도포되어있는 일반의약품입니다.

가격은 약국마다 다르게 형성 되어있으며 1장당 2,500 ~ 4,00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유럽의 화장실은 왜 유료일까? 역사적 관점에서 보는 유럽의 화장실!

유럽 여행을 가면 느끼는 가장 큰 불편함 중 하나가 바로 화장실입니다. 공중 화장실이 부족하고, 찾아도 대부분 유료인데다가 더럽고 낡은 경우가 많습니다. 왜 유럽은 화장실 문화가 이렇게 발전하지 못했을까요? 유럽의 화장실 문제에 대해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현실적인 이유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유럽의 화장실 문화

유럽 여행을 가면 느끼는 가장 큰 불편함 중 하나가 바로 화장실입니다. 공중 화장실이 부족하고, 찾아도 대부분 유료인데다가 더럽고 낡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지하철이나 버스 정류장 같은 곳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유럽 여행은 곧 화장실과의 전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유럽에서 수세식 화장실의 역사가 매우 길다는 점입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이미 수도관과 배관을 이용해 공공시설과 개인 주택에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운영했습니다. 로마 시내에는 400여 개의 공중 화장실이 있었고, 도시 전체를 관개하는 수로와 하수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로마 제국이 망하면서, 유럽의 화장실 문명도 함께 쇠퇴하게 됩니다. 중세 시대에 들어서면서 기독교가 지배적인 이념이 되고, 몸에 대한 금욕주의와 청결에 대한 오해가 퍼지기 시작합니다. 목욕이나 화장실 사용이 정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여, 육체적인 욕구를 억제하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유럽의 도시들은 오물과 악취로 가득차게 되고, 전염병이 잦아지게 됩니다.

유럽의 목욕과 화장실 문화가 사라지면서, 심지어 궁전에서도 화장실이 없어지게 됩니다.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에는 700여 개의 방이 있었지만, 화장실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왕과 귀족들은 대낮에도 거리에서 소변을 보거나, 요강에 담긴 배설물을 창밖으로 내던지는 등의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화장실 유료화의 역사

유럽의 화장실 유료화 역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기 74년, 로마 황제 베스파시아누스는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공중 화장실의 사용료를 걷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화장실 외의 곳에서 소변을 보는 사람에게는 벌금을 물렸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로마인들이 냄새나는 황제라고 비난했지만, 황제는 돈은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영어로 토일렛이라고 부르는 것도, 유럽의 화장실 유료화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볼일이 급하면 사람들은 toile(뚜왈) 쳤습니다. 그럼 망토를 들른 사람들이 나타나 큰 통을 내주는데, toile(뚜왈)은 프랑스어로 망토를 뜻합니다. 거기에 앉아 볼일을 보는 동안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도록 망토로 가려주었습니다. 이 이동식 유료 화장실인 toile(뚜왈)이 영국으로 넘어가 토일렛이 되었습니다

왜 해결되지 않을까?

유럽의 화장실 문제에 대해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인 이유들을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유들만으로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복지가 잘 되어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왜 화장실이라는 원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현실적인 이유로는 건축물의 문제와 인식의 문제가 있습니다. 유럽의 유서 깊은 도시들에는 200년 이상 된 건물들이 많습니다. 골목은 복잡하고 협소하고, 돌로 지어진 집들도 많습니다. 이런 건물들은 대개 도시 계획법이나 건축 관련법의 규제를 받습니다. 새로 화장실을 만들고 싶어도 법적으로 불가능하거나 공사비가 상상 이상으로 많이 들게 됩니다. 게다가 물의 석회 성분이 파이프를 막기 때문에 배관 교체도 자주 해줘야 합니다. 화장실 유지 비용도 그만큼 많이 든다는 뜻입니다.

인식의 문제로는 사용자 부담 원칙과 안전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화장실은 공공시설물로 생각합니다. 그러니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이를 사용자가 당연히 부담해야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장실을 청소하고 관리하는데 드는 비용이 생기니 당연히 사용자가 부담해야 되는것이라 생각하는 것이죠.

화장실 유료화는 해결 중?

유럽의 화장실 문제는 오랜 역사와 복잡한 현실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유럽의 일부 도시들은 화장실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일의 베를린은 공중 화장실의 수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민간 업체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는 200여 개의 공중 화장실이 있으며, 이 중 50여 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0.5유로 정도의 요금을 내야 하지만, 깨끗하고 안전하며 장애인이나 유모차 이용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중 화장실의 위치와 정보를 알려주는 앱도 있어서, 여행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스웨덴의 스톡홀름은 공중 화장실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카페나 식당, 백화점 등의 사업체들에게 화장실을 개방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업체들은 정부로부터 임대료 감면이나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사업체들의 화장실 위치와 정보를 알려주는 표지판이나 스티커를 붙여서, 여행자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파리는 공중 화장실의 더러움과 파손을 막기 위해, 자동 청소 기능과 안티 그래피티 코팅을 적용한 공중 화장실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중 화장실은 150여 개가 있으며, 대부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리 시청은 공중 화장실의 수와 품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유럽의 일부 도시들은 화장실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들이 전 유럽에 퍼져야 한다는 점과 함께, 유럽인들의 화장실에 대한 인식과 태도도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화장실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와 권리입니다. 그러니 유럽 여행을 가던 현지인이던, 모두가 편안하고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