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용품 언제까지 소독해야 할까?

아기를 키우는 집은 젖병, 쪽쪽이, 딸랑이를 매일 같이 삶고 소독하죠. 과연 이 소독은 언제까지 해야할까요? 끝이 있긴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아기 용품을 언제까지 소독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기 용품 언제까지 소독해야할까?

아기 용품 소독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왜 그럴까요? 우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신생아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위생이 더욱 강조됩니다.

특히 아기 용품 중 젖병 관리에 대해서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는데요. 젖병 사용 후 바로바로 세척하고, 식세기를 사용해도 괜찮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분유는 상온에서 2시간만 지나도 균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바로 세척하는것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젖병을 씻을때도 부품을 모두 분리해서 깨끗한 솔, 아기용 세제를 이용해서 닦고 공기 중에 말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물기를 빨리 마르게 하기 위해서 마른행주나 수건으로 닦지 말라는 거죠. 그 후 스팀이나 열탕소독 하는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기 용품 소독은 생후 6개월 까지 해주는게 좋습니다. 6개월이 지나면 어느정도 면역력이 생기기에 매일 소독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젖병, 쪽쪽이, 치발기 등은 되도록 자주 소독해주는게 좋습니다.

아기 용품 소독 방법

소독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크게 2가지가 사용됩니다.

  • 열탕소독 : 열탕 소독은 끓는 물에 5분이상 담가서 세균을 죽이는 방법입니다. 고전적이고 저렴하지만, 시간이 걸리고 아기용품이 변형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스팀소독 : 스팀 소독은 전기 소독기 등을 이용해서 고온의 스팀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열탕소독보다 빠르고 간편하며, 변형의 위험이 적죠.

그 외 화학소독 방법도 있지만, 신생아에게는 잘 사용하지 않으니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든것을 소독해야할까?

아기 용품 소독은 필수적이지만, 모든 것을 소독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기가 입에 넣지 못하는 큰 장난감, 의류, 이불을 소독하지 않아도 갠찮습니다. 그냥 세탁기와 건조기만 돌려도 충분하죠. 또한 아기가 입에 자주 넣는것이라도 표면이 손상되었다면 소독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손상된 표면 안쪽으로 균이 번식하고, 완전히 마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은 알아듣지만 말이 늦는 아이, 괜찮을까?

말은 잘 이해하지만, 유난히 말 하는게 늦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말이 늦는 아이가 괜찮은지,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말이 늦는 아이의 원인

최근 말이 늦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언어 노출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언어 발달이 늦는 아이들은 대부분 두돌 전에 일상 생활 속에서 언어노출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되면 언어 중추 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많은 부모들은 “우리 아기가 말은 잘 알아들어요”라고 하는데요. 말은 잘 알아들으면 괜찮은걸까요?

수용언어와 표현언어

언어는 수용언어와 표현언어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수용언어는 말을 이해하는것을 의미하는데요. 말을 알아 듣는것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능력입니다. 청력과 지능이 정상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언어 노출만 있으면 말 알아듣는것은 말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쉽게 이루어집니다.

표현언어는 아이가 말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게 언어발달에서 핵심이죠. 이건 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수용언어가 제대로 이루어지게 되면 두 돌 이전 일상생활의 대화노출이 많아지게 되면 언어중추가 발달하게 되고 표현언어가 가능해집니다. 엄마, 아빠, 맘마 등의 말은 언어노출이 충분하지 않아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두 단어 이상의 결합은 언어중추의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표현언어가 늦는 경우에 말이 늦다고 하는데요. 당연히 수용언어가 발달되고 표현언어가 이루어지는 겁니다.

표현언어를 늘리려면?

언어 중추 발달에 있어서 핵심은 ‘일상생활 속 대화 노출’입니다. 아이들은 가족, 어린이집을 통해 다양한 언어를 듣게 됩니다. 아이가 충분한 언어 노출시간이 확보가 되면 양동이의 물이 넘치듯 갑자기 말문이 트이게 됩니다.

언어 중추 발달이 핵심이고, 언어 중추 발달은 언어 노출로 이루어집니다.

아이에게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고, 책을 읽어주는게 중요하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언어 노출을 늘려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반드시 책을 읽어주지 않아도 아이에게 많이 이야기를 걸어주고, 엄마와 아빠가 대화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만 해도 아이들은 충분히 언어를 습득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상호작용, 놀이에는 신경쓰면서 일상생활 속 언어노출에는 중요도가 낮습니다. 아이에게 라디오를 들려주거나, tv를 보여주거나, 영상통화를 하는것도 어느정도 도움은 될 수 있으나 본질적인 노출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대화를 하는 것은 시선, 표정, 감정이 함께 어우러져 이루어 지는 것이기 때문이죠.


지능에 문제가 없다면 자연스럽게 언어를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아이의 언어 중추 발달을 위해 일상생활 속 대화를 늘리는게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8개월 이유식 거부, 이유가 뭘까?

밥을 잘 먹다가 갑자기 아기가 이유식을 거부하기도 하는데요. 아기가 이유식을 거부한다면 부모들은 걱정이 많아지죠. 이번 글에서는 8개월 이유식 거부 이유와 해결방법, 잘 먹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8개월 이유식 거부 이유?

아기가 8개월이 되며 이유식을 거부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확인해보는게 좋습니다.

  • 이유식의 맛이나 질감의 변화 : 8개월이 되면 점점 이유식의 굵기가 굵어지며 질감이 변화하죠. 아이는 꿀꺽꿀꺽 삼키다가 씹는 활동을 해야하는게 어색해서 거부할 수 있습니다.
  • 양이나 횟수의 변화 : 아기가 커가며 먹는 양과 시기도 달라지게 되는데요. 오히려 배가 고프면 위가 줄고 기력이 없어서 양이 줄기도 합니다.
  • 시간과 장소의 변화 : 항상 먹는 시간이나 장소가 아닌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아이는 낯설어하며 이유식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 간식 : 간식이나 과일을 많이 주면 입맛의 변화로 이유식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 이앓이 등 신체변화 : 8개월부터 앞니 4개가 나기 시작하는데요. 이가 아파서 음식을 거부하거나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도 이유식을 거부하곤 합니다.

해결방법

아기가 이유식을 거부할 때, 해결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억지로 먹이지 않기 : 아기가 이유식을 거부한다고 때리거나 화를내서는 안됩니다. 입을 강제로 벌려서 이유식을 먹이는것도 지양해야합니다. 이유식 = 즐겁지 않은 것. 으로 느낄 수 있기때문입니다.
  • 이유식을 재미있게 만들기 : 직접 집어 먹을 수 있게 핑거스틱 형태로 만들거나 색의 변화를 주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릇이나 수저를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치즈나 유산균 첨가하기 : 많은 아기들이 치즈를 좋아합니다. 음식에 치즈를 넣어주면 맛과 향이 좋아집니다.

잘 먹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이유식을 많이 먹어도 문제지만, 대부분 부모들이 안먹어서 걱정이죠. 잘먹는 아이로 키우려면 양과 횟수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8개월 아기는 보통 2~3번 이유식과 600~900ml의 수유를 합니다. 수유의 양을 조절해가며 이유식의 양을 늘리는 게 좋습니다.

아기가 이유식을 잘 먹는다고 수유를 완전히 끊는것은 바람직 하지 않은데요. 이유식을 먼저 먹인 후 1~2시간 후 수유를 해주고, 강제로 끊는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뭐든지 점진적으로 개선해야 아기도 이에 적응하고 잘 따라오게 됩니다. 안먹는다고 한 번에 급진적인 개선보다는 이유식기를 바꾸고, 수저를 바꾸고, 질감을 바꾸고, 식재료를 바꾸는 식으로 한 번에 하나씩 차근차근 바꾸는게 중요합니다.

음식의 맛을 알기 시작했다면 가족식으로의 전환도 슬슬 준비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가족식을 가족과 함께 먹으면서 식사시간이 즐겁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아기 안전에 꼭 필요한 상식! 이 정도는 알아두세요!

아기를 키우는 건 행복하지만 쉽지 않죠. 아기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서 부모는 신경써야 할 게 많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아기 안전관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카시트

카시트는 신생아 첫날부터 사용해야 합니다. 아기의 생명과도 연결되어 있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신생아는 고개를 잘 가누지 못하죠. 그럴수록 카시트에 앉혀서 태워야 합니다. 카시트는 두 돌이 될 떄까지 뒷자석에서 뒤를 보게 태워야 합니다. 최근 지침에 따르면 3살, 4살까지도 뒤보기로 태우는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최대한 오래 사용하는게 안전하다는 의미입니다.

병원에서 퇴원할때, 산후조리원에 갈때 등 항상 카시트를 태워야 합니다.

수면

수면시에도 주의해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영아 돌연사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돌이 될때까지는 천장을 보고 재우는게 좋습니다. 등대고 재우라는 말입니다.

또한 담배는 아기 근처에서 피우면 안 됩니다. 집 안은 물론이고, 배란다에서 흡연도 아기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아기를 키울때 집을 따뜻하게 해놓는 경우가 많죠. 너무 따뜻하면 영아사 위험이 올라갑니다. 2개월이 지나면 속싸개도 풀러주는 게 좋습니다.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나 침구류도 영유아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사고

아기는 어른침대나 소파에 올려두면 안됩니다. 높은 곳에 올려두면 무조건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뒤집기도 못하는 아기도 침대나 소파에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콘센트 구멍은 막을 수 있으면 막아두는게 좋습니다. 또한 공갈 젖꼭지 스트랩은 길지 않은게 좋습니다. 너무 길면 목을 졸라 질식의 위험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화상

목욕물에 화상을 입지 않게 반드시 부모가 먼저 물 온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목욕 물에 빠질 수 있으므로 부모가 곁에 있어야 합니다. 특히나 전화 받는다고 아기를 잠시 물에 두고 한 눈 파는것도 위험합니다. 매우 짧은 순간 물을 먹고 생명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를 안고 뜨거운 커피나 차를 마시는것도 위험하니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먹는 것

셀프 수유? 절대 안됩니다. 수유를 하다가 목에 걸려 질식의 위험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삼키다가 목에 걸릴 수 있는것은 모두 치워두는 게 좋습니다.

질식의 위험이 있는 큰 떡, 떡뻥등을 주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유식 먹을때는 혼자 잘 먹더라도 항상 곁에 있어야 합니다. 요즘 떡뻥을 간식으로 주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입이나 목에 잘 걸립니다. 평소에 하임리히법을 잘 숙지하고 계시는게 안전합니다.

또한 약 봉투도 아기의 손에 닿지 않는곳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아기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입으로 가져가죠. 약물 중독이 쉽게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모유수유 중 산모가 한약을 먹는것도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8개월 아기 짜증이 심해지는 이유? 대처법은?

아기가 8개월이 되면 많은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가 나기 시작하고, 일어설 수 있게 되며, 호불호가 점점 생기게 되죠. 이번 글에서는 8개월 아기 짜증이 심해지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8개월 아기 특징

8개월이 된 아기는 놀라운 성장과 발달을 보여줍니다. 기어가는 속도도 빨라지고, 물건을 잡고 일어설 수 있게 되죠. 소근육도 발달되어 작은 물건을 쥐고 옮기고 음식을 집어 먹을 수 있게 됩니다. 기억력도 좋아져서 엄마, 아빠의 간단한 행동이나 동작을 따라할 수 있게 됩니다.

아랫니, 윗니가 나기 시작하며 손가락을 많이 빨게 됩니다. 침도 더 자주 흘리게 되죠. 언어 발달도 늘어서 마마, 아아, 바바 등의 발음을 내기 시작합니다. 엄마와 아빠를 구별하고, 다른 사람을 보고 낯을 가리기 시작합니다.

8개월 아기 짜증이 많아지는 이유

8개월 아기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높고, 이를 탐색하는데 적극적이며,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려는 의지가 더 강한 아이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스스로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이 부족하고 자신이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인 불편함과 불쾌감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니 그것이 짜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동생이 생기거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짜증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아기는 자신의 요구와 의사를 부모님에게 전달하고자 하는데, 부모님의 반응이 느리거나 부정적이거나 무관심하면 더욱 짜증을 내고 울음을 터뜨리기도 합니다. 아기가 짜증을 내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대처법

  • 화내지 말고 아이가 진정 될 때까지 잠시 기다려주세요. 짜증이 이미 난 아이는 무조건 달래거나 화를 내도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잠시 기다려주세요. 단순히 혼자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oo가 괜찮아 질때까지 기다릴게.”라고 이야기를 하고 아이를 지켜봐주는 것이 좋습니다.
  • 진정이 되면 칭찬해 주세요. 아이가 짜증을 가라앉히고 진정이 되면 “잘 참았어. 착하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칭찬을 해주세요. 아이도 짜증 나는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느라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습니다.
  •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세요. 짜증이 가라앉고 나면 “ (짜증이 난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해서 싫었겠다.”라고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세요. 이것이 아이와 소통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단계까지만 진행이 되어도 아이는 자신이 부모님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생각에 점차 짜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또다시 짜증을 낼 때는 아이가 마음대로 하게 두지 마세요. 당연히 아이의 짜증은 여러 차례 반복됩니다. 그때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기다려주고, 칭찬과 공감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눠야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있는 상황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가 더 중요한 기회입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달라진 반응을 보인다면 아이는 어느 상황에서건 짜증을 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되는 것에 대해서는 일관성을 유지하며, 안된다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모님의 마음을 살펴보세요. 아이가 짜증을 내게 되면 부모님도 덩달아 짜증이 납니다. 하지만 그 순간의 감정을 없애기 위한 단편적인 해결방법은 위험합니다. 아이는 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할 것이고, 그것을 짜증이라는 감정과 더 큰 문제 행동으로 호소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건강한 정서와 행동을 위해서 일관된 방법을 유지해주세요.

아기가 밥도 거부하고, 짜증이 많아지면 부모도 짜증이 나기 마련이죠. 힘든 시기지만, 이 또한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이 땅의 모든 부모님들을 응원합니다.

그린비아 키즈 내돈내산 후기! 진짜 도움될까?

그린비아 키즈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영양음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말로 이게 성장이나 영양보충에 도움이 되는지, 가격과 후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린비아 키즈란?

그린비아 키즈는 정식품에서 만든 소아영양식입니다. 정식품은 우리에게 베지밀로 유명한 업체죠. 정식품은 소아과 의사였던 창업주가 유당불내증이나 편식하는 아이들을 위해 모유나 우유 대신 먹을 수 있는 영양식을 개발하려 했던 것이 그 시작입니다. 그래서 정식품은 아이들의 건강과 영양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린비아 키즈는 1991년에 출시된 국내 최초의 영양 전문 브랜드인 그린비아 제품 중 하나입니다. 그린비아는 각종 질환으로 인해서 영양섭취가 어려운 환자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그 중 키즈 제품은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랍니다.

영양성분

그린비아 키즈에는 굉장히 많은 영양분이 들어있는데요.

어린이 성장발달에 좋은 DHA와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 13종의 비타민, 13종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장기에 필요한 양질의 동,식물성 단백질을 동시에 공급해줍니다. 그린비아 키즈는 유당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유당 불내증이 있는 아이들도 걱정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그린비아 키즈는 1캔당 200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단백질은 6.5g, 탄수화물은 33g, 지방은 4.5g, 나트륨은 100mg, 칼슘은 200mg, 철분은 3mg, 비타민 A는 200mcg, 비타민 D는 2.5mcg, 비타민 E는 3mg, 비타민 K는 15mcg, 비타민 C는 30mg, 비타민 B1은 0.4mg, 비타민 B2는 0.5mg, 비타민 B6은 0.5mg, 비타민 B12는 0.9mcg, 니아신은 5mg, 엽산은 100mcg, 판토텐산은 2mg, 비오틴은 15mcg, 인은 140mg, 칼륨은 300mg, 마그네슘은 40mg, 아연은 2mg, 구리는 0.2mg, 망간은 0.5mg, 셀레늄은 10mcg, 크롬은 10mcg, 모듈리브는 15mcg, DHA는 10mg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가격

그린비아 키즈는 온라인 쇼핑몰과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구입처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인 음료수나 커피보다 저렴하면서 영양분은 높은 음료 입니다.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제품입니다.

내돈내산 후기

그린비아 키즈를 먹여봤는데요. 아이들이 맛있게 잘 마시더군요. 특히, 편식이 심하고 우유를 잘 안먹는 아이도 잘 마셔서 부모입장에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제가 마셔보니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초코맛도 살짝 나더군요. 또한 휴대성도 좋습니다. 이를 마시고 키카 컸다거나 건강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들도 많은데, 아직까지는 잘 체감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영양성분이 좋고, 정식품에서 나온 제품이다보니 꾸준하게 먹여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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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할때 핑거푸드를 같이 줘야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6개월이 되면 이유식을 시작하죠.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아기는 점점 질감이 있는 음식을 먹게 됩니다. 이유식을 먹일때에는 핑거푸드를 가능하면 빨리 시작하면 좋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그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핑거푸드가 씹는 습관에 도움을 준다.

핑거푸드는 아기가 그냥 삼킬 수 없습니다. 잇몸으로 음식을 으깨 먹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씹는 습관은 아기의 치아건강과 소화 기능에도 좋습니다.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치아는 강해지고, 소화효소가 잘 분비됩니다.

씹는 습관은 아기의 언어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씹는 동작이 입술, 혀, 턱, 등의 근육을 발달시켜줍니다. 또한 음성기관을 자극하여 말하기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두뇌가 좋아진다.

핑거푸드를 먹을 때 아기가 스스로 음식을 골라서 먹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핑거푸드를 앞에 두고 음식을 보고 스스로 골라서 먹게 해보세요. 핑거푸드 하나 먹을 때마다 두뇌의 수많은 부분이 복합적이고 유기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 어떤 교육보다도 어린 시절 아기 두뇌 발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즐거움을 느낀다

핑거푸드는 음식 그 자체를 주는 것이기에, 핑거푸드로 먹게 되면 음식의 고유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미각의 발달도 아기의 두뇌 발달에 중요한 자극 중 하나입니다. 미각은 아기가 음식을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음식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줍니다. 미각은 아기의 감정과 기분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이를 통해 아기가 즐거운 식사 경험을 하게 해주면, 이유식을 즐겁게 먹게 됩니다.

이유식을 만들기 쉬워진다

핑거푸드는 요리한다는 개념보다는 찌거나 익혀서 부드럽게 만든 음식을 잘라서 주는 개념입니다. 예를들어 고구마나 당근 같은 채소는 찐 후에 잘라서 주면 됩니다. 바나나나 사과 같은 과일은 껍질을 벗기고 잘라서 주면 됩니다. 빵이나 치즈 같은 음식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주면 되죠. 닭가슴살이나 삶은 계란 같은 단백질 음식도 잘게 썰어서 주면 끝입니다. 이렇게 하면 이유식을 만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죠.

주의사항

핑거푸드를 먹일때는 아래와 같은 사항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 아기가 질식하지 않도록 적당한 크기과 점도가 중요합니다. 너무 크거나 딱딱하거나 끈적하거나 미끄러운 음식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 손에 쥐기 쉬운 모양으로 해주세요. 너무 작거나 둥글거나 날카로운 음식은 좋지 않습니다.
  • 알러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아기가 먹는 모습을 확인해야 합니다. 음식을 잘 씹고 삼키는지, 음식을 뱉거나 토하는지 않는지 등을 꼭 주의해서 봐주세요.

이렇게 핑거푸드는 많은 장점들이 있습니다. 핑거푸드를 주면 아기는 씹는 습관을 들이고,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게 되고, 두뇌 발달은 물론 협응력 발달에도 좋습니다.

8개월 아기 자폐, 이제 슬슬 확인해봐야 하는 이유? 방법?

자폐증은 뇌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입니다. 8개월 아기 자폐의심으로 병원을 찾는 부모님들이 많은데요. 8개월 부터 슬슬 자폐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죠. 이번 글에서는 자폐증상을 확인하는 방법과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8개월 아기 자폐 확인 방법

8개월 초반이 되면 아기는 성장과 발달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 아기들은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아기의 자폐증을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 : 아기의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습니다. 미소짓는 행동이 적습니다. 부모다 안아주어도 밀어내고 혼자만 있으려고 합니다.
  • 사회적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 :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주변 사물이나 사람에 관심이 없습니다. 관심을 갖는 분야가 매우 제한적입니다.
  • 반복적인 행동을 한다 : 몸을 굴리거나, 기어가기 같은 행동이 매우 느립니다. 옹알이를 비롯한 사회성을 보이는 행동이 보이지 않습니다. 의사소통이 어려워서 칭얼대기보다는 소리를 지릅니다.

원인?

아기 자폐증은 유전적 원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뉩니다. 유전적 요인은 부모나 형제자매가 자폐가 있다면 아기도 자폐가 발생할 수 있답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태아의 발달 단계와 부모의 양육 방식, 감정적 지지와 안정감 형성등이 영향을 끼칩니다.

치료방법?

아기의 자폐증은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치료는 아기에 따라 개별화 됩니다. 아래와 같은 보조적인 방법을 쓰면 도움이 됩니다.

  • 의사소통 기술 강화 : 아기와 대화할 때 몸짓과 얼굴 표정을 사용하고, 아기의 이름을 많이 불러주며 간단한 질문과 답변을 반복해서 대화를 유도합니다.
  • 사회성 교육 : 아기와 함께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한 행동과 태도를 배울 수 있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 운동 및 놀이 : 아기와 함께 놀며 정서적 안정감과 운동신경을 자극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자폐증을 완화하려면?

자폐증은 완치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통해 이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전문가의 도움 : 개별적인 평가와 치료계획이 필요합니다.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받습니다.
  • 다양한 자극과 경험 제공 : 자폐증 아기는 관심사가 제한적이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적습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자극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일상생활의 규칙 유지 : 다양한 자극을 주는것이 좋지만, 일상생활의 규칙성을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자폐증 아기는 새로운 환경이나 변화에 민감합니다.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식사, 수면, 놀이, 학습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짜증이 많아지는 7개월 아기, 어떻게 해야할까?

아기는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점점 짜증이 늘기 시작합니다. 7개월 아기는 까탈스럽게 굴며 이유식을 거부하기도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7개월 아기의 발달특징과 어떻게 해줘야하는지를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7개월 아기 발달 특징

7개월이 되면 아기는 이런 특징을 보이게 됩니다.

  • 혼자 앉을 수 있다 : 근육이 발달해서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 몸을 지탱해서 혼자 앉을 수 있게 됩니다. 빠르면 물체를 잡고 일어서기도 합니다.
  • 낯가림이 심해진다 : 인지능력이 발달하며, 양육자와 비양육자를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 소근육이 발단한다 : 아기가 의도적으로 양 손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한 손에 물건을 하나씩 쥘 수 있게 됩니다.
  • 인지 발달 : 아기 앞에서 장난감을 숨기면 찾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알아듣고 반응하게 됩니다.

7개월 아기의 평균 몸무게는 남아의 경우 8.7kg, 여아의 경우 8.2kg 입니다. 하루 분유량은 500~800ml 정도 됩니다. 이유식을 시작하며 분유량이 줄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7개월 아기 짜증이 많아지는 이유?

7개월이 되면 에너지가 넘치고 활동성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사소한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게 됩니다.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표현할 수 없어서 : 답답함에 짜증을 냅니다. 화가나거나 짜증이 나거나 슬픔, 피곤함을 표현할 수 없기에 짜증을 냅니다.
  • 신체적 변화와 정서적 변화의 충돌 : 7~9개월 아기는 급격히 성장하게 됩니다. 아기는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며 짜증을 냅니다.
  • 의사소통 부족 : 7~9개월 아기는 양육자와 의사소통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양육자가 의사소통을 충분히 해주지 않는다면, 아기는 삐지거나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

답답하겠지만, 이럴때 부모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공감해주기 : 짜증을 내면, ‘우리 아기가 왜 짜증이 났을까? 음식이 마음에 안들었니?’하며 공감을 해주세요. 물론 짜증의 원인을 찾는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이런식으로 공감해주며 원인을 찾아 해결해주면 아기의 짜증이 줄어들게 됩니다.
  • 비언어 의사소통 : 7개월 아기는 몸짓, 눈빛으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아기가 뭘 하고 싶어하는지를 파악해보는 겁니다. 같이 놀아주기도 중요합니다. 아기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장난감이나 책으로 같이 놀아주세요.
  • 적절한 자극과 환경 조성 : 7개월이 되면 아기는 호기심이 늘어납니다. 집 안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하죠. 아기에게 다양한 장난감이나 책을 준비해주면 좋습니다. 아기가 혼자서도 놀 수 있도록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을 조성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기 놀이에 방해되거나 위험한 물건을 치워두고 집중해서 놀 수 있도록 해주세요.

7개월 아기는 짜증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그만큼 성장과 발달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건데요. 부모 입장에서 쉽지 않겠지만, 아기의 변화를 온전히 이해해주고 적절한 환경이 조성된다면 이 역시 잘 지나가게 된답니다. 이 땅의 모든 부모님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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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에 몰빵하면 노후 빈곤위험?

자녀교육에 몰빵하면 노후 빈곤 위험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후 준비의 중요성

우리나라의 노후 빈곤 현황

우리나라는 노후 빈곤이 엄청나게 심한 나라입니다. 2019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43.4%가 상대적 빈곤에 놓여 있습니다. 이는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노후 빈곤은 노인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건강 문제와 사회적 고립을 야기합니다. 또한, 노후 빈곤은 젊은 세대에게도 부담을 주고, 저출산과 저성장의 악순환을 만듭니다.

노후 준비가 부족한 이유

노후 빈곤의 주요 원인은 노후 준비가 부족한 것입니다. 실제로 앞으로 30~40년 더 사는 것을 기준으로 노후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볼 수가 없을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노후 준비에 소홀합니다.

노후 준비가 부족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국민 연금과 공적 복지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국민 연금은 1988년에 도입되었기 때문에, 현재의 노인들은 국민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짧거나 없습니다. 또한, 국민 연금의 수준은 OECD 평균보다 낮고, 지속 가능성도 떨어집니다. 공적 복지도 노인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기에는 부족하고, 신청 절차와 자격 조건이 복잡하고 엄격합니다.

둘째, 개인 저축과 투자가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후 준비를 위해 저축하거나 투자하는 비율이 낮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가계 저축률은 7.2%로 OECD 평균인 9.8%보다 낮았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가계 금융자산 중 주식과 펀드 등의 위험 자산의 비중은 16.8%로 OECD 평균인 33.6%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노후 준비를 위한 장기적이고 다양한 자산 운용에 능동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셋째, 아이 교육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아이 교육에 엄청난 비용을 투자합니다. 그렇기에 노후 준비에 투입되어야 할 돈이 교육비용으로 모두 들어가는겁니다.

우리나라의 아이 교육 비용 현황

우리나라의 아이 교육 비용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201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교육비 지출 비율은 8.6%로 OECD 평균인 5.0%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사교육비 지출 비율은 2.1%로 OECD 평균인 0.4%보다 약 5배나 높았습니다. 사교육비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두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2019년에는 월평균 34만원을 사교육에 썼습니다. 이는 초등학생의 월 평균 생활비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자녀교육에 몰빵하면 안되는 이유?

첫째, 자녀교육비 지출은 수입을 크게 감소시킵니다. 2017년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으로 도시 거주 2인 이상 가구 중 60만6000 가구가 적자 상태에서 평균 이상 교육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들 가구는 전체 가구 평균에 비해 수입이 28% 적은데도 교육비는 85% 이상 더 지출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신의 생활비를 충분히 마련할 수 없게 되고, 노후를 인간답게 살 수 없게 됩니다.

둘째, 자녀교육비 지출은 명문대 진학과 같은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한국에서는 부모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자녀들이 부모를 더 자주 찾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중에 회자되는 “노후에 자녀 얼굴이라도 자주 보고 싶다면 수중에 돈을 꼭 쥐고 있어야 한다”는 말을 실증하는 연구결과라 하겠습니다. 효심도 돈에 의해 담보되는 사회에서 변변한 노후 준비도 없이 과도한 교육비를 지출하는 건 재고돼야 마땅합니다. 자칫 외롭고 비참한 노년을 자초할 개연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지금은 명문대 진학이 안정적인 삶을 보장해 주는 시대도 아니죠. 비정한 사회에서 노후를 인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선 때로는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냉철함과 단호함을 보여야 한다는 설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